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재선인 박상은 의원(65)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 1순위 수사대상이다. 선주협회 주선으로 지난 2009년, 2010년, 2011년, 2013년 등 거의 해마다 호화판 해외시찰을 다녀온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는 선주협회와 새누리당의 파이프라인 역할을 해온 핵심인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박 의원이 지난 11일 자신의 차에 두었던 현금 2천만원을 도난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같은 시간, 그의 차에서 현금을 훔쳤다던 그의 운전기사는 그 돈이 불법정치자금이라며 검찰에 신고했다. 액수도 박 의원이 주장하는 2천만원이 아닌 3천만원이었다. 도난당한 돈의 액수조차 모른다는 것은 불법정치자금일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한 검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이런 와중에 박 의원이 지난 11일 자신의 차에 두었던 현금 2천만원을 도난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같은 시간, 그의 차에서 현금을 훔쳤다던 그의 운전기사는 그 돈이 불법정치자금이라며 검찰에 신고했다. 액수도 박 의원이 주장하는 2천만원이 아닌 3천만원이었다. 도난당한 돈의 액수조차 모른다는 것은 불법정치자금일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한 검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