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스트코 상품권 사다달라는 부탁

치바니 조회수 : 8,658
작성일 : 2014-06-16 19:49:13
시누이가 거기 회원이라 자주 가길래
상품권좀 사다달라는 부탁을 하려 했는데
남편이 자기 동생이 얼마나 바쁜 사람인데
그런걸 사다달라고 하느냐고 화를 내네요.
이게 화낼만한 일인가요?

도대체 바쁘다는 기준이 뭔지..
왜 세상의 다른 여자들보다 자기 동생이 훨씬 더 바쁘고 힘든지
정말 이해불가한 일이에요.
상품권 사려면 줄서서 기다리기도 한다는거 알아요.
하지만 이런 부탁 몇년에 한번 할까말까한 부탁인데.

이런 남편의 태도 이면에는 어떤 심리가 잠재되어 있을까요?
IP : 118.218.xxx.2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6 7:52 PM (114.202.xxx.136)

    동생한테 부탁하기 싫다는 뜻인 것 같아요.
    화낼 일은 아니구요.

  • 2. ㅁㅁㄴㄴ
    '14.6.16 7:54 PM (122.153.xxx.12)

    저도 남에게 뭐 부탁하는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저같으면 그냥 인터넷으로 상품권 구매하고 맙니다.

    세상은 다 기브앤테이크잖아요
    주고받는것이기때문에 내가 한번 부탁하면 나도 부탁을 들어줘야하는데
    신경쓰이게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 3. 그냥
    '14.6.16 7:55 PM (124.53.xxx.214)

    저라도 온라인구매해요
    내돈 35000원은 아깝고 시누 줄서는 시간은 안아까우신지...
    시누분한테 가보고싶다고 해서 먼저 사다준다고 말했음 모를까;
    그분이라고 돈이 넘쳐서 가입했을까요?

  • 4. ...
    '14.6.16 7:57 PM (121.181.xxx.223)

    그냥 돈내고 회원가입하세요..상품권 사달라 그런 부탁 하려니 찌질해 보일까봐 그럴지도..동생이 원글님네보다 더 잘사나보죠.

  • 5. ㅁㅁㄴㄴ
    '14.6.16 7:57 PM (122.153.xxx.12)

    그리고 상품권 하나 가지고

    "왜 세상의 다른 여자들보다 자기 동생이 훨씬 더 바쁘고 힘든지
    정말 이해불가한 일이에요."

    라고 결론내리는 것은 좀 지나친 것 아닌지요

  • 6. 참고
    '14.6.16 7:58 PM (124.53.xxx.214)

    이 글 시누올케 반대였음 지금쯤 욕댓글 달렸을겁니다...

  • 7. 상품권 한 장 사주는 게
    '14.6.16 8:02 PM (119.70.xxx.163)

    뭐 잠깐이면 되는 일인데
    그걸 그렇게 난리는 치는지..저는 신랑분이 더 이해가 안 되네요.
    남이 부탁해도 그정도는 사다줄 수 있는 일인데 말이죠..-.-

  • 8. 부탁하면
    '14.6.16 8:08 PM (180.65.xxx.29)

    갈일 없어도 가야 하잖아요. 줄서는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 9. ㅇㅇ
    '14.6.16 8:08 PM (223.62.xxx.81)

    가는 김에 사다달라는건데~그렇게 잘 못 한건가요?
    저는 동네친구긴 부탁해도 사다주는데요
    일부러 안가고 제 볼일 보러 가서 사다주고 그러는데
    그게 이상한가요?

  • 10. ....
    '14.6.16 8:10 PM (84.74.xxx.183)

    저라면 그냥 회원가입해서 상품권 10장 정도 구매하고, 몇달간 쓰다가, 나중에 멤버쉽 취소하고 가입비 환불받는 쪽을 택하겠습니다.

  • 11. ㅇㅇ
    '14.6.16 8:14 PM (118.216.xxx.156)

    같이 가자는것도 아니고 사다달라면 저라면 해 줄것 같은데...
    남편분이 냉정하시다...
    뭐 그렇게 버럭할일도 아닌데....

  • 12. .......
    '14.6.16 8:18 PM (211.202.xxx.154)

    남편분은 얼마 안되는 돈 아낄려고 동생한테까지 연락하는 거 자체가 싫은 거겠죠

    그냥 남편분에게 가입비 받아내서 회원가입하세요

  • 13. 으행행
    '14.6.16 8:19 PM (203.226.xxx.86)

    전 남편 이해되요 내동생 힘들까봐가 아니라
    그냥부탁하는 자체가 싫은거

  • 14.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14.6.16 8:19 PM (119.70.xxx.163)

    저게 버럭할 일은 절대 아닌 것 같은데
    남편분이 왜 그렇게 오버를 하시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좋은 말로 해도 되는 것을..-.-

    세상 참 각박하네요

  • 15. 에휴
    '14.6.16 8:25 PM (124.53.xxx.214)

    상품권 아시는것보니 검색도 해보셨을테고 온라인에서도 파는거 아실텐데... 시누가 멀리살면 우편으로 부치러 가야할테고 일부러 그 복잡스런 판매창구도 가야하고 직장이라도 다니면 장만 얼른 보고 오는걸수도 있는데 쉽게 할 부탁은 아녜요 한 몇천원만 더 쓰시면 남 귀찮게안할수있어요

  • 16. ^^
    '14.6.16 8:27 PM (210.98.xxx.101)

    전 시누이 입장인데요 새언니가 코스트코 상품권 사달라고 하면 기꺼이 사다주는데...그게 그렇게 힘든 일인가요. 남편분은 누구한테 부탁 하는거 자체를 싫어하시는 듯...근데 타인도 아니고 동생인데 그게 화낼일인지...

    근데 저는 오빠네랑 멀지 않게 살고 있으니 쉽게 주고 받을 수 있지만 원글님네랑 시누이가 멀리 살고 자주 왕래하지 않으면 좀 귀찮긴 하겠네요.

  • 17. ㅡㅡ
    '14.6.16 8:39 PM (223.62.xxx.30)

    댓글보고 멘붕...
    그게 뭐 그리 어려운 일이라고, 가족끼리...;;;;;;;

  • 18. ㅡㅡ
    '14.6.16 8:40 PM (223.62.xxx.30)

    나도 시누..
    새언니가 그것도 '가는 길에' 해달라는데 그게 무슨..;;;

  • 19. mist
    '14.6.16 8:48 PM (121.167.xxx.217)

    코스트코 장보러 갈 때 사다달라고 부턱하는거면 모르겠는데
    시일 정해놓고 언제까지 사다달라고 한다거나
    장보러 갈 일 없는데 상품권 사러 가야하는 거면
    부탁하지마세요.

    가까이 살고 자주 만날일 있고 코스트코 자주 가는 시누이면 님이 직접 부탁하세요. 남편 시키지말고.

  • 20. 음 제생각에
    '14.6.16 8:53 PM (39.118.xxx.43)

    제 주위 남자들은
    아무리 사소한 부탁이라도 가오???에 손상입는다고 생각하고
    나도 한번은 답례 혹은 접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코스트코상품권처럼 몹시 실생활적이고 금액면에서도 남사스러운부탁은 정말 본인의 능력이 이정도라 부탁한다 이런개념. 특히나 손아래나 아래직원 에게는 되게 굴욕적으로 생각해요
    회사에서 특정 사이트 오십프로할인받을수있는 상품권이나오는데 미혼들은 쓸일이 별로 없는데거든요 저희집와서 밥도 먹고가는 아래직원인데도 그 포인등 안쓰면 달라고 하고싶지만 남편 말도 못꺼내게 해요
    몇 천원. 몇만원 아깝기는한데 사소한 금액으로 서운해하고 싸우고 남편 가오죽고 그럴건 아닌것같아요
    차라리 남자들에겐 큰부탁이 부탁하기도 편한가보다고 생각하고 맙니다

  • 21. 주은정호맘
    '14.6.16 9:16 PM (1.254.xxx.66)

    근데요 시누가 님보다 형편이 낫다면 돈받기가 껄끄러울수도 있어요
    저라면 걍 돈안받을것 같아요 그러니 남편입장에선 그런소리 할수도...ㅠㅜ

  • 22. 원글
    '14.6.16 9:24 PM (118.218.xxx.25)

    네...같이 생각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시누이가 근처살아서 주고받는건 쉬워요.
    아무렇지않게 한 말에 버럭하는 남편이 정말 어이없어서...
    상품권사다 주고받는게 번거로우면 부탁할 생각도 안하는데...
    자기는 별거 다 부려먹으면서도 내가 부탁하는것은 뭐하나 해줄 생각은 안하니...남...편이 맞아요.
    자기동생은 항상 안쓰럽고 귀하게 여기면서
    자기아내는 하찮은 무수리 취급이나 하고...

  • 23. 흠냐
    '14.6.16 9:28 PM (115.139.xxx.185)

    상품권 부탁 한번 한 적 있는데
    기꺼이 사다 준 친구 고마워^^
    내가 부탁 들어줄 일 있을때 이것저것 계산 안하고
    들어줄게~
    남편 나쁘다이

  • 24. 그까이꺼
    '14.6.16 9:59 P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남편 보란듯이 회원가입하세요.
    계산대에서 계산하며 구입하면 되는데 뭐 그리 힘든 일이라구 나참원;;

  • 25. minss007
    '14.6.16 10:50 PM (112.153.xxx.245)

    저라도 기꺼이 사다줬을텐데...

    그냥 남편돈 35000원으로 회원가입 해버리세요~~~

  • 26. 아이구야
    '14.6.17 1:09 AM (119.69.xxx.199)

    정말 팍팍하게들 사시네요.
    댓글 보고 놀라는 중입니다.
    그깟게 뭣이라고.

    어쩌다 한번 하는 부탁. 지나가는 사람이라도 들어주겠네요.

  • 27. 제가 남편 스타일
    '14.6.17 10:13 A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그냥 부탁 하는게 싫어요.
    제발 혼자 해결봤으면 좋겠어요.

  • 28. ..
    '14.6.17 3:10 PM (72.213.xxx.130)

    가까이 산다면 왜 굳이 남편 통해서 시누이에게 부탁하나요? 시누이한테 직접 부탁하면 되는 거죠. 일을 어렵게 만드네요.

  • 29. 그냥
    '14.6.17 3:33 PM (58.225.xxx.118)

    그냥 굳이 부탁할거 있나 그러지 말라고 하면 될건데
    말 곱게 안하고 내 동생이 얼마나 바쁜 사람인데 블라블라 하면서 아내를 무시하고 뭐
    그런것때문에 화가 나신듯. 그냥 하지 말자 하면 될것을요.

  • 30. ...
    '14.6.17 3:41 PM (112.148.xxx.102)

    그말을 보는 저도 화 나네요. 뭐겠어요. 가족을 아끼는 거죠.
    진짜 가족은 같이 사는데.

  • 31. ,,,
    '14.6.17 4:01 PM (118.39.xxx.150)

    입장바꿔 시누가 님이자주가는 마트 상품권 오빠 통해서 사다달라고하면
    좋으세요?
    별거아닌듯해도 다 귀찮은 일입니다 본인일은 남에게 부탁하지말고 스스로 해결하세요

  • 32. ,,,
    '14.6.17 4:01 PM (118.39.xxx.150)

    인터넷으로 얼마든지 구입가능합니다

  • 33. 그게 뭐 대단한 일이라고..
    '14.6.17 5:18 PM (1.215.xxx.166)

    사다줄수도 있죠
    전 일부러 몇장 사다놓기도 하는데요
    회원증 안갖고 갑자기 들를때 요긴해요

  • 34. 소라
    '14.6.17 7:47 PM (223.62.xxx.37) - 삭제된댓글

    저는 솔직히 시누건 여동생이건 이웃이건 상대가
    누구든간에 이런 부탁하는 사람들 싫어요
    엄연히 유료회원제로 운영되는 곳을 공짜로 이용하겠다는 마인드. .거기 회원들 35000원 돈 같지 않아서 회원가입하는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793 또 시작된 조선일보의 SNS 공격, '내 말만 들어라?' 1 샬랄라 2014/06/27 764
391792 하와이 다녀오셨던 분들..여행루트 정보 좀 주세요..^^ 22 zzz 2014/06/27 3,660
391791 너무 마르면 가슴수술 너무 티나는 것 같아요 17 궁금해 2014/06/27 10,089
391790 생애 최초로 명품(?) 백을 사볼까 해요 2 ... 2014/06/27 1,790
391789 축구 이겼으면 하는 마음 반 졌으면 하는 마음 반 17 짐싸 2014/06/26 2,484
391788 별꼴 다 보겠어요.. 1 .... 2014/06/26 1,266
391787 도대체 음대생 이미지가 뭐길래 ㅋㅋ 12 맘주 2014/06/26 5,940
391786 수준 낮은 조선일보 ‘SNS’기획, '거짓말'도 성의갖춰 해야 1 샬랄라 2014/06/26 921
391785 벨기에전 질 것 같은데 보고 싶어서 잠이 안 와요 12 갈등 2014/06/26 2,194
391784 드루킹님글- 박근혜랑 오바마. 시진핑 이런 상황인거군요. 3 파워블로거 2014/06/26 1,498
391783 티몬에서 상품 구매,여기 믿을만한가요? 1 이곳이용이 .. 2014/06/26 1,666
391782 차매연 난방매연 때메 힘들어 산밑으로 이사왔는데 3 ... 2014/06/26 1,414
391781 역쉬 라면은 스프건 뭐건 다 넣어야 맛있네요...ㅜㅜ 10 라면 2014/06/26 1,967
391780 안행부에서 시간제교사 추진하면서 연금없애려 했다네요. 11 ... 2014/06/26 2,901
391779 Here is a dollar bill and a coin. 알.. 3 tnfksn.. 2014/06/26 983
391778 채권파킹이 뭐예요? 몸짱아저씨도 걸리셨네.... 맥쿼리 2014/06/26 1,695
391777 72일..돌아오셔야 할 분들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23 bluebe.. 2014/06/26 791
391776 수학 학원 첨 보내요 1 초등6 수학.. 2014/06/26 1,235
391775 봐도 또 보고싶은 드라마요~ 31 여자폐인.... 2014/06/26 4,632
391774 자녀생명보험 해지하고 100세만기보험으로 갈아타라는데요 2 어려워요 2014/06/26 1,396
391773 공무원시험 선물 뭐가좋을까요? 2 개똥 2014/06/26 4,517
391772 레이더영상으로 드디어 잠수함이란것 밝혀지나요?? 21 잠수함 2014/06/26 4,085
391771 손흥민 1 나무이야기 2014/06/26 1,386
391770 아침에 손이 붓고, 오래서있으면 발바닥이 너무 아파요. 7 .. 2014/06/26 5,604
391769 린님..옛날신문님 그리고 도와주신분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2 +왔다리갔다.. 2014/06/26 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