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독] 박정희재단 기부금 ‘15억 미스터리’

이 인간들을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14-06-16 23:28:16
http://ilwar.com/poli/143290
김기춘 이사장·문창극 이사 시절 석달 동안 출처불명 뭉칫돈 유입
재단 함구… 野 “청문회서 따질 것”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과 이사로 재직하던 시기에 출처가 베일에 싸인 15억원대의 기부금 수입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2일 새정치민주연합 김경협 의원실과 재단 회보에 따르면 사단법인에서 재단법인으로 전환한 지난해 6월 이후 3개월 동안 15억5213만원에 달하는 기부금이 재단에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연합은 당시 초대 이사장이 김 실장이고, 문 후보자가 이사로 활동한 만큼 문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기부 내역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재단 측은 회보를 통해 기념재단 전신인 박정희대통령사업회 때부터 분기별 기부액을 공개했으나 해당 기간만 기부액과 기부자를 밝히지 않았다. 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재단 손익계산서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해 6월21일부터 12월31일까지 기부금 수입 15억6700여만원, 이자수입 7억3000여만원으로 6개월 동안 18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회보에서 공개한 지난해 10∼12월 기부액 1566만원, 12월∼올해 3월 기부액 7532만원을 감안하면 재단 측이 공개하지 않은 6∼9월 기부액은 15억5000여만원으로 추정된다. 

김 의원실은 안전행정부가 박정희대통령사업회에 기부금품 모집 허가를 내줄 당시 기부금 모집 및 사용기간을 ‘사업완료 시까지’로 기재해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내역을 재단에 요청하지 않았고, 재단도 제출 의무가 없어 현재까지 재단의 구체적인 기부금품 모집 내역은 파악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재단 임원들이 매달 두 차례씩 사업회 운영에 대해 논의를 한 것으로 미뤄 김 실장은 물론 문 후보자도 기부금 내역을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인사청문회에서 내용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병두 이사장은 통화에서 “기부자가 원하지 않으면 회보에 넣지 않아왔다”며 “회보와 손익계산서가 다른 것은 기부자가 공개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재단 설립 당시 이사진은 문 후보자와 함께 전경련 부회장 출신의 손 이사장, 이정무 전 건설교통부장관, 조갑제 전월간조선 대표, 김성호 전 법무장관, 성상철 전 서울대병원장,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 제성호 중앙대 법대 교수가 참여했다. 문 후보자는 전날 이사직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IP : 1.252.xxx.10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7 12:21 AM (110.15.xxx.54)

    먼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작년6월이후 3개월간 아주 따끈따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271 공부야말로 재능이 가장 중요한 분야.txt 2 공지 2014/07/17 1,677
398270 화물차 사고 후덜덜 2014/07/17 850
398269 종합병원 배식 4 .... 2014/07/17 1,837
398268 알고 계신분ᆢ 2014/07/17 1,013
398267 제습기 어디서 사야 싸게 살수 있는지요? 1 .. 2014/07/17 790
398266 부산에 그늘막텐트 치고 놀만한 공원 어디있을까요? 2 질문 2014/07/17 4,932
398265 먼지 세탁기, 어떻게 해야할지.. 3 깨달음은 항.. 2014/07/17 1,929
398264 날씨가 꾸물거리네요 소화와전쟁 이거 보고 웃어보아요~ 1 공엄마 2014/07/17 945
398263 유족들 '금일중 세월호특별법 안되면 대통령 찾아가겠다' 경고 3 세월호특별법.. 2014/07/17 1,126
398262 상사의 이런 발언 수위 어떤가요? 12 백상 2014/07/17 2,559
398261 티벳버섯 키우는데요 매번 용기를 열탕소독을 해야하나요? 1 .. 2014/07/17 1,456
398260 헬기추락 목격자들 "조종사가 가장 안전한 곳 찾은 듯&.. 4 고인분들 명.. 2014/07/17 2,999
398259 36살쯤되면 노화를 받아들여야하는걸까요? 21 jj 2014/07/17 6,936
398258 정성근 참사의 진짜 피해자는 김무성/ 평택을 김득중의 당선을 소.. lowsim.. 2014/07/17 1,432
398257 여기 익게 글을 쓰면 관리자는 누가 썼는지 알수있죠? 1 .... 2014/07/17 1,107
398256 점심에 본죽을 먹고 왔는데요.... 16 안알랴줌 2014/07/17 5,566
398255 리퀴드 메디폼 ...같이 써도되요? 2014/07/17 999
398254 유나의 거리 어디서 다시보기 되는지.. 3 ... 2014/07/17 1,842
398253 중년남편 불면증........ 난 졸리구만.. 2014/07/17 1,186
398252 부재중으로 법원등기가 왔는데 .. 5 불안. 2014/07/17 2,977
398251 해수욕장 캠핑장..잘때 덥거나 불편한가요? 6 휴가 2014/07/17 1,912
398250 소방관분들 희생이 잦네요. 1 유독 2014/07/17 709
398249 바닷가여도 10년 지나도 녹 안나는 자동차 녹셔리 흉기.. 2014/07/17 1,288
398248 [속보] 세월호 지원하던 소방헬기 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 8 심플라이프 2014/07/17 2,419
398247 키크는데 수영이 도움 안되나요? 5 초고학년 2014/07/17 2,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