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이야기] 정봉주의 전국구 들어보셨나요? 희망고문...

... 조회수 : 1,381
작성일 : 2014-06-17 13:27:04
이번에 올라온 정봉주의 전국구 국정원 거짓말과 희망고문 들어보셨나요?
어선들이 물고기를 잡을 때 음파탐지 장치라는걸 쓴답니다..그래서 물밑에 물고기가 있는지 확인한다는거죠...
세월호 사건때도 이런 장비들 사용했답니다..
그걸 사용하면 배안에 살아있는 생명체가 있는지 어느정도 감지가 된다는거죠....
하지만 결과는 발표를 안했었구요...
이번 전국구에서는 정부가 이 모든걸(사고 몇시간 후 탑승자 대부분 사망) 알고 있었으면서
충격상쇄를 위해 정보를 숨기고  일부러 에어포켓 얘기를 하며 시간을 끌고 상황을 이용했을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어요...
아직 살아있다고 믿었던 유가족들과 국민 정서를 역으로 이용해 사고의 원인이나 
잘못된 구조활동들, 언론의 의심등을 덮고 있었다는거죠...
그 추론이 맞다면 그 이후의 이상했던 내용들이 어느정도 풀려요...
길이가 100미터가 넘는 그 큰 배위에 바지선을 하나 띄우고 가이드 라인 한개로 몇일을 작업하면서 시간 끌면서
해군에서 보낸 ssu, udt를 막았던 일, 통영함 접근을 막았던 일, 민간잠수사들을 돌려보낸 일 등...
만약 국민을 상대로, 이 사고를 지켜보던 전세계를 상대로 거짓말을 하며 희망고문을 한 정권이라면 정말 이대로 유지될 수 없는 일이라고 하네요...

http://www.podbbang.com/ch/7064/
IP : 182.212.xxx.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7 1:27 PM (182.212.xxx.78)

    http://www.podbbang.com/ch/7064/

  • 2. 아직 안 들었지만 저는...
    '14.6.17 1:41 PM (203.247.xxx.210)

    천안함때는 배가 두 동강이 난 것이라서
    나중에 사인도 전원 동시간대의 익사로 났다하구요...,
    그 때야 말로 희망고문(다른 위치에 보다 더 중요한 문제은폐와 처리시간 확보)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에는 동시간 익사라고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다수는 그러했다 할 지라도

    구조와 수습을 함께 하고 싶지 않았던 지체 아닐까 합니다........

  • 3. ...
    '14.6.17 1:49 PM (182.212.xxx.78)

    후에 나온 아이들의 상태가 양호했던 걸로 보아 저도 첫날 전원 사망은 아닌것 같아요...
    근데 그때 팽목항에는 현지에서는 소문들이 많았대요...반나절 넘기기 전에 거의 사망했다..높은 사람들 올때마다 시신이 인양될거다...가족들이 지쳐서 시신이라도 인양해달라고 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인양될것이다...라는 소문이요...
    여튼 결정적으로 살아돌아올 아이들을 기다리는 분위기가 이런저런 합리적 의심과 추론들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만들었다는거예요..

  • 4. 111
    '14.6.17 4:51 PM (119.192.xxx.65)

    전국구 들었는데
    나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들은 희망고문을 하면서도
    실제로는 구조를 전혀 하지 않은거죠.
    에어포켓이 없었다 하더라도
    혹 한명이라도 살아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철저히 구조를 했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663 헤어진 여친 오빠에 손도끼 휘두르고도 풀려났다 5 법이 너무 .. 2014/07/28 2,402
401662 결국 여자들의 자승자박이네요 1 2014/07/28 1,829
401661 싱크대에서 물이 넘쳐서 마루로 스며들었어요!! 3 강화마루? 2014/07/28 1,547
401660 [끌어올림] 82모금계좌입니다. 4 불굴 2014/07/28 728
401659 선관위, 권은희 재산의혹 보도한 뉴스타파에 주의 조치 11 주의조치 2014/07/28 1,786
401658 계곡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9 피서철 2014/07/28 4,384
401657 재개발 무산된 곳 주택을 사도 될까요? 3 재개발 펜딩.. 2014/07/28 1,779
401656 가지에서 색갈물이 나오네요? 2 찬맛 2014/07/28 1,004
401655 혹시 딸부자집 연락처 3 시냇물 2014/07/28 1,184
401654 중3 남학생들 방학 어찌 보내고 있나요? 5 요즘 2014/07/28 2,076
401653 고추장 멸치볶음은 어떻게 하나요? 5 2014/07/28 2,182
401652 루프나 미레나로 피임하시는 분들요.. 13 2014/07/28 6,808
401651 15년된 통돌이 세탁기를 새아파트 입주하는데 어찌할지.. 11 ... 2014/07/28 2,381
401650 동성동본 결혼반대 17 동성 2014/07/28 4,969
401649 우리나라도 좀 성숙한 국제시민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4 .. 2014/07/28 873
401648 세느강가를 보면서 느낀 궁금한 점입니다. 7 파리에 계신.. 2014/07/28 2,254
401647 어떤게 맛있는지... 4 pizza 2014/07/28 1,014
401646 지방흡입후 압박복 대신 압박스타킹 종아리쯤 잘라서 입음 어떨까요.. 1 압박스타킹 2014/07/28 3,696
401645 시력이깨져보임 4 급질 2014/07/28 3,460
401644 단원고 두 분 아버님 팽목항 3km 남기고 있습니다 46 ㅇㅇ 2014/07/28 2,899
401643 인천 부평 계산쪽 대장 내시경 유명한 곳 있나요? 1 00 2014/07/28 1,381
401642 그냥 누구와 함께 사는것이 싫어서(냉펑) 31 이혼 2014/07/28 4,108
401641 동물을 정말 사랑한다면 애완동물은 안키웠으면... 12 애완동물 2014/07/28 2,222
401640 할머니가 방치?수준으로 아이를 케어하는데..그래도어린이집보다 나.. 20 ... 2014/07/28 3,754
401639 저도 아파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5 헤헤헤 2014/07/28 1,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