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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의 씁쓸함

초록 조회수 : 4,863
작성일 : 2014-06-17 11:08:52

오는사람 막지 말고 가는 사람 잡지말라고..

참 날씨도 꿀꿀하고 맘도 씁쓸하네요

2년가까이 알고 지내는 5년 터울나는 지인

2년 가까이 참으로 힘들어하고 우울해하고

해서 많이 들어줬네요

만나자고 하면 되도록 만나주고.

이제 맘도 많이 편안해지고 좋아보이는데

요즘 제가 힘들어서 한번 만나자고 해도 핑게를 많이 대네요

힘들때 만나서 수다라도 떨면 좋잖아요

오늘 네이버에 행복의 가장 순위가 사람이 55%나 되던데

참.남 힘들때 열심히 들어주었어도

나 힘들때 그냥 지나칠 수 있는지

많이 서운하네요

이렇게 또 내게는 한 인연이 스쳐지나가는 걸까요?

참 평생 외로운데 남편하고도 안 좋고

난 이러고 살아야하나.

며칠 가슴이 답답해서 하소연해봅니다.

격려좀 해주세요..훌훌 털고 일어나서 일하고 열심히 살수 있게..

힘없는 하루네요..아니 며칠동안..

 

IP : 14.33.xxx.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에하라19
    '14.6.17 11:17 AM (112.214.xxx.244)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 2. 원글님이
    '14.6.17 11:17 AM (121.186.xxx.135)

    자신의 안 좋은 일을 많이 알고 있는 게 싫은가 보네요~ 이제 살만해지니까 생까고 싶어하는 거 같은데.. 깊은 인연 맺지 말아야 할 부류죠~ 사람에게 기대지 말고 종교를 가져보세요~

  • 3. ..
    '14.6.17 11:28 AM (211.176.xxx.46)

    여기에 털어놓으면 좋죠. 익명성 좋은 게 뭔가요? 소설을 쓴 들 누가 알겠습니까. 게시된 내용에 의거해 댓글을 달 것이고 그게 원글님에게 위로가 되면 좋은 거죠.

    인간관계가 내 마음대로 흘러갈 것 같으면 이 세상에 사기당하는 사람이 왜 생기겠습니까. 일단 불쾌한 건 당연하지만 본인을 위해 의연해지는 게 좋죠. 더 얽히지 않아 다행이다고 생각하면 좀 낫지 않을까요. 그런 지인에게 살해당하는 사람도 왕왕 있는 마당에.

  • 4. 초록
    '14.6.17 11:37 AM (14.33.xxx.48)

    의연해지고 싶습니다..그리고 너무 외롭습니다.
    제가 조금 의지하고 있었나봐요..

  • 5. ..
    '14.6.17 11:50 AM (211.176.xxx.46)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가 외로움이다고 생각하면 정확합니다.

    그 사람이 원글님과 소통이 잘 되어도, 외로운 건 외로운 겁니다. 아무리 주위에 소통이 잘 되는 사람들이 차고넘쳐도, 내가 암에 걸려 통증을 느껴야 하는 순간에는 오로지 나의 고통일 뿐이지요. 내 시험은 내가 쳐야 하고, 내가 배가 고픈 건 내가 먹어야 해소되는 것과 같습니다.

    살면서 소통 잘 되는 사람 만나면 좋은 거고 아니면 마는 거고, 그런 마음자세가 현명하죠. 그렇게 살다가 가는 겁니다.

    사람 보는 안목을 키운다는 것은 좋은 사람 만날 확률을 높이는 것이지, 100% 장담하는 건 아니죠. 혹시 자책같은 건 하지마시라는 말씀.

  • 6. ou00
    '14.6.17 12:08 PM (114.129.xxx.197)

    인간은 늘 외로운거..내가 마음을 줘도 상대방이 똑같을 수 는 없고..
    근데 제가 한 가지 확실하게 알게 된건 본인이 행복하고 자존감이 있어야 다른것들에 얼매이지 않게 되더군요.
    사람이 떠나도 그럴 수 있지.그 사람 마음이 그런걸 어떻게 하겠어.간다는데...이렇게 받아들여지게 되더라고요.
    원글님이 외로우시 더 사람에게 얼매이실 껍니다.
    취미생활을 하시든지 본인이 하고 싶은걸 찾아보세요.생활의 활력소가 생기면 다른 사람에게 신경 쓸 사이가 없어요.그러면서 또 좋은 사람도 만나게 되고요.
    저도 누가 나한테 기대거나 잘하면 부담스럽쟎아요.내가 누군가에게 기대지 않고 내가 자유롭고 당당할때 사람들이 더 모이더라고요.외로움은 절대 사람으로 안없어져요.본인한테 있는거 같아요.힘내세요.

  • 7. ...
    '14.6.17 12:09 PM (110.70.xxx.54)

    간혹 우울할때 하소연할 사람..즐거울때 수다떨사람을 구분해서 만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ㅡㅡ;
    원글님이 그런친구를 두신게 아닐까 싶네요
    원글님은 힘들때 위로가되는 스타일이신거 같구요
    지금이라도 한결같을 친구분들과 좋은 에너지를 나누시는게 좋을거같아요

  • 8. 초록
    '14.6.17 12:26 PM (14.33.xxx.48)

    댓들들 감사드립니다.
    하루 몇번 씩 82와 사는 사람입니다.
    제가 자존감이 약해요 많이요..
    점심때가 됬는데 배가 안고프고..
    다들 점심 맛나게 드시고..
    힘낼게요^^

  • 9. ...
    '14.6.17 1:24 PM (39.112.xxx.71)

    저도 님처럼 살다가 뒷통수 맞은 사람예요
    이제는 오는 사람 가려서 맞고
    가는 사람 미련없이 조용히 보냅니다
    사람관계도 나무가 심어진 것처럼 그렇게요
    상대성으로 대하는게 맞아요
    내 마음처럼 생각하고 헤프게 정을 주다가는 상처만 남더라구요
    저 사람은 원래 저런데 내가 잘못 판단하고 정을 줬구나 깨달으시면 됩니다
    내가 누군데 누구 못잖게 나도 잘났어 이거 왜이래
    이런 마인드를 가지세요
    아주 꼴깝들떨어도 별인간 없어요
    다들 나 잘났네 방울을 흔들어대도 그러고 그런 사람들이거든요
    힘 내세요

  • 10. ...
    '14.6.17 9:06 PM (211.107.xxx.61)

    그 사람하고의 인연은 거기까지라고 생각하세요.
    오는 사람 막지않고 가는 사람 붙잡지 않겠다고 생각하니 인간 관계에 조금은 초연해지더군요.
    인간은 누구나 외로운 존재라고 하잖아요.
    너무 멀리해서도 너무 가까해서도 안되는게 사람이더라구요.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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