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두아들 어쩜 이리 공부를 안할까요
작성일 : 2014-06-17 20:11:17
1821718
기말 시험기간입니다
초등 6학년 3학년 아들 엄마 입니다
시험도 없어지고 단원평가도 죽을 쓰더니 기말 공부좀 해라니
몇번을 말해도 저러고 있네요
제발 시험 기간만이라도 좀 해보자고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니 한번은 보자고
엄마랑 같이 하자해도 자꾸 다른거 먼저 해야 한다하고 핑계되고
엄마가 어찌해야 할까요ㅡ
오늘은 지쳐 저도 그냥 암말 안하고 누웠네요 ㅜㅜ
IP : 116.121.xxx.2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 *
'14.6.17 8:28 PM
(122.34.xxx.218)
글쎄요
초등 공부 = 엄마 공부 라는데
태어나길 학구적이고, 진득허니~ 독서와 공부밖에 모르는 기질의 아이들도 있겠지만
그 외의 아이들은 거진, 엄마가 착~ 끼고 앉아 가르쳐야죠. 적어도 초등 6년, 중등 2년까지...
공부해라~ 숙제해라~
엄마 입밖으로 이 소리 나오면 나올수록
아이들은 공부와 멀어진다는 사실
2. 엄마표성적
'14.6.17 8:39 PM
(59.20.xxx.166)
위에 분 말씀이 맞아요.
초등학교 성적은 엄마가 얼마나 끼고서 가르치냐에 따라 나옵니다.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시기가 아닌거죠.
자기가 알아서 공부했다고 초등 엄마들 말하는거 절대 믿지 마시길...
3. ㅇㅇ
'14.6.17 8:42 PM
(218.38.xxx.177)
오늘 소아과에 갔는데...
어떤 엄마가 아이에게 문제집을 풀리고 있더군요...
저는 정말 너무 놀라고 충격을 받았는데....제가 이상한건가싶기도할만큼 당연한 풍경의 느낌.....
4. mm
'14.6.17 9:36 PM
(175.193.xxx.205)
저희 큰 형님이 외국에서 너무너무 바쁜 로펌의 변호사시거든요.
한국에 초등학생 조카랑 같이 와서 저희집에 오셨는데 인사하고 식사하고 나서 시부모님들 얘기나누고 왜 여렇이 있으면 산만하게 어른들끼리 서로 얘기하는 시간에 안보이셔서 찾았더니 빈방에서 조카 숙제 봐주고 계시더라구요. 억지로 혼내는게 아니라 같이 문제 읽어보고 어떻게 생각하니...하면서. 한국 오셔도 계속 전화로 이메일로 일하셔야 하는데 아이 숙제까지 봐주시는거 보고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혼내서 공부를 많이 시킨다기 보다 아무리 바빠도 학교에서 뭐배웠는지 물어보고 같이 읽어보고 숙제 물어보고 하는 관심을 보인게 대단한거 같아요. 아마 짬시간 조금이라도 허비안하는 버릇이 몸에 배신거 같았어요.
자꾸 하라고 하라고만 하면 저렇게 엄마가 말해도 결국 안해도 된다는 걸 알게 되요. 그럼 나중에 언성만 높아지고 사이까지 안좋아지더라구요. 시험이 아니더라도 저녁에 함께 하는 시간에 아이책 열어보고 뭐배웠는지 물어보고 읽어보고 하는 같이 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혼내지 마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89992 |
셋째 출산, 입주 산후도우미 어찌 결정해야할까요? 4 |
몸조리할테다.. |
2014/06/18 |
1,680 |
389991 |
6살 쌍둥이 독서교육 4 |
짱찌맘 |
2014/06/18 |
1,630 |
389990 |
말을 많이 하고 오는것보다 듣다가 오는게 나중에 더 피곤한 느낌.. 2 |
다크하프 |
2014/06/18 |
1,514 |
389989 |
곰팡이난 쌀 먹으면 안되나요? ㅠㅠ 8 |
쌀이 |
2014/06/18 |
14,539 |
389988 |
거리응원 씁쓸하네요 25 |
... |
2014/06/18 |
9,694 |
389987 |
일본 알프스 어떤가요? 5 |
... |
2014/06/18 |
1,527 |
389986 |
현재 기자들사이에 떠도는 말.. 12 |
.. |
2014/06/18 |
17,173 |
389985 |
서울 버스 환승할 때 A-B-A도 환승할인 되나요? 14 |
서울버스환승.. |
2014/06/18 |
2,532 |
389984 |
원목무늬 필름지 코팅된 방문에 페인트 칠한분 계신가요? |
아파트 |
2014/06/18 |
1,486 |
389983 |
유시민님은 정말 진짜 똑똑하시다 41 |
진정 |
2014/06/18 |
8,690 |
389982 |
1월생들 초등학교 한해빨리 입학하면 어떨까요? 15 |
딸둘맘 |
2014/06/18 |
3,791 |
389981 |
1-2살짜리 아기가 방이 필요한가요? 5 |
dim |
2014/06/18 |
1,203 |
389980 |
법인화된 서울대 운영 방만화 가속 2 |
민영화반대 |
2014/06/18 |
1,054 |
389979 |
미술학원에서 아이가 상을 받아왔어요. 1 |
장하다 |
2014/06/18 |
1,201 |
389978 |
선봤는데 한번더 보려다 말았네요 11 |
******.. |
2014/06/18 |
3,228 |
389977 |
황당했음 2 |
이해불가 |
2014/06/18 |
1,241 |
389976 |
여자가 결혼후에도 평생 할 수있는직업이 뭐가 있을까요?? 10 |
평생직업 |
2014/06/18 |
35,814 |
389975 |
어깨통증 1 |
통증 |
2014/06/18 |
1,616 |
389974 |
이거 혹시 대상포진 증상인가요? 5 |
궁금이 |
2014/06/18 |
66,126 |
389973 |
혹시 제왕절개로 출산하면서 피임시술 같이하신분 계신가요 5 |
둘째 |
2014/06/18 |
2,847 |
389972 |
조희연교육감 사실은 사전투표 5/30날에도 1등했었네요 4 |
아마 |
2014/06/18 |
1,937 |
389971 |
만두 물기짜는거 양파망 괜찮을까요? 4 |
있기없기 |
2014/06/18 |
2,143 |
389970 |
혼자 중얼거리는건 틱장애 인가요 4 |
gs |
2014/06/18 |
3,425 |
389969 |
2기 내각 내정자 각종 의혹 정리 |
ㅁㅁㄴㄴ |
2014/06/18 |
809 |
389968 |
박상은 운전기사 ”한 달 동안 크게 고민하고 결단”, 급여 착취.. 8 |
세우실 |
2014/06/18 |
3,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