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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깃집에서 고기굽는거 누가 하나요

아자 조회수 : 3,747
작성일 : 2014-06-18 09:41:34
고기굽는거 남편들이 좀 하나요?
우리집 남편은  젓가락들고 반찬만 먹어대지 자기가 고기굽는건 안하려고 해요.
억지로 쥐어줘야만 마지못해 할뿐 절대로 자진해서 하는 법이 없어요.
가위 집게들고 고기굽는거 꼭 여자들이 해야 하나요?
전에 어느 식당에서는 제앞에 가위 집게를 떡하니 갖다놓는게 기분나쁘더라고요.
고기 굽는 당번시키는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IP : 118.218.xxx.2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
    '14.6.18 9:43 AM (220.86.xxx.20)

    저희집은 다 남편이 해요. 친정에서도 아버지가 했고 시댁도 아버님이 많이 하세요. 요즘이야 남편이 하지만..

  • 2. ....
    '14.6.18 9:43 AM (223.33.xxx.44)

    집에서도 밖에서도 남편이 해요
    전 쌈싸서 입에 넣어주는 역활

  • 3. 항상
    '14.6.18 9:45 AM (218.38.xxx.44)

    남편이 합니다.집에서도 밖에서도..

  • 4. ...
    '14.6.18 9:46 AM (182.219.xxx.183)

    대부분 남편들이 할껀데요...

  • 5. 저희도
    '14.6.18 9:46 AM (114.205.xxx.114)

    외식 나가면 일체 모든 잡일(?)들 남편이 다 해요.
    뷔페식 패밀리 레스토랑 가면
    물 떠오는 것 부터 마지막으로 제 커피 가져다 주는 것 까지 몽땅요.

  • 6. ..
    '14.6.18 9:47 AM (110.14.xxx.128)

    우리 식구끼리 먹으면 남편이.
    시집 식구들하고 나가면 일단 제가 먼저 굽다가
    남편이 굽다가 동서가 굽다가 마지막엔 시어머니가. ㅎㅎ
    애들도 다 컸지만 일단 애들은 맘에 들게 못굽고
    시동생은 어설프고
    누가 굽든 무슨 상관인가 하는게 가족 모두의 생각이고 해서 고기 굽는걸로 기분 상할일은 없어요.

  • 7. 좀 웃기지만
    '14.6.18 9:47 AM (203.152.xxx.217)

    고기 굽는 건 남편 몫이에요.
    구워서 먹기 좋게 잘라주는 것까지.
    집에서도 밖에서도.

    그런데 고기 굽는 거 외의 집안일은 전혀 안합니다.

  • 8. 다른건
    '14.6.18 9:48 AM (121.157.xxx.2)

    남편이 밥 먹으러 가면 거의 다 합니다.
    그런데 고기 굽는것 하나만큼은 제가 해요.
    답답해서 보고 있을수가 없어요. 제가 굽고 남편이 쌈 싸서 입에 넣어 주고

  • 9. ㅇㄹ
    '14.6.18 9:49 AM (211.237.xxx.35)

    고깃집에서 서빙하시는 분이 다 잘라주고,
    뭐 얼마나 먹는다고 그깟 고기 자르는게 누가 자르고 말고 할게 있나요.
    저희 남편은 저보고 손이 부실 하다고;;;;; 이리내봐 하고 자기가 자릅니다.
    제가 하는게 맘에 안드나보죠;;

  • 10. 아..
    '14.6.18 9:49 AM (211.178.xxx.133)

    남편이 했는데요..
    지금은 아들이 합니다.
    아들 여친이 아들 고기 굽는 모습에 끌렸답니다 ㅋㅋ

  • 11. 저도 남편이 하는데
    '14.6.18 9:50 AM (180.65.xxx.29)

    윗님처럼 답답해요. 한줄 굽고 먹고 다시 한줄 굽고
    남편이 저도 손 못대게 하는데 애랑 먹을때 저도 한판에 다 구워요'
    남편이랑 먹으면 기다리다 숨넘어가요

  • 12. ^^
    '14.6.18 9:51 AM (61.101.xxx.181)

    불판고기는 남편이 직접구워요

    굽고 내놓는동안 쌈사서 입에 넣어주는건 제가..그래야 더 맛나게 잘구워
    주는듯^^

  • 13. @@
    '14.6.18 9:52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고기 잘 굽고 잘 자르는 사람이 하면 되죠..
    남편이 했었는데 너무 자주 뒤집는데다 익지도 않았는데 가위로 자르려고 자꾸 용쓰는거 보기싫어 제가 합니다.
    근데 집앞 돼지갈비집 엄청 바쁘지만 않으면 아주머니가 다 해주세요,,

  • 14.
    '14.6.18 9:53 AM (116.121.xxx.225)

    고기먹을 때나 펜션등 여행가면..
    밖에서 나와서는 남자가 하는 거라고 자진해서 남편이.. 아들도 같이.
    집에선 집안일 절대 안하지만요.

  • 15. 보통
    '14.6.18 9:56 AM (175.209.xxx.94)

    식구중에 고기 젤 잘먹는 사람이 자진해서 굽지 않나요? 저희 집안에서 궂은일은 더 엄마가 하는데도 고기굽는건 꼭 아빠가 하심..아빠는 고기킬러

  • 16. 거의~~~
    '14.6.18 9:58 AM (112.220.xxx.100)

    남자들이 하죠
    원글님네 남편분 좀 그렇네요~~~~~~~~~~~~~~

  • 17. 윗님 동감
    '14.6.18 10:00 AM (112.148.xxx.5)

    캠핑 여행 식당 밖에서 고기 먹을때 다 남편이 해요

    집에서 집안일 손하나 까닥안해요

  • 18. 저희도
    '14.6.18 10:01 AM (182.226.xxx.120)

    남편이 해요.
    특히 연기나는 고기종류는 더더욱요.
    저는 쌈싸주고요^^
    친정에서 명절때마다 고기 왕창 사서 구워먹는데 여자들은 방안에 앉아있고 남자들이 나가서 연기쐬면서 고기구워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편분이 조금 이기적이신듯~

  • 19. ....
    '14.6.18 10:02 AM (119.194.xxx.108)

    딴건 몰라도 고기굽는건 어느집이나 남자들이 많이 하지 않나요.
    고깃집가면 늘 서빙하는 분이 남편앞에 집게랑 가위 척 놔주던데요.
    남자들이 회식도 많고 그래서 고기 많이 구워먹어봐서 그런가(?) 저보다 고기굽는건 훨씬 잘하더라구요.

  • 20. 좀 그럴꺼까지야..
    '14.6.18 10:03 AM (175.210.xxx.26)

    전 제가 해요 뭐 어때요 아무나 하는거지.
    제가 하다 애 먹여야 하면 남편이 하고. 일하는 아줌마도 와서 하고
    근데 주로 제가 해요.
    남편이나 애가 그냥 잘 먹기만 해도 좋던데. ㅎㅎ

  • 21.
    '14.6.18 10:06 AM (175.194.xxx.208)

    저흰 남편이요
    제가 해도 상관은 없는데 제가 구우면 다 타거나 안익거나;;;
    울남편이 구우면 완전 예술
    내가 구울게 하고 낑낑거리며 굽고 있으면
    남편이 한심하다는듯이 쳐다보다가 가위집게 뺏어가요ㅠㅠ

  • 22. 그런데
    '14.6.18 10:08 AM (116.121.xxx.225)

    친정 언니가 조카가 어렸을 때 애보느라 낑낑대는데
    형부는 고기킬러라서 옆에서 혼자 먹느라고 정신없고
    제 남편은 고기 굽는데..
    고기 다 먹고 나서 이제 언니 먹으라고 애기 좀 봐주려나 했더니 담배피러 나가고. 참 배려없다 느꼈어요.
    남자 성향인 듯해요..

  • 23. ...
    '14.6.18 10:11 AM (124.56.xxx.7) - 삭제된댓글

    결혼하기전에는 엄마가 구워주셨고(아빠는 손하나 까딱 안하는 스타일), 결혼하고 나서는 남편이 구워주네요.
    제가 살림하는 손이 좀 느려서..엄마도 남편도 제가 음식 하는거 답답해해요. ㅠㅠ 나름 소량으로 하는 음식은 늦긴 하지만 잘하는 편인데말이죠. ㅎㅎ
    그래서 김장마저도 남편이 재료 사서 다듬고, 버무리는거 혼자 다해요. 저는 양념 준비랑 투입!
    얼마전 깍두기도 남편이 혼자 다하고 저는 양념 투입만...ㅠㅠ

  • 24. 한마디
    '14.6.18 10:17 AM (118.220.xxx.105)

    귀찮아서 다 구워져나오는 집 가요 ㅋ

  • 25. 당연히
    '14.6.18 10:27 AM (221.217.xxx.164)

    남편!...
    인줄 알고 살았는데 아닌 집도 있군요.
    내 배 일단 부르면 선수교체..

  • 26. .....
    '14.6.18 10:41 AM (125.133.xxx.25)

    고기는 남편이 구워요..
    남편이 고기 더 많이 먹어보고, 좋아하니까, 잘 굽거든요.
    제가 구우면 앗차 하는 사이 태워서 남편이 슬퍼해요 ㅠ

  • 27. 저희도
    '14.6.18 10:51 AM (175.113.xxx.9)

    친정아버지가 항상 구우셨어요.
    사위들 맞으시고는 어느날 저희 남편(큰사위)에게 넘겨주셨습니다.
    그날 이후로는 저희 남편이 항상 굽네요.

    원래 그런사람은 아니었구요. 가업을 이어받듯.. 경건한 자세로 그 자리를 받았습니다. ㅋㅋㅋ
    남편이 고기를 구우니... 왠일인지 시아버지도 고기를 굽기 시작하셨어요.
    남편이 있으면 남편이 굽지만, 남편 없을때 혹은 불이 두개일 때는 시아버지가 구우십니다.
    원래는 전혀 안하시던 분.

  • 28. ㅁㅁㄴㄴ
    '14.6.18 10:58 AM (122.153.xxx.12)

    잘 굽는 사람이 하는게 정답아닐까요 ㅋㅋ

  • 29. ...
    '14.6.18 11:21 AM (218.147.xxx.206)

    집, 식당, 여행 모두 남편이 주로 구워요.
    아들이 대학생 되어 기숙사 생활하며
    가끔 친구 선후배들과 고기 먹으러 가면
    고기 구울 줄 모르는 애가 너무 많다네요.
    요즘은 아들이 구워 앞접시에 놓아주거나
    쌈 싸서 입에 넣어주면 솔직히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우리 아들이 벌써 이렇게 컸구나 하구요.
    아들이든 딸이든 평소에 조금씩은 가르쳐야 할 것 같아요.

  • 30. ...
    '14.6.18 11:29 AM (223.62.xxx.12)

    울남편이 집개와 가위에 집착해서요...
    얼른 자기가 다 들어요ㅋㅋ

  • 31. 끄적
    '14.6.18 12:25 P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저는 다욧을 위해 고기를 덜 먹기 위해서
    나보다 날씬해보이는 남편을 위해서!
    고기는 제가 굽습니다~
    아이가 없어 그런가 잘먹는 남편 음식시중은 즐거워요 ^^

  • 32. 저는
    '14.6.18 1:05 PM (203.11.xxx.82)

    고기를 못 구워서 누구랑 가도 상대가 구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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