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이야기] 정봉주의 전국구 들어보셨나요? 희망고문...

... 조회수 : 1,409
작성일 : 2014-06-17 13:27:04
이번에 올라온 정봉주의 전국구 국정원 거짓말과 희망고문 들어보셨나요?
어선들이 물고기를 잡을 때 음파탐지 장치라는걸 쓴답니다..그래서 물밑에 물고기가 있는지 확인한다는거죠...
세월호 사건때도 이런 장비들 사용했답니다..
그걸 사용하면 배안에 살아있는 생명체가 있는지 어느정도 감지가 된다는거죠....
하지만 결과는 발표를 안했었구요...
이번 전국구에서는 정부가 이 모든걸(사고 몇시간 후 탑승자 대부분 사망) 알고 있었으면서
충격상쇄를 위해 정보를 숨기고  일부러 에어포켓 얘기를 하며 시간을 끌고 상황을 이용했을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어요...
아직 살아있다고 믿었던 유가족들과 국민 정서를 역으로 이용해 사고의 원인이나 
잘못된 구조활동들, 언론의 의심등을 덮고 있었다는거죠...
그 추론이 맞다면 그 이후의 이상했던 내용들이 어느정도 풀려요...
길이가 100미터가 넘는 그 큰 배위에 바지선을 하나 띄우고 가이드 라인 한개로 몇일을 작업하면서 시간 끌면서
해군에서 보낸 ssu, udt를 막았던 일, 통영함 접근을 막았던 일, 민간잠수사들을 돌려보낸 일 등...
만약 국민을 상대로, 이 사고를 지켜보던 전세계를 상대로 거짓말을 하며 희망고문을 한 정권이라면 정말 이대로 유지될 수 없는 일이라고 하네요...

http://www.podbbang.com/ch/7064/
IP : 182.212.xxx.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7 1:27 PM (182.212.xxx.78)

    http://www.podbbang.com/ch/7064/

  • 2. 아직 안 들었지만 저는...
    '14.6.17 1:41 PM (203.247.xxx.210)

    천안함때는 배가 두 동강이 난 것이라서
    나중에 사인도 전원 동시간대의 익사로 났다하구요...,
    그 때야 말로 희망고문(다른 위치에 보다 더 중요한 문제은폐와 처리시간 확보)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에는 동시간 익사라고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다수는 그러했다 할 지라도

    구조와 수습을 함께 하고 싶지 않았던 지체 아닐까 합니다........

  • 3. ...
    '14.6.17 1:49 PM (182.212.xxx.78)

    후에 나온 아이들의 상태가 양호했던 걸로 보아 저도 첫날 전원 사망은 아닌것 같아요...
    근데 그때 팽목항에는 현지에서는 소문들이 많았대요...반나절 넘기기 전에 거의 사망했다..높은 사람들 올때마다 시신이 인양될거다...가족들이 지쳐서 시신이라도 인양해달라고 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인양될것이다...라는 소문이요...
    여튼 결정적으로 살아돌아올 아이들을 기다리는 분위기가 이런저런 합리적 의심과 추론들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만들었다는거예요..

  • 4. 111
    '14.6.17 4:51 PM (119.192.xxx.65)

    전국구 들었는데
    나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들은 희망고문을 하면서도
    실제로는 구조를 전혀 하지 않은거죠.
    에어포켓이 없었다 하더라도
    혹 한명이라도 살아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철저히 구조를 했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036 말을 많이 하고 오는것보다 듣다가 오는게 나중에 더 피곤한 느낌.. 2 다크하프 2014/06/18 1,521
390035 곰팡이난 쌀 먹으면 안되나요? ㅠㅠ 8 쌀이 2014/06/18 14,544
390034 거리응원 씁쓸하네요 25 ... 2014/06/18 9,698
390033 일본 알프스 어떤가요? 5 ... 2014/06/18 1,529
390032 현재 기자들사이에 떠도는 말.. 12 .. 2014/06/18 17,179
390031 서울 버스 환승할 때 A-B-A도 환승할인 되나요? 14 서울버스환승.. 2014/06/18 2,540
390030 원목무늬 필름지 코팅된 방문에 페인트 칠한분 계신가요? 아파트 2014/06/18 1,490
390029 유시민님은 정말 진짜 똑똑하시다 41 진정 2014/06/18 8,697
390028 1월생들 초등학교 한해빨리 입학하면 어떨까요? 15 딸둘맘 2014/06/18 3,796
390027 1-2살짜리 아기가 방이 필요한가요? 5 dim 2014/06/18 1,209
390026 법인화된 서울대 운영 방만화 가속 2 민영화반대 2014/06/18 1,061
390025 미술학원에서 아이가 상을 받아왔어요. 1 장하다 2014/06/18 1,205
390024 선봤는데 한번더 보려다 말았네요 11 ******.. 2014/06/18 3,231
390023 황당했음 2 이해불가 2014/06/18 1,247
390022 여자가 결혼후에도 평생 할 수있는직업이 뭐가 있을까요?? 10 평생직업 2014/06/18 35,820
390021 어깨통증 1 통증 2014/06/18 1,620
390020 이거 혹시 대상포진 증상인가요? 5 궁금이 2014/06/18 66,130
390019 혹시 제왕절개로 출산하면서 피임시술 같이하신분 계신가요 5 둘째 2014/06/18 2,851
390018 조희연교육감 사실은 사전투표 5/30날에도 1등했었네요 4 아마 2014/06/18 1,938
390017 만두 물기짜는거 양파망 괜찮을까요? 4 있기없기 2014/06/18 2,148
390016 혼자 중얼거리는건 틱장애 인가요 4 gs 2014/06/18 3,426
390015 2기 내각 내정자 각종 의혹 정리 ㅁㅁㄴㄴ 2014/06/18 811
390014 박상은 운전기사 ”한 달 동안 크게 고민하고 결단”, 급여 착취.. 8 세우실 2014/06/18 3,553
390013 상식적으로좀 살았으면 좋겠어요 4 주택가 소음.. 2014/06/18 1,215
390012 기 약한 아들, 언제까지 학교 따라 다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ㅜㅜ.. 6 에휴 2014/06/18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