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마츄어 작가의 여행책인데.. 오글오글...

... 조회수 : 3,472
작성일 : 2014-06-17 14:09:18

프라하를 여행하면서 적은 아마츄어 작가의 여행책이에요.

나름 디자인쪽에서는 유명한 디자이너인데

몇장 펼치다 접었어요.

이 사람도 본인 포장하기를 좋아하는듯..

너무 문체가 오글거려요..

이런글로도 책을 출판할 수 있다니...

책의 대부분의 내용이 이런식..

목차중에는 ...프라하에서 발생한 어설픈 아마추어의 언어학적 고찰..이라는 제목도 있네요.

--

우유나 설탕으로 본질을 흐리게 하지 않는 커피의 그 단도직입적이며 정면도전적인 맛을 나는 사랑한다.


실존의 존재인 내가 오늘밤을 머무를 수 있는 실존의 공간을 얻게 되므로

여행에서 지친 내 몸이 쉬는 듯한 가상의 체험으로서가 아닌 실존하는 체험으로서의 휴식을 얻게 된다는 것은..

IP : 121.129.xxx.8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17 2:12 PM (218.38.xxx.156)

    눈 배렸네, 눈 버렸어... 정면도전적인..정체불명의 새 단어에, 실존이 애먼데 와서 고생하고 있고, 쉬는 듯한 가상의 체험이 뭔지 참 궁금하네요. 암튼 실존 엄청 좋아하나봐요. 그 분 결국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실존의 흔적 하나 남기셨네요.

  • 2. 모야 모야
    '14.6.17 2:14 PM (218.38.xxx.156)

    원글님 자꾸 덧붙이지마요. 점입가경이여... 고찰이 발생했어요??

  • 3. ㅎㅎ
    '14.6.17 2:15 PM (14.53.xxx.1)

    이런 글 쓰는 사람 꽤 많죠?

  • 4.
    '14.6.17 2:16 PM (61.39.xxx.178)

    저도 저런식의 글 좋아하지 않아요.
    불필요한 수식어가 너무 많은 글.

  • 5. 뭐.
    '14.6.17 2:17 PM (163.152.xxx.121)

    인수도 분해하고 솔선도 수범하고...
    저건 보그병신체도 아니고 실존오글체인가봐요. ㅎㅎㅎ

  • 6. //
    '14.6.17 2:17 PM (175.209.xxx.94)

    책 아무나 내기 쉬워요...ㅋㅋ 특히 돈많으면 개나소나 내죠.

  • 7. 척봐도 짜증스럽.
    '14.6.17 2:35 PM (221.151.xxx.158)

    블로그에도 저딴 식으로 문장도 안 되는 이상한 말로
    자기 포장하는 아가씨들 많더군요.
    저런 글엔 꼭 먼곳을 응시하는 작위적인 셀카도 함께.

  • 8. 특히 여행기
    '14.6.17 2:36 PM (182.226.xxx.93)

    너무 많이 내요. 아무도 안 읽을 것 같은 책으로 종이만 낭비 ㅠㅠ . 아마존을 지킵시다 !

  • 9. 공감공감!!
    '14.6.17 2:46 PM (1.236.xxx.206)

    정말 여행책 중에 ,이걸 돈 받고 팔겠다고 책으로까지 냈냐???? 싶은 것들 너무 많습니다.
    특히 뭐에 미쳤다는 책치고 제대로 된 책 정말 못봤음.
    차라리 론리플래닛 읽는 것이 백번천번 나음 !!!

  • 10. 무지개1
    '14.6.17 3:18 PM (211.181.xxx.31)

    여행책 중 유독 그런 책이 많은거같아요.....

  • 11. 자비 출판이 아니라면,
    '14.6.17 3:24 PM (211.194.xxx.155)

    출판사의 감식안에 경악을 표합니다.

  • 12. ...
    '14.6.17 5:36 PM (121.167.xxx.109)

    저는 아마추어도 아니고 여성지 편집장까지 했다는 사람이 영혼없는 여행서를 내갈긴 거 보고 출판계도 연줄이면 다 되는구나 싶었어요. 일반인이 (자비가 아니고서야) 책 하나 내려면 얼마나 힘든데....

  • 13. 원래
    '14.6.17 5:42 PM (118.221.xxx.70)

    핵심이 없으면 군더더기가 덕지덕지 붙는 법이죠. 미친사람 머리에 꽃꽂은 것 처럼

  • 14. ㅎㅎㅎㅎ
    '14.6.17 9:57 PM (218.148.xxx.186)

    무슨 보그병신체 2탄인가보네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025 된장을 냉동보관하는 경우도 있나요? 2 된장 2014/08/05 2,247
404024 아빠 돌아가신지 3년됐는데 요즘 아빠가 보고 싶네요 9 2014/08/05 2,417
404023 이사 시기 고민입니다. 아기엄마 2014/08/05 978
404022 평촌 토다이 요즘 어때요? 2 .. 2014/08/05 2,120
404021 살빠지니까 의외로 좋은 점 두개 3 ㅇㅇ 2014/08/05 4,470
404020 해외 호텔 예약시 초등6학년이 있으면 2 째미 2014/08/05 1,498
404019 토마토는 왜?... 8 그림달팽이 2014/08/05 2,312
404018 "어떻게 애를 그렇게 때려 "... 고개 숙인.. 4 샬랄라 2014/08/05 2,170
404017 아이가 학교 도서관에 갇혔다가 나왔는데요 25 항의 2014/08/05 4,077
404016 헤어질때는 이유가 타당해서 헤어지시나요? 10 음.. 2014/08/05 2,134
404015 애 핸펀 고쳐줄지 사야할지 1 아이들 폰 2014/08/05 589
404014 “노무현-유병언 식사 사진은 가짜”… 노건호, 검찰 고소 9 세우실 2014/08/05 2,359
404013 저축보험 들지마세요! 29 침착 2014/08/05 10,895
404012 영화같은 세월호 사건에서 국정원 비밀이 들키게 된 스토리 174 감시가 중요.. 2014/08/05 22,350
404011 구더기가 저절로 생기나요? 14 파리지옥 2014/08/05 16,233
404010 직장맘들은 아이 방학때 어떻게 하시나요? 7 직장맘 2014/08/05 2,233
404009 남편이나 남자친구는 브랜드 가방 어떤거 쓰세요 11 .. 2014/08/05 2,061
404008 습도 적고 햇볕 쨍한 날이 빨리 왔으면 ...ㅠㅠ 1 .. 2014/08/05 817
404007 책상용 스탠드 추천 부탁드려요.. 2 oo 2014/08/05 1,512
404006 7살 6살과 엄마혼자 장거리버스 어떨까요? 6 버스 2014/08/05 857
404005 어제 회사를 그만두고 알바 (제가 봤을땐 알바) 같은걸 하면서 .. 12 남편이 2014/08/05 3,406
404004 에어컨 누수로 인한 마루 바닥 변색 ㅠㅠ 2014/08/05 2,498
404003 조영남씨 봤어요 39 몰튼 2014/08/05 15,556
404002 태권도 겨루기 대회 의미 있나요? 4 땡글이 2014/08/05 1,308
404001 남편이 여학생들을 안챙기는(?)데 아이디어 좀 주세요. 11 유리천장 2014/08/05 2,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