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에서 자녀들 중고등 보내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1. 습기제로
'14.6.18 12:30 PM (115.23.xxx.131)아이는 서울의 유명대학을 가고 싶어합니다. 나름 집중력도 있고 엉덩인 무겁구요. 그래도 시골에서 사교육 없이 일반전형으로는 힘들까요?
2. 음
'14.6.18 12:32 PM (175.201.xxx.248)요즘은 그어느곳도 학교주변은 시내쪽은 학원다있습니다
3. 습기제로
'14.6.18 12:43 PM (115.23.xxx.131)그렇군요 제 질문이 너무 우매했습니다. 아이는 영수만 공부해서 영수는 뛰어나도 다른 과목은 중간입니다.
그래서 수능의 기타 과목이 사교육 없이 학교에서 해결 가능한지가 궁금했어요. 답변들 감사합니다.4. 에고
'14.6.18 12:46 PM (221.139.xxx.80)서울유명대학을 목표로 하시면 그냥 수도권에 계심이 좋을거 같아요 학교 분위기부터가 다를거예요 어딜가나 할녀석은 한다하지만 이사하시면 몇배 더 노력이 필요할거같네요
5. *****
'14.6.18 12:47 PM (119.64.xxx.207)본인의 노력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내신 관리잘하고 수능 준비 탄탄하게 한다면 희망은 있다고 봅니다. 자사고나 과학고 다니는 주변 아이들 보면 수능때문이 아니라 내신때문에 과외나 학원 다니는 경우가 많아요. 고등학생 되면 그야말로 공부는 스스로 해야 원하는 결과도 얻을 수 있어요. 행운이 있길 빕니다.
6. 음
'14.6.18 12:53 PM (223.64.xxx.243)질문과는 상관없는 오지랖이지만 전 님이 더 걱정이네요. 입시 가까운 큰애 포함 자식이 둘인데 오직 양가부모님을 보살피려는 목적이면 좀 위험한 생각 아닐까요?
7. ...
'14.6.18 12:55 PM (211.111.xxx.19)꼭 지금 가셔야하는지 고등이라면 이제 얼마 안남았는데요
어차피 이쪽 저쪽 다 충족하기는 어려운데 이왕 좀 더 있다 내려가세요8. 좀 무모하시네요
'14.6.18 1:30 PM (203.226.xxx.148)애들 평생을 좌우하는 중고등시기
한창 예민할때
양가부모모시느라 시골요??
남들은 애들교육땜에
그시기 주말부부도 많이 해요9. ....
'14.6.18 1:49 PM (203.226.xxx.115)친구가 전문과외강사인데 주로 최상위권 가르치고요. 강북 강남만 해도 아이들 수준차가 많이 나서요. 강남에 과외받는 애들은 영어는 능통해서 공부할 필요 없고(이 친구 가르치는 애들만 유독 그런지 모르겠는데 다들 초등이나 유딩때 몇년 해외생활 경험이 있음) 수학 과학 선행이 다 되어있대요. 목표는 의대나 스카이 요즘은 해외명문대 지망이 많고... 강북은 하향평준화 되어있어 거기서 일등 해도 강남과는 비교가 안된다고...우리때는 아니었잖아요 교과서만 봤어요 케이스도 있고. 지금은 그게 아니라 자라온 환경에 따라 성적이 극단적이라네요
10. 습기제로
'14.6.18 1:51 PM (115.23.xxx.131)가서 농사를 지을건 아니구요^ ^ 부모님들도 그냥 소일하시며 생활 가능하시구요 저희는 군청 중심가의 아파트에서 살 생각입니다. 부모님들 곁에서 자주 들여다보고 소소한 일 도와드릴여구요. 생계는 별도 수입이 있구요. 다만 시골 고등학교가 도시에 비해서 교육수준이 낮다거나해서 똑같이 노력했을때 도시에 비해 불이익이 있을까 걱정입니다. 답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11. 현실은...
'14.6.18 4:25 PM (116.36.xxx.7)내려가시고자 하는 곳의 학교를 한번 알아보세요. 의외로 관리 잘 되는 곳도 있습니다. 아는 아이가 강남에 있다가 고등때 내려갔는데 훨훨 날아다닙니다. 없는 자신감도 충만해져서 서울 있었다면 인서울에 허덕였을 지도 모르는데 지균으로 서울대 바라봐요. 내려가서 사교육은 거의 안했는데 요즘은 가끔씩 특강 들으러 서눌 오더군요.
12. 충청도 어디쯤이신지,,
'14.6.18 6:03 PM (112.166.xxx.100)저도 충남의 군 소재지 사는데,
여기 남고,,,학생들 서울대도 한두명 가긴 하고 인서울 하기도 하는데,,,,,
시청, 도청 소재지와는 어쨋든 비교도 안 되게, 적게 가지요13. 습기제로
'14.6.18 6:34 PM (115.23.xxx.131)윗님.. 충북 영동 생각하고 있습니다.영동고가 어떤지 알아보고는 있는데 쉽지 않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36082 | 알로에젤에 포도씨유 섞어서 발랐어요. 6 | 민감민감 | 2014/11/13 | 3,080 |
436081 | 30여년 묵은 잡티를 레이저로 3 | 가을이 깊다.. | 2014/11/13 | 3,333 |
436080 | 아이 키우는 것 중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힘든가요? 35 | 호기심..... | 2014/11/13 | 3,103 |
436079 | 진짜 여자로 태어나서 싫어요. 28 | ㅇㅇ | 2014/11/13 | 6,104 |
436078 | 사주에 관이 많은 분들... 47 | 탐진치 | 2014/11/13 | 58,227 |
436077 | 레파차지 라피덱스 효과있나요? 2 | . | 2014/11/13 | 2,285 |
436076 | 기모고무장갑 중 오래 쓸수 있는게 어디서 사나요? 1 | 겨울시러 | 2014/11/13 | 916 |
436075 | 아이들 시험 잘 보고 있겠죠? 4 | 수능대박기원.. | 2014/11/13 | 1,187 |
436074 | 재개발 지역 부동산 수수료는 더 비싼게 당연한건가요? 2 | 재개발 | 2014/11/13 | 1,215 |
436073 | 도와주세요 엄마가 아침에 일어나니 입에서 피가 나오셨데요 4 | 새옹 | 2014/11/13 | 4,090 |
436072 | 취업실패.. 저는 쓸모가 없는 걸까요? 6 | 7 | 2014/11/13 | 3,571 |
436071 | 엠씨몽은 왜 욕먹는거에요? 25 | ... | 2014/11/13 | 3,626 |
436070 | 사회나와서 제일 충격받은게 1 | qeg | 2014/11/13 | 1,496 |
436069 | 찹쌀떡은 냉동보관? 8 | 궁금 | 2014/11/13 | 9,194 |
436068 | ”왜 휴학했니”가 아픈 청춘들 1 | 세우실 | 2014/11/13 | 1,153 |
436067 | 자식이 전화 안받으면 회사로 전화하는 부모 10 | 어휴 | 2014/11/13 | 3,415 |
436066 | 원래 동서 지간에는 전화 잘 안하시나요? 27 | ... | 2014/11/13 | 5,781 |
436065 | 유니클로 입어보신분들 싸이즈요~ 10 | 유니 | 2014/11/13 | 2,488 |
436064 | 여러분은 학력고사로 갔나요? 아니면 수능으로 대학 갔나요? 4 | 엘살라도 | 2014/11/13 | 1,417 |
436063 | 삼각김밥->쵸코송이->슈렉의 파콰드영주 머리로 변신중.. 7 | 불신감최고조.. | 2014/11/13 | 1,836 |
436062 | 강아지 산책 시켜도 될까요? 7 | Po | 2014/11/13 | 1,407 |
436061 | 혹시 인테리어 센스 많으신 분 계신가요? 4 | 도움이 필요.. | 2014/11/13 | 1,452 |
436060 | 겨울날씨같죠? 파카입음 오바일까요 9 | ㅇ | 2014/11/13 | 2,465 |
436059 | 시터비용이 궁금해서요 1 | 궁금 | 2014/11/13 | 990 |
436058 | 계속 쪽지가 도착했다고 뜨네요 13 | 빈 쪽지함 | 2014/11/13 | 3,3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