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옆에 베스트에 부모의 비빌언덕 중요하다. 이글 보다가..ㅠㅠ
저는 부모님한테 재산 하나도 안물러받아도..우리 부모님도 다른 부모님들 처럼 건강하셨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안건강하셔서 남들처럼 한창 살 나이 60대에 돌아가시고...
얼마전에 저희 옆집... 저희집은 주택이라서... 여름에 창문열어놓고 있으면
옆집 전화하는 소리 다 들리거든요. 바로 그집 거실이랑. 제방이랑 가까워서요...
근데 옆집에 아들이... 아이를 낳았는지.... 시아버지 되시는 분이..
며느리 미역을 친구분한테 부탁하는 전화를 하시더라구요...
좋은미역으로 잘 부탁하다고... 근데 그 전화소리듣다가..
옆집 아들분 내외가 어찌나 부럽던지 남들한테는 평범한 일상이..
저한테는 그리움으로. 저도 엄마 살아 계시면 우리엄마도 저런전화도 하시고 하실텐데..
동네에 나가도 파는 미역을 좋은걸 현지에서 살려고.. 부탁하는 그런 모습 보면서
건강한 부모님 계신게 최고로 복받은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돈이야. 뭐 젊은데 제가 벌면 되는거구요..저는 애초에 부모님한테 돈으로는 기대하는게
없어서 그런지.. 아예 부모님한테 그런기대는 한번도 안해서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