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괜찮은 사람보다 사랑할 사람이 필요해

바로 조회수 : 1,814
작성일 : 2014-06-16 20:50:57

“괜찮은 사람보다 사랑할 사람이 필요해.”

바로 제 마음입니다.

남들은 배가 불렀다느니 눈이 높다느니 하지만 절대 그런 게 아니라고요.

 

오늘 다 읽어버린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란 만화책에 나온 대사인데,

바로 이거야 싶더라구요.

 

주인공이 선 보며 만난 진상 남자들 얘기도 재밌고 공감이 가지만,

저는 이 말에 더욱 울컥했습니다. 

 

“저만 고생하는 건 아니죠. 어딜 가나 힘든 일은 있으니까요.

그럴 땐 뜨거운 커피와 함께 스트레스를 꿀꺽 삼켜버립니다.

다들 힘냅시다.”

 

중구난방으로 얘기했지만,

결혼 안 한, 삼사십대 여성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마스다 미리 책하고 비슷하면서도 정신적으로 상당히 다르네요. ^^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이 더 공감대가 높았습니다.

IP : 118.32.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호
    '14.6.16 8:52 PM (141.70.xxx.7)

    이런 만화책은 어디서 구해서 읽나요? 읽어보고 싶네요.

  • 2. 바로
    '14.6.16 9:18 PM (118.32.xxx.188)

    오늘 서점 나갔다가 눈에 띄었는데, 전 책 뒷면이 재밌어서 샀어요.

  • 3. 별로
    '14.6.16 9:41 PM (126.214.xxx.4)

    말장난 같네요 ...
    사랑할 사람이 결국 괜찮은 사람이잖아요. 자기가 보기에 괜찮아야 사랑에 빠지죠.
    길거리 가다 부딪친 홈리스와 사랑에 빠질 수 있다면 몰라도..

  • 4. 윗님
    '14.6.16 10:44 PM (223.62.xxx.122)

    댓글 말씀이 정답이네요 ㅎㅎ

  • 5.
    '14.6.16 11:43 PM (59.5.xxx.105)

    그렇게 생각하면 다 말장난이죠. 여기서 괜찮은 사람은 남들이 보기에 좋은 조건을 가진 사람을 의미하죠.

    하지만 사랑할 사람은 그런 조건이 중요한 게 아니란 뜻이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835 셀프 젤네일 도사이신 분들~~ 4 .... 2014/11/21 2,193
438834 대치동 아시는분 아파트 선택 도움 부탁 19 아줌 2014/11/21 5,732
438833 호텔결혼식못해서 후회한다는 글 8 11시경 2014/11/21 4,516
438832 외고 면접이 일주일 남았네요 면접 2014/11/21 1,008
438831 유튜브 동영상을 이메일로 보낼 수 있나요? 3 .... 2014/11/21 624
438830 백인들 비율은 정말 좋죠 14 55 2014/11/21 4,672
438829 김장용 갈치속젓 어디서 사나요? 2 김장 2014/11/21 1,488
438828 영어 쉐도잉 방법 좀 설명부탁드립니다 (꿉신 꿉신) 영어정복 2014/11/21 2,410
438827 터키 패키지여행 팁 10 8년 눈팅족.. 2014/11/21 7,457
438826 하...이남자 정말 철이 없네요. 더이상 못살겠어서 인천에 변호.. 2 이휴 2014/11/21 2,644
438825 두아이 유치원이 틀리면 힘들겠죠? 4 학부모 2014/11/21 802
438824 돈이 많으면 말하게 될까,,, 1 2014/11/21 1,070
438823 내가 막상 나이를 먹어가니 이상향의 할머니상이 달라지네요. 1 그리운할머니.. 2014/11/21 1,268
438822 직구로 티비 사보신분?? 5 사탕5호 2014/11/21 1,754
438821 오랜만에 읽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3 지나감요 2014/11/21 1,415
438820 중등대형 영어학원(최선,아발론,토피아, 청담 등) 특징 정리해주.. 2 예비중맘 2014/11/21 9,353
438819 무쇠xx 제품 절대로 구매하지 마세요 7 Puzzle.. 2014/11/21 5,181
438818 오전에 산부인과를 다녀왔는데요... 5 신부인과 2014/11/21 2,315
438817 우울증 약 먹는걸 엄마가 형제들에게 다 말해버렸어요 17 2014/11/21 3,852
438816 나를 찾아줘 보고왔어요 3 .. 2014/11/21 1,562
438815 혹시 에스워머 사용하시는분 계실까요? 2 월동준비 2014/11/21 2,237
438814 급식 중단된 교실..상처받는 아이들 3 샬랄라 2014/11/21 1,814
438813 니트 보풀제거기 추천해주세요 2 정말 잘되는.. 2014/11/21 1,616
438812 도로연수 1 부바탱이 2014/11/21 700
438811 성북구에서 초,중등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단지 추천좀 해주세요.. 7 성북구 2014/11/21 3,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