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두아들 어쩜 이리 공부를 안할까요

엄마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14-06-17 20:11:17
기말 시험기간입니다

초등 6학년 3학년 아들 엄마 입니다

시험도 없어지고 단원평가도 죽을 쓰더니 기말 공부좀 해라니

몇번을 말해도 저러고 있네요

제발 시험 기간만이라도 좀 해보자고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니 한번은 보자고

엄마랑 같이 하자해도 자꾸 다른거 먼저 해야 한다하고 핑계되고

엄마가 어찌해야 할까요ㅡ

오늘은 지쳐 저도 그냥 암말 안하고 누웠네요 ㅜㅜ
IP : 116.121.xxx.2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4.6.17 8:28 PM (122.34.xxx.218)

    글쎄요

    초등 공부 = 엄마 공부 라는데

    태어나길 학구적이고, 진득허니~ 독서와 공부밖에 모르는 기질의 아이들도 있겠지만
    그 외의 아이들은 거진, 엄마가 착~ 끼고 앉아 가르쳐야죠. 적어도 초등 6년, 중등 2년까지...

    공부해라~ 숙제해라~
    엄마 입밖으로 이 소리 나오면 나올수록
    아이들은 공부와 멀어진다는 사실

  • 2. 엄마표성적
    '14.6.17 8:39 PM (59.20.xxx.166)

    위에 분 말씀이 맞아요.
    초등학교 성적은 엄마가 얼마나 끼고서 가르치냐에 따라 나옵니다.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시기가 아닌거죠.
    자기가 알아서 공부했다고 초등 엄마들 말하는거 절대 믿지 마시길...

  • 3. ㅇㅇ
    '14.6.17 8:42 PM (218.38.xxx.177)

    오늘 소아과에 갔는데...
    어떤 엄마가 아이에게 문제집을 풀리고 있더군요...

    저는 정말 너무 놀라고 충격을 받았는데....제가 이상한건가싶기도할만큼 당연한 풍경의 느낌.....

  • 4. mm
    '14.6.17 9:36 PM (175.193.xxx.205)

    저희 큰 형님이 외국에서 너무너무 바쁜 로펌의 변호사시거든요.
    한국에 초등학생 조카랑 같이 와서 저희집에 오셨는데 인사하고 식사하고 나서 시부모님들 얘기나누고 왜 여렇이 있으면 산만하게 어른들끼리 서로 얘기하는 시간에 안보이셔서 찾았더니 빈방에서 조카 숙제 봐주고 계시더라구요. 억지로 혼내는게 아니라 같이 문제 읽어보고 어떻게 생각하니...하면서. 한국 오셔도 계속 전화로 이메일로 일하셔야 하는데 아이 숙제까지 봐주시는거 보고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혼내서 공부를 많이 시킨다기 보다 아무리 바빠도 학교에서 뭐배웠는지 물어보고 같이 읽어보고 숙제 물어보고 하는 관심을 보인게 대단한거 같아요. 아마 짬시간 조금이라도 허비안하는 버릇이 몸에 배신거 같았어요.
    자꾸 하라고 하라고만 하면 저렇게 엄마가 말해도 결국 안해도 된다는 걸 알게 되요. 그럼 나중에 언성만 높아지고 사이까지 안좋아지더라구요. 시험이 아니더라도 저녁에 함께 하는 시간에 아이책 열어보고 뭐배웠는지 물어보고 읽어보고 하는 같이 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혼내지 마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765 모두가 '세월호' 볼 때, 홀로 '박근혜' 봤던 MBC 뉴스 1 샬랄라 2014/07/31 1,430
402764 산후조리 해주시는 분께 청소 시킴 안되나요? 6 아기 2014/07/31 2,734
402763 근데 진짜로~ 자식들 외모는 아빠영향이 크지 않나요 12 유전 2014/07/31 5,207
402762 일해야 할 팔자라는게 정말 있는걸까요? 6 0행복한엄마.. 2014/07/31 2,978
402761 #무료분양# 반려바퀴 드림합니다 22 에프킬라 2014/07/31 2,239
402760 아내와 잘 지내지만 내심 이혼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예요 153 이혼하고싶은.. 2014/07/31 38,936
402759 님들!제발 에어컨 고민 좀 해결해주세요ㅠ 4 그네세월호책.. 2014/07/31 1,314
402758 버거킹 하루종일 버거세트 3900원 짜리 6 소나기 2014/07/31 3,119
402757 교통위반 범칙금 4 ... 2014/07/31 1,244
402756 참.... 살면서 못 생긴게 미안해지네요.. 21 명아 2014/07/31 8,701
402755 엄마랑 통화후 너무 맘상하네요 4 주부 2014/07/31 2,255
402754 책 제목 좀 찾아주세요. ㅠㅠ 2 현이맘 2014/07/31 912
402753 앞유리가 파손됐는데 보험을 1 앞유리파손 2014/07/31 885
402752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말하고픈 몇가지 충고 31 보톡스중독된.. 2014/07/31 2,560
402751 재산세지금 납부 못하나요? ㅜ ㅜ 10 2014/07/31 2,243
402750 순천에서 이정현한테 진 서갑원씨 12 싱크빅 2014/07/31 3,489
402749 세월호-107일) 10분외 실종자님들 돌아와주세요! 20 bluebe.. 2014/07/31 888
402748 뒤끝작렬가 22 건너 마을 .. 2014/07/31 3,936
402747 유대균 검거와 한국 언론의 퇴행 샬랄라 2014/07/31 673
402746 수영복에 박힌 모래 어쩌나요? 2 모래야 2014/07/31 2,916
402745 파마하고 길이좀 더 자르려면... 3 소심... 2014/07/31 1,215
402744 오늘 쌍무지개 보신분? 와우 2014/07/31 1,011
402743 단호박스프 풋내제거 ㅜㅜ방법있나요? 1 ㅀㅀ 2014/07/31 1,696
402742 손학규..김용남 거기 좀 이상하지 않나요??? 9 ㅇㅇㅇ 2014/07/31 2,443
402741 영화 "명량" 13세 초6아이랑 부모랑 같.. 10 명량 2014/07/31 3,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