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두아들 어쩜 이리 공부를 안할까요

엄마 조회수 : 1,922
작성일 : 2014-06-17 20:11:17
기말 시험기간입니다

초등 6학년 3학년 아들 엄마 입니다

시험도 없어지고 단원평가도 죽을 쓰더니 기말 공부좀 해라니

몇번을 말해도 저러고 있네요

제발 시험 기간만이라도 좀 해보자고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니 한번은 보자고

엄마랑 같이 하자해도 자꾸 다른거 먼저 해야 한다하고 핑계되고

엄마가 어찌해야 할까요ㅡ

오늘은 지쳐 저도 그냥 암말 안하고 누웠네요 ㅜㅜ
IP : 116.121.xxx.2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4.6.17 8:28 PM (122.34.xxx.218)

    글쎄요

    초등 공부 = 엄마 공부 라는데

    태어나길 학구적이고, 진득허니~ 독서와 공부밖에 모르는 기질의 아이들도 있겠지만
    그 외의 아이들은 거진, 엄마가 착~ 끼고 앉아 가르쳐야죠. 적어도 초등 6년, 중등 2년까지...

    공부해라~ 숙제해라~
    엄마 입밖으로 이 소리 나오면 나올수록
    아이들은 공부와 멀어진다는 사실

  • 2. 엄마표성적
    '14.6.17 8:39 PM (59.20.xxx.166)

    위에 분 말씀이 맞아요.
    초등학교 성적은 엄마가 얼마나 끼고서 가르치냐에 따라 나옵니다.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시기가 아닌거죠.
    자기가 알아서 공부했다고 초등 엄마들 말하는거 절대 믿지 마시길...

  • 3. ㅇㅇ
    '14.6.17 8:42 PM (218.38.xxx.177)

    오늘 소아과에 갔는데...
    어떤 엄마가 아이에게 문제집을 풀리고 있더군요...

    저는 정말 너무 놀라고 충격을 받았는데....제가 이상한건가싶기도할만큼 당연한 풍경의 느낌.....

  • 4. mm
    '14.6.17 9:36 PM (175.193.xxx.205)

    저희 큰 형님이 외국에서 너무너무 바쁜 로펌의 변호사시거든요.
    한국에 초등학생 조카랑 같이 와서 저희집에 오셨는데 인사하고 식사하고 나서 시부모님들 얘기나누고 왜 여렇이 있으면 산만하게 어른들끼리 서로 얘기하는 시간에 안보이셔서 찾았더니 빈방에서 조카 숙제 봐주고 계시더라구요. 억지로 혼내는게 아니라 같이 문제 읽어보고 어떻게 생각하니...하면서. 한국 오셔도 계속 전화로 이메일로 일하셔야 하는데 아이 숙제까지 봐주시는거 보고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혼내서 공부를 많이 시킨다기 보다 아무리 바빠도 학교에서 뭐배웠는지 물어보고 같이 읽어보고 숙제 물어보고 하는 관심을 보인게 대단한거 같아요. 아마 짬시간 조금이라도 허비안하는 버릇이 몸에 배신거 같았어요.
    자꾸 하라고 하라고만 하면 저렇게 엄마가 말해도 결국 안해도 된다는 걸 알게 되요. 그럼 나중에 언성만 높아지고 사이까지 안좋아지더라구요. 시험이 아니더라도 저녁에 함께 하는 시간에 아이책 열어보고 뭐배웠는지 물어보고 읽어보고 하는 같이 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혼내지 마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338 아빠는 경비원. 엄마는 마트캐셔. 아들은 편의점 알바. 13 ... 2014/11/14 7,373
436337 완전 꽉 막힌 코 ㅠ 11 la 2014/11/14 2,110
436336 일자리 40대중반인데 비서관련 일을 찾을 수 있을까요? 7 꺠어나라그대.. 2014/11/14 2,968
436335 혹시 맞벌이 하면서 육아 가사 공평하게 하는 남자 주변에 있으신.. 28 궁금 2014/11/14 3,325
436334 아, 답답한데 노래 하나 들어요! 강물 2014/11/14 618
436333 한겨레) 새누리 김진태 “돈 너무 많이 들어”…‘세월호 인양 포.. 6 브낰 2014/11/14 1,704
436332 밖에 눈오네요! 10 겨울이닷 2014/11/14 3,807
436331 블로거들 일상. 바라보기 피곤.어쩌다..82쿡이.. 25 피곤 2014/11/14 19,535
436330 완두콩도 국산이 있나요? 울타리콩은 무조건 국산인가요? 4 콩질문 2014/11/14 1,091
436329 항상 겨울이면 추운 겨울날 게 걱정이네요. 7 .. 2014/11/14 2,092
436328 저도 사주 궁금하네요. 4 ... 2014/11/14 1,616
436327 초음파 검사로 위암,위염 알 수 있나요? 6 --- 2014/11/14 4,937
436326 Fox뉴스, 한국의 기이한 취업거부 사유 보도 2 light7.. 2014/11/14 1,092
436325 쥐 왈 "저 사람들 저러다 말어!" 부끄럽다 2014/11/14 1,375
436324 박완서와 박경리 소설가의 차이점은 뭔가요? 26 작품추천 .. 2014/11/14 6,335
436323 여성 성폭력을 국제적으로 가르치는 픽업아티스트 내한 1 참맛 2014/11/14 1,151
436322 좋은 명화집 아세요? (서양미술) 참새짹짹 2014/11/14 839
436321 서울 유방외과 추천 부탁드립니다...꼭 부탁드려요. 7 ㅜ.ㅜ 2014/11/14 5,572
436320 제 목이 너무 짧아요. 늘릴수 없나요?;;; 8 하. 2014/11/14 8,787
436319 관악산 동대문이 뭔 소린가요?? 4 ........ 2014/11/14 18,612
436318 아파트 비확장 선택했더니 건설사에서 전화가 20 해피 2014/11/14 8,305
436317 (스포)명량 왜 이런게 1800만이 넘었나요? 11 ㅇㅇ 2014/11/14 2,141
436316 강도 잡으려는 자를 때려잡는 사회. 4 닥시러 2014/11/14 811
436315 아이동반 여수 여행...후쿠시마 방사능 영향 있을까요? 7 ak 2014/11/14 1,804
436314 언젠가부터 남동생이 불편해요.. 12 .. 2014/11/14 5,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