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보같은 나..(유시민님 관련..)
보름전부터 응원메세지를 담은 플랭카드까지 준비하고
그날만 기다렸었는데요..
정작 그날 가뵙질 못했어요 --;
아침부터 상상만해도 눈물이 나서 용기를 내지 못했어요
노짱님 기일 지난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직접 얼굴을 마주하는순간
도저히 감정을 조절할수가 없을것같은거예요
유시민님은 또 얼마나 당황스러울꺼예요?
오전내내 훌쩍거리다가 결국 못갔어요
나이 오십중반에도 눈물샘은 청춘인지 내자신이 바보같아요
제주에선 참으로 뵙기 힘든분이라 너무 아쉽네요
무엇보다도 변함없이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하고 싶었거든요
에효~~ 난 정말 바보인가봐요 흑!!
준비했던 응원메세지 다시한번 되뇌어봅니다..
잊지않겠습니다!
언제..
어디서..
무슨일을 하시든..
변함없이 응원합니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제주아줌마 드림!
1. 마음편히 가지세요.
'14.6.18 12:42 PM (110.14.xxx.144)몇달 전 강연회서 뵌 유시민님은 무척 편안해 보이셨어요.
득도한 분위기
혹은
동네 아저씨 분위기?^^
함께가자 우리 이길을.....
웃으면서.......2. ㅎㅎ
'14.6.18 12:48 PM (124.49.xxx.81)이 뭔 순래보란 말입니꽈?
걍 맘 편하게 갔다오시지 말입니다.3. 아이구
'14.6.18 12:52 PM (221.139.xxx.80)다녀오시지 그러셨어요
요즘 학생들 글쓰는법 강의하러 다니신다는데 서울서 하면 꼭 가볼라구요 아이손잡고 더도 말고 덜도말고 저사람 반만 닮아라 하는 심정으로 ㅎㅎ4. 강민주
'14.6.18 12:55 PM (119.207.xxx.79)그러게 말입니다.. ㅋ
노짱님 얼굴이 오버랩되면 일이 커질것같아서
용기를 내지 못했네요 에효~~ 바보!5. ...
'14.6.18 1:30 PM (218.147.xxx.206)에고, 아까워서 어쩐대요?
귀한 기회와 현수막~~6. 닥out
'14.6.18 1:45 PM (50.148.xxx.239)아까와라...
저도 유시민씨 좋아하는데요.. 몸이 이억만리라 못 만났어요.
요즘 유시민씨 이야기 하는 것을 보니, 위의 어느 님 말씀대로 거의 득도한 경지더군요.
국민에 대한 믿음이 없어져서 '때가 아닌가보다' 하더라고요.
예전처럼 열성적으로 치열하게 저항하는 것도 지쳐서인지... 마음에서 많이 내려놓은..
그게 저는 마음이 참 아팠어요.7. ㅠ
'14.6.18 2:24 PM (110.70.xxx.194)원글님ㅠㅠㅠ
저도 노대통령 돌아가시고 처음엔
그분 주위에 있던 분들 보면 눈물이 왈칵 왈칵 나왔었어요ㅠ 그치만 또 위로도 됐고요.
이젠 좀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마음 아프고 뭔가 울렁거립니다.
다음엔 좀 더 단단히 마음 잡숫고 꼭 만나고 오세요!!
그분들에겐 큰 힘 될거예요.8. 닥아웃
'14.6.18 2:32 P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순애보;;;;
에구.. 그래도 가보셨음 더 좋았을걸.. 제가 다 안타깝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