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노처녀

싱글 조회수 : 6,414
작성일 : 2014-06-18 09:26:01

40대 노처녀가 많이 있을까요?

아마 거의 없겠죠....

아 부끄러워라.

짝도 못찾고 나이만 먹었습니다.

남편감은 크게 관심이 없어요.

그래도 든든한 내편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는 키워보고 싶어요.

거리에서 공원에서 마트에서 아이들 보면 왜이리 귀여운지..

IP : 220.72.xxx.2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0초면
    '14.6.18 9:30 AM (210.99.xxx.34)

    노력해보세요
    돌싱도 만나보시구요
    폐경되고 50넘어감 외로워미칠지도 몰라요
    혼자 살아도 괜찮은 사람이야 상관없지만
    사람기질이 타고 나는건 아니잖아요
    꾸미고 여기저기 나가세요

  • 2. ^^
    '14.6.18 9:32 AM (121.131.xxx.66)

    인연을 못만나신 것일 뿐, 갈 사람은 갑자기 결혼하더라구요
    주변이든 어디든 항상 관심있게 살펴보시면 알게 모르게 님에게도 다가오는 분이 계실거에요
    이쁜 블라우스와 머리도 손질하시면서
    좋은 분 만나기를 기원드려요
    화이팅 !!

  • 3. 저요.
    '14.6.18 10:03 AM (184.152.xxx.220)

    저도 40초 늦처녀예요. ㅋ
    근데 부끄러울 일은 아닌 거 같은데요..^^;
    아직 열려있는 미래를 위해 하고 싶은 거 하며 살고 있어요.
    어차피 인생은 혼자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든든한 내 편 찾기 보단 누군가의 든든한 편이 되어주려고 노력하네요.

  • 4. 맑은공기
    '14.6.18 10:12 AM (175.223.xxx.96)

    저도 40대 늙은 아가씨예요 생리때가 되면 그냥 고마운 ㅠㅠㅠㅠ 이성문제에 관해서는 짚신도 못되나보다 웃으며살아요 어쩌겠어요 인연이 안닿는것을 그냥 커플보다 열심히 살아야죠 다른건 다 괜찮은데 내속으로 아기를 낳지 못한건 한없이 아쉬워요 내가 낳은 날 닮은 아기가 세상에 없다는거... 모mc처럼 혼자 낳아 키울 용기는 없더라구여

  • 5. 많아
    '14.6.18 10:23 AM (112.173.xxx.214)

    요즘은 50대 노처녀도 심심치않게 보이던걸요.
    전문 기술직 가지니깐 웬만한 월급쟁이 남자들이 눈에 안차는지..
    저 아는 분은 미용사인데 50넘은 노처녀에요.
    아기는 입양해서 키울수도 있지않을까요.
    꼭 낳아야만 내 자식은 아니거든요.
    저두 남의 아이 길러봐서 감히 말씀 드려보는데 낳은 정 보다 기른 정 맞아요.

  • 6. ...
    '14.6.18 10:29 AM (121.136.xxx.232)

    40대 노처녀 많습니다. 저희 층에만 5명. 초반도 없고 중반부터~
    다들 고학력인데 성향이 다양합니다. 초혼을 고수하며 아무런 이벤트 없이 사는 49세, 연하를 고수하며 혼자서 헬스클럽 강사 짝사랑하는 47세, 이혼남을 만나며 속끓이는 45세 등등

  • 7. 저도 40대 노처녀
    '14.6.18 10:31 AM (114.205.xxx.124)

    반대짝 짚신이 맘에 안들어서 그런거지요..ㅋㅋ
    자꾸 구두가 좋아보여~~
    그냥 이대로 쭈욱 가도 괜찮을듯 싶어요.
    몸좀 관리하면서. 건강부자가 꿈임.
    전 말이죠, 사람은 누구나 원하는대로 살수 있다고 생각해요.
    가정을 이루고 싶으시다니 곧 그리 되실겁니다!

  • 8. ..
    '14.6.18 10:33 AM (121.129.xxx.87)

    제 주위엔 30대부터 60대까지 노처녀들 다양해요.
    다들 잘 살던데요 ^^

  • 9. ...
    '14.6.18 12:53 PM (222.117.xxx.61)

    결혼해서 아이 둘인데 꼭 결혼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가지 않은 길이니 아쉬움이 남겠지만 독신도 나쁘지 않으니 "노처녀"라는 거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길.
    (그런데 남편은 솔직히 없어도 그만이지만 아이는 너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799 윤일병 7 .. 2014/08/01 1,922
402798 바닥에 깔고 자는 매트 좋은것좀 추천해주세요~~~ 1 ... 2014/08/01 1,353
402797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트 구입 괜찮을까요? 5 뉴타운 2014/08/01 3,618
402796 나이 26에 전세 6천방 얻으면 보통인가요 8 힘들다 2014/08/01 2,204
402795 무효표 대부분이 기동민 표라면? 13 무효표 2014/08/01 1,660
402794 성기에 안티푸라민 연고, 바닥레 뱉은 가래침까지.. 18 28사단 사.. 2014/08/01 4,783
402793 관계 그래프 4 갱스브르 2014/08/01 1,614
402792 의사한테 신뢰가 생길때 6 dfsd 2014/08/01 1,633
402791 안녕하지못한날 2 잠은다잤고 2014/08/01 880
402790 처음 결혼할 때 추천해주고 싶은 가전있으세요? 14 러블러블 2014/08/01 2,978
402789 일단 싸다고 생각한 농산물 좀 미리 사세요! 9 2014/08/01 3,533
402788 큰빗이끼벌레 무해하다더니..'폐기물'로 분류해 소각 2 샬랄라 2014/08/01 1,515
402787 부천에 가볼만한곳이나 맛집 추천해주세요 12 수목원이라도.. 2014/08/01 2,512
402786 제주입니다. 아쿠아플라넷~ 근처 성산이나 섭지코지 근처 맛집 추.. 2 제주 2014/08/01 4,795
402785 여행에 따라온 진상 6 좀 길어요 2014/08/01 3,923
402784 발목에 쥐가나서 잠을 잘수가 없어요 15 도와주세요 2014/08/01 4,475
402783 책대로 안되는 육아 7 민주 2014/08/01 1,502
402782 박노자의 만감 - 대한민국, 불신의 사회 10 리에논 2014/08/01 1,326
402781 우리나라가 이스라엘에 무기 수출했다는거 아셨어요? 11 세상에나 2014/08/01 2,780
402780 이상한 사람들 참 많네요;;;; 64 치킨학살자 2014/08/01 16,197
402779 포천 빌라 변사 사건 무섭네요. 16 ... 2014/08/01 14,173
402778 명량 흥행분석! 8 영화구라 2014/08/01 2,379
402777 중국에서 인기있는 한국제품 1 쏘이미야 2014/08/01 2,130
402776 방송대 유교과 직장과 병행은 삶을 포기하는 행위 1 울랄라세션맨.. 2014/08/01 1,442
402775 불행한 삶을 살았던, 살아가는 엄마를 보는 딸의 힘든 마음 9 힘든시기 2014/08/01 3,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