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아직 멀었어요ㅉ
오늘 마트보고 1층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엘리베이터가 내려가는거라 저는 안타고 있었어요(평소에도 신호위반 무단횡단 무척싫어해요) 근데 뒤에있던 애엄마랑 중년아줌마들이 우르르르타는거에요. 누군가가 내려가는건데?라고 했는데도 다들 그냥타~하고 탑디다. 그렇게 제일 앞에 서있던 저는 엘리베이터 한대를 놓치고 다음걸 기다리고 있었죠. 그런데 또그러는거에요! 전 또 안타고 지하로 내려가는거 다시 올라왔을때 남은 한자리에 타고 올라왔는데, 오면서 참 씁쓸했어요. 이래서 우리나라는 아직 멀었구나. 노인들은 질서개념이 없다하더라도 젊은 30대엄마부터 50 60대 아줌마들까지.
지하철 안탄지 오래됐는데 지하철도 그러잖아요. 뒤에서 밀고 내리기전에타고 닫히는문 잡고....
에휴. 제가볼땐 일반인들이 정치인들 욕할거 없어요. 일반인들이 그네들 범위내에서 질서안지키고 막하는것처럼 정치인들도 그네들 능력내에서 법질서깨는거죠. 남한테 피해주는거 정도의차이지 똑같거든요.
중국이나 우리나라나 다른게뭔지....한숨나오는 저녁이네요.
1. 엥?
'14.6.16 9:00 PM (1.233.xxx.17)아무리 그래도
작금의 정치인들은 욕 먹어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죄악의 레벨이 달라요.2. 에효
'14.6.16 9:03 PM (211.36.xxx.39)저런간단한 질서도 깨는 일반인들이 정치인되면 과연 룰을, 기본을 잘지킬까요? 지금이야 능력이 안돼서 못하는것이지현정치인들과 똑같이 할걸요.
3. 원글님은
'14.6.16 9:05 PM (1.233.xxx.17)현지 정치인들이 저지르고 있는 죄악을 너무 가벼이 보시나봐요.
아무 죄없는 국민들을 일부러 수장시키는 것은 살인이에요.
무질서한 사람이 능력 가지면 살인도 할 수있다고 보시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죠.4. 대인
'14.6.16 9:45 PM (117.111.xxx.126)님 제말이요..아빠 어디가 보니 민율부자 홍콩 지하철역사내에서 빵 못먹게 하는거 보고 저도 비슷한 생각했어요.법제화 안됐어도 지킬건 지키고 살았으면 하네요.
5. 동감
'14.6.16 10:15 PM (118.42.xxx.152)지킬건 좀 지키면서, 상식과 원칙의 큰 틀에서 움직여지는 사회와 나라가 되기들...
6. ..
'14.6.16 10:49 PM (116.36.xxx.170)지금이야 크게 느껴지지만 ,,
소소한 작은 일도 원칙을 지키지 않으니 너도나도 우습게 어기는 거죠!!!
작은 일도 중요하게 다루어야 하지 않을까요?!!!7. --
'14.6.16 11:13 PM (1.233.xxx.17)작은 일에서부터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글에 누가 이의를 제기하겠어요.
단, 그런 작은 무질서와
작금의 정치인들이 저지르고 있는 전횡은 그 정도의 차이가 너무 크다는 겁니다.
"제가볼땐 일반인들이 정치인들 욕할거 없어요"라는 말이
그 정치인들 및 그 정치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편리한 합리화의 핑계로 작용할 수도 있거든요.8. ㅎ
'14.6.17 1:42 AM (183.98.xxx.7)아, 네..
그럼 한가지만 여쭤볼께요.
무단횡단하고 성폭행범하고 경중없이 다루어져야할 똑같은 범죄라고 생각하세요?
무단횡단 해본적 있는 사람은 기회만 되면 성폭행도 하고 살인도 하고 그럴까요?9. 헐
'14.6.17 1:43 AM (114.93.xxx.1)정치인 욕할거 없다뇨..
너무나 다른 사안을 동일하게 취급하면 어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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