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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bs용서...30번 성형수술한 딸....

포도 조회수 : 13,956
작성일 : 2014-06-17 23:00:45

지금 보고있는데요,,

딸이 30번의 성형수술을 했고 엄마는 그런딸을 보듬어주니 못했고,,딸은 엄마 원망만 하네요...

더 봐야 알겠지만,,,참 안타깝네요...

등돌린 모녀의 비극이 끝나길....

IP : 58.122.xxx.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호새색시
    '14.6.17 11:07 PM (58.122.xxx.24)

    30번이요??? 허걱....

  • 2. ㅠㅠ
    '14.6.17 11:14 PM (74.101.xxx.219)

    이건 천민자본주의의 후유증

  • 3. 저정도면
    '14.6.17 11:14 PM (175.223.xxx.28) - 삭제된댓글

    병이죠 30번이라니ㅜㅜ
    그런데 아주 예쁘지는 않다는 슬픈현실이네요

  • 4. 30번 수술
    '14.6.17 11:30 PM (119.149.xxx.235)

    이뻐지기 시작한거지만 수술이 잘못되서 재건수술하다가 그렇게 된게 아닌지요.

    제가 보기엔 엄마도 딸한테 잘한거 없어 보이시던데...

  • 5. 검댕이
    '14.6.18 2:24 AM (112.158.xxx.166)

    예뻐지는 성형수술만 30번한게 아니라
    수술이 잘못돼서 재건수술(?)인가 하느라고 그랬데요.
    부작용만 없었음 큰 문제는 없었을텐데.

    암튼 어린 나이에 그런 일 겪고 혼자 헤쳐가느라 힘들었을것 같아요. 엄마맘도 이해가 되고. . . 짠하더만요.

  • 6. 삼점이..
    '14.6.18 3:40 PM (118.33.xxx.199)

    재건 수술이 한 20번쯤이었던 것으로 봤어요..

    근데 그 엄마가 편애를 많이 하셨고,
    언니는 장애가 있다고, 동생은 어리다고..
    그래서 나중에 본인이 없을 때 힘이 되어주길 바라서 그 딸을 일부러 강하게 키웠다고 하더라고요..

    전..이해가 안갔어요..
    딸을 그렇게 만든 건 엄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엄마도 힘들었겠지만..
    지금도 언니랑 동생을 훨씬 더 이뻐하는 게 눈에 보이던걸요..

  • 7. 그딸이
    '14.6.18 3:50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그렇게 된것도 애정결핍인거 같아요.
    엄마는 자기가 했던 행동이 최선이었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딸에게 상처가 될수도 있었다는걸
    잘 인정안하더군요. 성형잘못되어서 딸이 병원에 같이 가달라고 한 부탁도 거절한것도 그렇고.....
    나중에야 통증때문에 약을 먹지 않으면 견디지 못한다는거 알고 안타까워하던데
    그래도 동생때문에 힘든 시기를 견뎌왔다고해서 다행이었어요.
    엄마 자체가 삶을 너무 버거워하시는거 같았어요.

    이 프로그램보면 내내 갈등하다가 끝나기 2~3분전에 화해하고 끝나는거 같아요.
    저사람들 화해가 되겠나 싶다가 한순간에 포로롱~

  • 8. ...
    '14.6.18 4:03 PM (124.49.xxx.88)

    난 왜 그 엄마 인생이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건지요....

    정신분열 큰딸
    뇌종양 시부
    중풍걸린 시모
    경제력없는 남편...

    나라면.... 저 상황에서 내 손좀 덜 가도 되는 딸에게까지 살뜰하게 챙길수있었을까?

    27살....
    그정도 나이면 엄마가 불쌍해보이지 않았을까?

    그런 빤한 집안사정에 10번의 성형수술을 하고 싶었을까?
    성형을 꼭 해야하는 정도의 얼굴도 아닌거같은데....

  • 9. 저도
    '14.6.18 4:10 PM (14.33.xxx.98)

    자기가 좋아서 성형해놓고 엄마 탓이라고 엄마원망만하는게 이해가 안가던데요
    물론 엄마도 그 딸한테 관심을 좀 더 나눠주셨다면 좋았겠지만요.

  • 10. ,,,,
    '14.6.18 4:20 PM (221.166.xxx.58)

    딸이 좀 이해안되던데요.
    장애언니만 사랑하고 자긴 신경안써줘서 속상해서
    성형시작하고 하다보니 점점 욕심나고 나중엔 재건수술하느라 아프고
    사채빛에 방에 처박혀있어어.

    엄마가 이럴라면 나가살아라 라고 쫒아냈데요.
    병원이랑 소송도 진행하고 나가살다 결국
    남동생이 취업해서 누나성형빚을 같이 값아주고 있어요.

    그런데 한없이 덜사랑해줘서 엄마 원망하더라구요.
    물론 본인 후유증으로 힘든거도 이해하지만
    엄마만의 인생을 봤을땐 그 막막함 답답함 이해되지않나요.

  • 11. 그래서
    '14.6.18 5:18 PM (175.211.xxx.251)

    자식은 애물단지여요.
    부모는 등골이빠지고 까무러지게 힘들어도
    난 왜 사랑 안줘!
    이러니 누구든 인간의 본능인가봐요.

    저는 그 엄마가 어떻게 숨을 쉬고 살아있는지
    그게 용하던데요.
    그 딸은 엄마 입장이었으면 죽었을겁니다.

    딸도 방송을 계기로 변화가 있길 빌었어요.
    함께 덜 힘들기를 기원해요.

  • 12. 한번손대면 계속 as하게됨
    '14.6.18 5:49 PM (1.215.xxx.166)

    자식이라 내칠수도없고
    부모라 무한정 껴안고 살아야하나..
    뭔죄여..

  • 13. ㅇㅇㅇ
    '14.6.18 8:10 PM (58.237.xxx.75)

    요즘 TV드라마 여자연예인들 보면 자연미인이 그렇게 이쁘더라고요
    성형한 여자연예인은 티가나고 뭔가 부자연스러워 보여요.
    여자연예인들 젊을때는 모르겠는데 20대후반부터 나이가 든 연예인은 확실히 성형하고 안하고 티가 나네요.
    자연미인이 확실히 이쁘네요.

  • 14. ...
    '14.6.18 9:14 PM (110.12.xxx.81)

    성형 집착하는 사람들중에 현실에서 도피하고픈 마음에서 하는 경우도 있어요. 예뻐지면 인생이 확 바뀔거라는 기대를 하구요. 주변에도 가정사 복잡하고 본인도 학력이나 직업적인 커리어 뭐하나 내세울게 없어서 성형하는 케이스가 있어요. 매일 다른사람 카스보면서 이 언니 성형하고 이뻐지더니 능력남 만났다더라... 똑같이 내세울거 없는데 이뻐서 시집 잘 간 케이스 생기니까 눈이 뒤집히더라구요. 쌍커풀에 코했다가 부작용으로 코 재건하고.. 광적으로 다이어트했는데 얼굴이 더이상 안예뻐진다고 생각해서 이번엔 돌려깎기까지... 나이가 서른 중반인데도 누구 고쳐서 나이트 가니 부킹 장난아니더라 등등.. 그냥 예뻐지면 남자들이 이 시궁창에서 날 건져주지 않을까 그런 맹목적인 기대감으로 사는 분들.. 참 많아요. 그 돈으로 자기계발 할 생각은 안하고.. 패배감에 휩싸여서 스스로 자수성가 할 생각은 없고 신데렐라 되고 싶어서 성형하고 나이트 나가는 그런 여자들...

  • 15. 강물처럼살죠
    '14.6.18 10:08 PM (180.66.xxx.172)

    꼭 마음의 병 아니더라도 요즘 성형은 그냥 감기약정도 먹는듯하게 쉽게 하는거 같아요.
    살짝만 해도 효과 만빵이니 뭐라 할수 없는데
    심한 사람들은 정말 불쌍해지더라구요.

    가치기준이 어디에 있느냐가 중요 포인트.!!!

  • 16. 짐을 보태네
    '14.6.18 11:01 PM (220.87.xxx.9)

    엄마랑 남동생이 불쌍하네요~
    정신분열 큰딸, 뇌종양 시아버지,중풍시어머니, 30번 성형중독 작은딸....
    깝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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