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 아이때문에

너무 화가 나요.. 조회수 : 1,758
작성일 : 2014-06-17 15:36:49

여자 아이인데요 늘 뭔가를 빠뜨리고 학교에 갑니다.

책과 준비물 수도 없이 갔다줬구요..안 되겠다 싶어서 안 가져다 주니

집에 와서 가져가고 친구꺼 빌리고..

방금도 집에 와서 국어책 가져갔어요 국어책 걷으라는데 없어서 가져러 왔네요

수업은 친구꺼 빌려서 했답니다. 어제도 영어책 안가져가서 빌려서 수업했답니다.

그러니 책을 보면 필기가 제대로 되어 있지도 않아요

아마 수행때문에 책을 걷은 것 같은데...

기말공부한다고 집에 책을 가져와서는 안 챙겨갔네요..

평소에도 늘 그래요..유치원생도 아니고 제가 일일이 챙겨줄 수도 없고..그냥 말로만 다 챙겼냐고 물어봅니다.

그러면 다 챙겼다고 해요..그런데 꼭 이런 일이..

어유...화가 나서 미칠것 같아요..하루이틀도 아니고..

성적은 최상위예요..그래서 더 이해가 안 가요...아이 얼굴 보는 순간 또 뭐? 이런 생각부터 들어요..

저를 돌아봤지만..저는 준비물 책은 정말 철저히 잘 챙겨는 편이었어요..

그냥 나두어야 하나요? 홧병 날 것 같아요..

 

IP : 210.205.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7 3:41 PM (72.213.xxx.130)

    어찌보면 유드리가 좋네요. 님과 성격이 다른 것일뿐, 잃어버리는 것도 아니고 님이 고쳐주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요, 과연 고쳐질 까 싶네요. 본인이 불이익을 당해봐야 스스로 자각을 할텐데 님이 속끓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 듯 해요. 그리고 님을 일부러 화나게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죠.

  • 2. oops
    '14.6.17 3:57 PM (121.175.xxx.80)

    꼼꼼한 사람, 덜렁대는 사람... 어른들도 그런 기본특성들은? 별 변함없이 가지고들 있죠?^^

    어떤 사람 특성이라는 게 주위사람을 크게 곤란하게 만들고 자기 자신을 해치는게 아니라면...
    그냥 내 아이지만 나완 정말 다르게 그런 면도 있구나~~ 그런 쪽으로 생각하시는 게.....

  • 3. 원글님이
    '14.6.17 4:07 PM (114.200.xxx.21)

    누가 누가 잘 참나 내기 하셔서 이기셔야 해요
    속터져도 갖다 주지 마세요
    엄마가 끝까지 버티기 하셔야
    아이가 알아서 할 거에요
    뭘 흘리고 가서 학교에서 감점되든 혼나든 오로지 아이의 책임이란거
    알려주세요
    좀 천천히 교정되더라도 결국엔 고쳐질 거에요

  • 4. 원글이..
    '14.6.17 4:54 PM (210.205.xxx.210)

    엄마를 화나게 하려는 거 아닌걸 알지만,,,왜 늘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남들은 아이가 공부를 잘하니 엄청 꼼꼼한 줄 알지만..이런 속내를 아는 사람은 그냥 성격 좋다고..ㅠㅠ
    이번 학기에 벌써 몇번의 감점이 있었다고 알고 있어요..근데 나아지지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117 강아지 샴푸 추천해주세요(하얀색말티즈) 5 강아지 2014/06/17 1,501
390116 앞집에서 쓰레기봉투를 현관에 내어놓아요. 3 ??? 2014/06/17 1,663
390115 헐. 송윤아 -MBC 주말드라마 정준호랑 나오네요 21 역시 엠빙신.. 2014/06/17 5,637
390114 아버지 여읜 자매, "친척은 재산 뺏고 이웃은 몹쓸 짓.. 4 경향신문 2014/06/17 3,195
390113 허리쑤시고 다리가 저리는데... 8 43 2014/06/17 1,469
390112 한국판 뉴스위크 vs 일본판 뉴스위크 뉴스위크지 2014/06/17 1,551
390111 초등 두아들 어쩜 이리 공부를 안할까요 4 엄마 2014/06/17 1,865
390110 전 부모한테 재산 하나도 안물러받아도 건강이나 했으면..???ㅠ.. 5 ... 2014/06/17 2,782
390109 탄내나는 메밀. 1 볶은 메밀 2014/06/17 981
390108 통신사 상담직 근무해 보신 분 계신가요? 3 궁금해요 2014/06/17 1,345
390107 이번 수능영어는 쉽게 나오나요 10 어떤 2014/06/17 2,013
390106 올해 40 되신분들 눈가에주름 있으세요? 9 tt 2014/06/17 3,538
390105 공고 다니는 아들 학교에서 내일 10시20분까지 등교하라고.. 95 꼼수 2014/06/17 12,373
390104 채림 중국배우와 결혼하네요 21 ^^ 2014/06/17 17,665
390103  문창극 지명철회 1인시위하는 진선미의원 응원온 주진우기자 2 주기자진의원.. 2014/06/17 1,711
390102 서양아가들 엎어키우나요 ? 두상만드는 거요 13 두상 2014/06/17 5,046
390101 유통기한 지난 음식물 처리방법... 6 ........ 2014/06/17 1,578
390100 김용옥 “진보교육감 13석, 노무현 당선보다 더 큰 의미” 2 한겨레 2014/06/17 1,884
390099 아이 학교 교장쌤 센스없네요 26 ... 2014/06/17 4,387
390098 여의도에서 롯데 상품권으로 식사할곳 있나요? 7 한턱 2014/06/17 1,557
390097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30 싱글이 2014/06/17 1,881
390096 (잊지 않겠습니다) 초1 여아 혈압 완소채원맘 2014/06/17 1,292
390095 역시 차떼기당은 그 클라스 영원하네요. 1 ㅎㅎ 2014/06/17 1,441
390094 단원고를 공립외고로 전환??? 6 코미디???.. 2014/06/17 2,746
390093 에어아시아 이용하고 태국가는데 수속 몇시간전 2 국제선 2014/06/17 1,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