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 아이때문에

너무 화가 나요..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14-06-17 15:36:49

여자 아이인데요 늘 뭔가를 빠뜨리고 학교에 갑니다.

책과 준비물 수도 없이 갔다줬구요..안 되겠다 싶어서 안 가져다 주니

집에 와서 가져가고 친구꺼 빌리고..

방금도 집에 와서 국어책 가져갔어요 국어책 걷으라는데 없어서 가져러 왔네요

수업은 친구꺼 빌려서 했답니다. 어제도 영어책 안가져가서 빌려서 수업했답니다.

그러니 책을 보면 필기가 제대로 되어 있지도 않아요

아마 수행때문에 책을 걷은 것 같은데...

기말공부한다고 집에 책을 가져와서는 안 챙겨갔네요..

평소에도 늘 그래요..유치원생도 아니고 제가 일일이 챙겨줄 수도 없고..그냥 말로만 다 챙겼냐고 물어봅니다.

그러면 다 챙겼다고 해요..그런데 꼭 이런 일이..

어유...화가 나서 미칠것 같아요..하루이틀도 아니고..

성적은 최상위예요..그래서 더 이해가 안 가요...아이 얼굴 보는 순간 또 뭐? 이런 생각부터 들어요..

저를 돌아봤지만..저는 준비물 책은 정말 철저히 잘 챙겨는 편이었어요..

그냥 나두어야 하나요? 홧병 날 것 같아요..

 

IP : 210.205.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7 3:41 PM (72.213.xxx.130)

    어찌보면 유드리가 좋네요. 님과 성격이 다른 것일뿐, 잃어버리는 것도 아니고 님이 고쳐주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요, 과연 고쳐질 까 싶네요. 본인이 불이익을 당해봐야 스스로 자각을 할텐데 님이 속끓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 듯 해요. 그리고 님을 일부러 화나게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죠.

  • 2. oops
    '14.6.17 3:57 PM (121.175.xxx.80)

    꼼꼼한 사람, 덜렁대는 사람... 어른들도 그런 기본특성들은? 별 변함없이 가지고들 있죠?^^

    어떤 사람 특성이라는 게 주위사람을 크게 곤란하게 만들고 자기 자신을 해치는게 아니라면...
    그냥 내 아이지만 나완 정말 다르게 그런 면도 있구나~~ 그런 쪽으로 생각하시는 게.....

  • 3. 원글님이
    '14.6.17 4:07 PM (114.200.xxx.21)

    누가 누가 잘 참나 내기 하셔서 이기셔야 해요
    속터져도 갖다 주지 마세요
    엄마가 끝까지 버티기 하셔야
    아이가 알아서 할 거에요
    뭘 흘리고 가서 학교에서 감점되든 혼나든 오로지 아이의 책임이란거
    알려주세요
    좀 천천히 교정되더라도 결국엔 고쳐질 거에요

  • 4. 원글이..
    '14.6.17 4:54 PM (210.205.xxx.210)

    엄마를 화나게 하려는 거 아닌걸 알지만,,,왜 늘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남들은 아이가 공부를 잘하니 엄청 꼼꼼한 줄 알지만..이런 속내를 아는 사람은 그냥 성격 좋다고..ㅠㅠ
    이번 학기에 벌써 몇번의 감점이 있었다고 알고 있어요..근데 나아지지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327 삼채 파는데 어디 없을까요?? 3 ,. 2014/11/20 983
438326 밥솥구매 3 하이 2014/11/20 1,090
438325 입원해 계신 엄마 입맛 돋굴 반찬 아이디어 좀 주세요! 20 기체 2014/11/20 2,987
438324 달맞이꽃종자유 조기폐경막는데 도움될까요?? 2 ., 2014/11/20 2,842
438323 이럴 땐 어떤 마음 가짐이 필요한지.. 예신 2014/11/20 813
438322 철 지난 와이셔츠 보관 어떻게 하세요? 2 옷보관법 2014/11/20 1,116
438321 오래된 화분 흙 다시 사용해도 되나요? 4 토토 2014/11/20 2,754
438320 태국 자유여행 다녀오신분있나요? 16 태국여행 2014/11/20 3,000
438319 무능력한 남편 vs 막장 시어머니(시댁) vs 제멋대로 자식 14 궁금 2014/11/20 4,968
438318 강아지 있는 집 밤외출시 불 켜두나요? 3 초보 2014/11/20 2,377
438317 2014년 11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20 706
438316 미국에서 소매치기 당했어요 16 마칠지 2014/11/20 3,892
438315 꼴찌 도맡아 하는 초1아들.선생님과상담..ㅜ 27 초1맘 2014/11/20 5,224
438314 드라마 불꽃의 주제는 뭘까요? 23 재미 2014/11/20 3,399
438313 기독교인들만 봐주세요 36 질문 2014/11/20 2,356
438312 아이의 엉뚱한 상상력이란 ^^ 4 2014/11/20 1,009
438311 브래지어 얼마나 오래 쓰세요? 15 살림살이 2014/11/20 4,695
438310 묵주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탕수연 2014/11/20 2,024
438309 김치협회 전라도 김치 레시피 16 김치 2014/11/20 6,036
438308 아이폰 다운로드 2 맞아요 2014/11/20 899
438307 술마시고 밤을 새웠네요. 사회생활 참 쉽지 않네요. 10 휴.. 2014/11/20 2,873
438306 가게이름 지어주면 사례하신다는 분..소식이 없으시네요. 3 어디갔지 2014/11/20 1,864
438305 강아지의 심리 14 랄라 2014/11/20 3,177
438304 떠들썩하게 이별하지 마세요. 3 길떠나는 길.. 2014/11/20 3,373
438303 남편 사무실의 새여직원 그리고 푹퍼져있는 나... 70 고민 2014/11/20 22,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