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곳에 장기근무 한다면 그 이유가

뭘까요? 조회수 : 1,651
작성일 : 2014-06-17 21:53:25

사장님 제외한 직원수 5명인 전부인 가계인대요.

여기 일하는 5명 직원중 3명이 10년 이상 근무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복지나 근무환경, 급여가 다른 곳 보다 더 좋은것도 아니고

지인이거나 친인척도 아니래요.

전부 구인광고 통해서 왔다가 10년 넘게 눌러앉아 있다는데 도대체 그 비결이 뭘까요?

큰 회사도 아니고 소규모 영세업체에서 장기근무라..

한곳에서 장기근무 한다고 특별히 잇점이 있는 직종도 전혀 아니고

3명 중 2명은 주부고 맞벌이라 생계문제가 그닥 절실하지도 않구요.

그냥 잘 모르는 입장에선 사장님이 편하게 배려해 주시나 보다..

 이것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제가 모르는 다른 요인이 있을까요?

IP : 112.173.xxx.2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7 9:56 PM (175.182.xxx.213) - 삭제된댓글

    복지나 근무환경, 급여가 좋은것도 아니라면
    성과금이나 보너스가 엄청 좋은가 보네요.
    아니면 개인사정 있을때 융통성있게 빠질 수 있다던가요.

  • 2. ㅎㅎ
    '14.6.17 9:58 PM (112.173.xxx.214)

    분명한 건 돈을 많이 주는건 아니더라입니다.
    그러니깐 신기하고 의문스러워서요.
    저도 듣기만 했고 제가 그 사장이나 직원들은 전혀 모르니 저두 궁금해서 여기다 물어보네요.

  • 3. 다른
    '14.6.17 10:26 PM (112.121.xxx.135)

    곳 가봐야 더 안좋거나 동일대우라면 하던 곳이 나은 케이스

  • 4. 김흥임
    '14.6.17 10:41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이십년차다가오는 미시경리는 사장님이 시간배려
    잘해주시니(열시반출근 다섯시퇴근)
    소장님은 그나이에 다른곳가본들 대우달라질것도아니니 이십년차

    샾아우는 일편하니 고 ㅡㅡㅡ
    전 아프지만않으면 불평사항자체가없으니 고 ㅡㅡㅡ할듯하고

    여긴 오년은 명함도 못내밀어요

  • 5. ㅑㅣ[
    '14.6.17 10:41 PM (119.194.xxx.27)

    직장인이 직장을그만두는 대다수의원인은

    인간관계의 불편함때문입니다
    그렇게 오래근속한다면 회사내 인간화합.인화가 좋은거예요
    그건 돈으로도 살수없는것

    사람이 직장에서 오래견디는힘은 상사가 날 인정해주거나
    마음터놓을수있고 아픈마음 토닥거려줄수있는 동료가있거나 할때입니다

    직장인이 직장을 떠나는것은 월급이적어서, 일이 힘들어서가 아닙니다

    사람이직장떠나는 큰이유는
    꼴뵈기싫은인간 싫어서 떠납니다

  • 6.
    '14.6.17 10:52 PM (223.62.xxx.121)

    1. 사장님이 인간적으로 편하고 분위기를 좋게해준다
    2. 주 5일이거나 근무시간이 비교적 짧다

    급여가 그닥세지않고
    대단히 좋은조건아닌데
    1.2에 해당되는 곳에서 일해본 결과
    계속 일하고 싶더군요. 제 개인사정상 못있었으나
    사장님은 계속 일하길 원하셨음. .

    1.에 해당되시는 분은 2.에도 해당되심. .
    약간 도인 스타일 사장님

  • 7.
    '14.6.17 10:54 PM (115.88.xxx.103) - 삭제된댓글

    저도 월급작은회사 10년다니는데 편해서요.
    윗사람이 안쪼고, 일스트레스없고, 근무시간 나한테 맞고 나이도 먹었는데 딴 데 가봐야 같은월급이고 하니까요.

  • 8. ...
    '14.6.17 10:58 PM (219.240.xxx.171)

    1. 사장이 편하게 해준다..
    2. 다른데 가봐야 거기서 거기고 갈데가 없다.

  • 9. 돈이..
    '14.6.18 8:07 AM (218.234.xxx.109)

    제 경험상 연봉 높은 것도 유효기간이 있어요. 한 4년 버텼는데 안되더라고요.
    상사가 워낙 지롤 같은 인간이었어요. (저 말고 1년에 3명이 그만뒀음. 팀원이 5명인데 말이죠..)
    나중에는 퇴근하고 와서도, 주말에도 노이노제 걸려요.
    (상사가 주말에도 전화함. 먼저 그만둔 후배한테 물어보니 증상이 저랑 비슷..
    주말에도 우울해요. 아무 의욕도 없고.. 상사가 지롤을 하루9시간 내내 떠는 걸 5일 당하면 그렇게 되더군요)

    그 직장이 그 업계에서 가장 연봉높고 영향력 있고 복리후생 좋고 다 좋은데..
    그걸로는 못 버티겠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127 생 블루베리 어디서 사나요? 1 블루베리 2014/08/05 1,434
404126 경기도 광주쪽에 수녀님들이 하시는 요양원 아시는분.. 2 우주맘 2014/08/05 2,188
404125 헤어져야겠죠...? 7 진심이에요!.. 2014/08/05 1,877
404124 왕가위-"일대종사 "보신 분들 3 큰 가위 2014/08/05 978
404123 오래 집을 비워 약 좀 치고 싶어요 3 지혜를 구합.. 2014/08/05 786
404122 내가 베트맨였음... 24 건너 마을 .. 2014/08/05 2,216
404121 세월호2-12) 실종자님들...내일은 꼭 돌아와주셔요,네? 35 bluebe.. 2014/08/05 1,006
404120 이티켓 으로 면세점 쇼팽 할수있나요..? 1 면세점 2014/08/05 1,260
404119 이와중에 질책 3 지겹 2014/08/05 592
404118 종신보험 꼭 좀봐주세요 32 부탁드려요 2014/08/05 3,403
404117 10살 아들이 운동후 근육통이 생겼어요 4 근육통 2014/08/05 2,133
404116 오늘 수능 100일 부산 경찰 동영상 보셨나요? 3 수험생맘 2014/08/05 1,839
404115 나쁜 남자를 가려내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23 망고 2014/08/05 5,286
404114 아이학교 홈피를 폰으로 보는데 2 333 2014/08/05 1,060
404113 재즈댄스 하시는 분 계세요? 1 ^^^^^^.. 2014/08/05 1,068
404112 잠은 안오고 배고파요ㅜㅜ 4 이야밤 2014/08/05 1,211
404111 연봉이 2500이면 6 연봉 2014/08/05 2,915
404110 시댁 형제들 돈 얼마까지 빌려주시나요 5 답답 2014/08/05 2,604
404109 탄천-한강 마실다닐 자전거 미니벨로?? 어떤가요? 18 ... 2014/08/05 2,718
404108 세월호 참사는 국정원의 작품 맞는 듯~ 58 미친놈들 2014/08/05 8,330
404107 스피닝 하시는 분들 질문이요~~ 4 ... 2014/08/05 2,057
404106 하사가 병장에게 형님 형님 했으면 말 다한거 아님? 14 윤일병사건 2014/08/05 3,006
404105 그나저나 잠실 사시는 분들 17 그나저나 2014/08/05 4,796
404104 손석희뉴스에 노트북 나와요!! 45 한마디 2014/08/05 9,584
404103 임산부 발뒤꿈치 통증 4 휴우 2014/08/05 2,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