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마츄어 작가의 여행책인데.. 오글오글...

... 조회수 : 3,530
작성일 : 2014-06-17 14:09:18

프라하를 여행하면서 적은 아마츄어 작가의 여행책이에요.

나름 디자인쪽에서는 유명한 디자이너인데

몇장 펼치다 접었어요.

이 사람도 본인 포장하기를 좋아하는듯..

너무 문체가 오글거려요..

이런글로도 책을 출판할 수 있다니...

책의 대부분의 내용이 이런식..

목차중에는 ...프라하에서 발생한 어설픈 아마추어의 언어학적 고찰..이라는 제목도 있네요.

--

우유나 설탕으로 본질을 흐리게 하지 않는 커피의 그 단도직입적이며 정면도전적인 맛을 나는 사랑한다.


실존의 존재인 내가 오늘밤을 머무를 수 있는 실존의 공간을 얻게 되므로

여행에서 지친 내 몸이 쉬는 듯한 가상의 체험으로서가 아닌 실존하는 체험으로서의 휴식을 얻게 된다는 것은..

IP : 121.129.xxx.8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17 2:12 PM (218.38.xxx.156)

    눈 배렸네, 눈 버렸어... 정면도전적인..정체불명의 새 단어에, 실존이 애먼데 와서 고생하고 있고, 쉬는 듯한 가상의 체험이 뭔지 참 궁금하네요. 암튼 실존 엄청 좋아하나봐요. 그 분 결국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실존의 흔적 하나 남기셨네요.

  • 2. 모야 모야
    '14.6.17 2:14 PM (218.38.xxx.156)

    원글님 자꾸 덧붙이지마요. 점입가경이여... 고찰이 발생했어요??

  • 3. ㅎㅎ
    '14.6.17 2:15 PM (14.53.xxx.1)

    이런 글 쓰는 사람 꽤 많죠?

  • 4.
    '14.6.17 2:16 PM (61.39.xxx.178)

    저도 저런식의 글 좋아하지 않아요.
    불필요한 수식어가 너무 많은 글.

  • 5. 뭐.
    '14.6.17 2:17 PM (163.152.xxx.121)

    인수도 분해하고 솔선도 수범하고...
    저건 보그병신체도 아니고 실존오글체인가봐요. ㅎㅎㅎ

  • 6. //
    '14.6.17 2:17 PM (175.209.xxx.94)

    책 아무나 내기 쉬워요...ㅋㅋ 특히 돈많으면 개나소나 내죠.

  • 7. 척봐도 짜증스럽.
    '14.6.17 2:35 PM (221.151.xxx.158)

    블로그에도 저딴 식으로 문장도 안 되는 이상한 말로
    자기 포장하는 아가씨들 많더군요.
    저런 글엔 꼭 먼곳을 응시하는 작위적인 셀카도 함께.

  • 8. 특히 여행기
    '14.6.17 2:36 PM (182.226.xxx.93)

    너무 많이 내요. 아무도 안 읽을 것 같은 책으로 종이만 낭비 ㅠㅠ . 아마존을 지킵시다 !

  • 9. 공감공감!!
    '14.6.17 2:46 PM (1.236.xxx.206)

    정말 여행책 중에 ,이걸 돈 받고 팔겠다고 책으로까지 냈냐???? 싶은 것들 너무 많습니다.
    특히 뭐에 미쳤다는 책치고 제대로 된 책 정말 못봤음.
    차라리 론리플래닛 읽는 것이 백번천번 나음 !!!

  • 10. 무지개1
    '14.6.17 3:18 PM (211.181.xxx.31)

    여행책 중 유독 그런 책이 많은거같아요.....

  • 11. 자비 출판이 아니라면,
    '14.6.17 3:24 PM (211.194.xxx.155)

    출판사의 감식안에 경악을 표합니다.

  • 12. ...
    '14.6.17 5:36 PM (121.167.xxx.109)

    저는 아마추어도 아니고 여성지 편집장까지 했다는 사람이 영혼없는 여행서를 내갈긴 거 보고 출판계도 연줄이면 다 되는구나 싶었어요. 일반인이 (자비가 아니고서야) 책 하나 내려면 얼마나 힘든데....

  • 13. 원래
    '14.6.17 5:42 PM (118.221.xxx.70)

    핵심이 없으면 군더더기가 덕지덕지 붙는 법이죠. 미친사람 머리에 꽃꽂은 것 처럼

  • 14. ㅎㅎㅎㅎ
    '14.6.17 9:57 PM (218.148.xxx.186)

    무슨 보그병신체 2탄인가보네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090 궁합이 진짜 있나봅니다ㆍ최진실 조성민 70 짠해서 2014/06/17 33,658
390089 나이가 드니 공부가 잘 안됩니다 ㅠㅠ 5 ... 2014/06/17 2,526
390088 생리날짜가 점점.. 7 늙었구나~ 2014/06/17 2,624
390087 靑 "문창극 임명동의안 17일 제출도 어려울듯".. 4 。。。。 2014/06/17 1,343
390086 내마음대로 다음정권 조합 새로운 2014/06/17 812
390085 보건복지부에 항의댓글 달기 모두 실천해봐요! 의료민영화 막아야죠.. 4 잠깐이면 됩.. 2014/06/17 1,432
390084 중고차 가격책정은 뭐가 결정하나요? 1 딸둘난여자 2014/06/17 1,359
390083 신용카드 뭐 사용하세요? 2 여름 2014/06/17 1,852
390082 지금 피자 먹으면 맛 없겠죠? 5 .. 2014/06/17 1,373
390081 새누리 박상은, '세월호 1번 수사대상' 되나 2 파이프라인 2014/06/17 1,006
390080 초등중등 영어과외 뭘 가르치면 되나요? 3 영어샘 2014/06/17 2,327
390079 광주사시는 님들....서구 아파트 추천 좀 5 광주 2014/06/17 1,655
390078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오는 아이들 2 ㅎㅎㅎ 2014/06/17 2,448
390077 세월호 특별법을 위한 신문광고에 참여해주세요 2 tara 2014/06/17 1,171
390076 문재인님 사진 보고 가세요~ 9 123 2014/06/17 2,203
390075 가죽소파냄세,어찌하면 빨리 없앨까요? 1 지독 2014/06/17 1,365
390074 친정아버지가 엄마에게 스맛폰으로 음악을 보내셨는데... 4 ........ 2014/06/17 2,041
390073 아르바이트 하실분 학생 및 주부 환영 4 백사형 2014/06/17 2,479
390072 어간장/국간장/멸치액젓 맛의 차이가 큰가요?? 4 간장 2014/06/17 7,773
390071 3천만원에 뒤바뀐 당락..교사채용 비리 적발 2 샬랄라 2014/06/17 1,679
390070 노후원전 폐쇄와 탈핵문제에 야당 의원들이 나섰네요 8 키키 2014/06/17 1,165
390069 울 애가 저보고 엄마 인생에서 가족외에 가치 있는 거 찾아보래요.. 7 엄마독립 2014/06/17 2,631
390068 생리량을 늘리는 좋은 방법 혹시 있을까요? 9 임신원함 2014/06/17 5,183
390067 제가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게 맞는 표현인가요? 3 레이첼 2014/06/17 4,645
390066 20년 다닌 직장에서의 갑작스런 퇴직........ 6 오래된 유령.. 2014/06/17 3,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