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의사분들계시나요 ??

ㅇㅇ 조회수 : 3,597
작성일 : 2014-06-16 17:41:28

며칠전에 인턴의를 알게되었는데,

 

그분이 서울에 병원있다가 다시 지방으로 파견? 갔더라구요..이건 무슨경우인건지

 

그리고

 

카톡을 하는데 톡하기가 되게 힘들어보이더라구요 ㅜㅜ이게 폰은 하루종일 가지고

다니지 않나요?....연락도 뜨문뜨문 오고..

 

지금은 지방에 파견나와있어서

 2주뒤에 서울가서 만남(?)이 정확하진 않지만 보려고는 했구요.

 

지방에 계시니 더 연락을 안하시는거일까요,,,,

그분이 마지막으로

 

피곤해서일찍잤어요 TT담에 또 연락해용ㅋㅋㅋ

이러시는데..... 또 언제 연락이 올지 ㅜㅜ막막하네요

 

의사분이랑 사귀는

여자분들 대단한거같아요..여러가지로.

IP : 211.252.xxx.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6 5:42 PM (175.223.xxx.66)

    피하는거 아닌가요 톡하지말고 가만 있어보세요

  • 2. ...
    '14.6.16 5:49 PM (112.214.xxx.244) - 삭제된댓글

    피하는거 아닌가요 톡하지말고 가만 있어보세요 (2)

  • 3. ...
    '14.6.16 5:50 PM (110.11.xxx.78)

    제가 의사는 아니지만, 가족 중에 의사들이 좀 있는데, 솔직히 인턴, 레지던트 때는 밥먹고 잠잘 시간 내기도 힘들더군요. 저희 결혼식때 동생, 시동생이 모두 인턴, 레지던트 였는데, 너무 바뻐서 못와도 이해해달라고 하더니 둘다 밤 새고 떡진 머리로 뛰어와서 사진만 겨우 찍고 밥도 못먹고 다시 병원으로 뛰더군요.

    그분이 피하는것일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인턴이라면 전화 일일이 확인하면서 답하기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 4.
    '14.6.16 5:52 PM (222.117.xxx.232) - 삭제된댓글

    인턴들이나 레지던트들 자매병원으로 지방파견 많이가요.
    그리고 잠 못자고 일 많이해서 데이트하기 힘들어요.

  • 5. 인턴 레지던트
    '14.6.16 6:10 PM (59.24.xxx.162)

    많이 바빠요.
    다른 병원에 가서 일하기도 해요
    제 남편은 자기가 바빠질걸 아니까 레지던트때 연애도 안할거라고 혼자 생각했었대요.

  • 6. ,,,
    '14.6.16 6:14 PM (222.120.xxx.153)

    피곤해서 일찍자요 담에 또 연락해용...이건 좀..정말 아닌멘트같구요..여자분한데..;;
    지방파견도 가고 너무너무 바쁘지만..
    그 와중에 정말 해야 할 연락상황이나...애간장이 녹을 정도면 다~~알아서 연락합니다..

  • 7. 이 와중에
    '14.6.16 6:32 PM (112.165.xxx.25)

    도움 안되는 댓글로 지 연애사 자랑하는 114.206님에게
    전합니다~~
    넌씨눈~

  • 8. 의사
    '14.6.16 8:18 PM (220.76.xxx.3)

    인턴 레지던트 바쁜 거 맞아요..
    잘 시간도 부족해요..
    일단 수술실 들어가면 연락 두절이고요..
    손 닦고 소독된 가운 입고 나면 수술 베드 앞에 붙어 있는 거기 때문에, 핸드폰은 뭐 전화도 문자도 아무것도 못 봅니다.
    수술 끝나면 수술실 들어가서 그간 못한 일들 해야되고,
    그 일 끝나면 저녁밥 다같이 먹고, 다시 야간 일 시작해야되요.
    아침에 일어나면 브리핑 준비해야되고, 브리핑 끝나면 다시 수술실 코스..

    수술실이 아닌 외래 교수님 옆에 서 있는 경우도 교수님 옆에서 카톡할 상황이 못되구요.
    병동일 하는 동안에는 짬이 나면 문자 카톡 할 수도 있긴 해요.
    그런데 잠을 하루 4-5시간도 못 자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쪽잠을 잘 지언정 핸드폰 안 보게 될 수도 있구요.

    그런데 인턴이라면 보통 1개월마다 해당과가 바뀌게 되는데, 과에 따라서는 일이 좀 편해서 시간이 많이 나는 과도 간혹 가다가 있을 수 있어요.
    그러니 인턴인데 1년 내내 연락이 안 된다.. 면 그건 좀 이상하죠..

    레지던트라면,
    1년차는 병동 환자 보랴, 컨설트 보랴 바쁘니 연락두절될 가능성이 높고
    수술과라면 수술실 들어간 동안은 연락두절일 거구요.
    윗년차로 올라가면 좀 숨통이 트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윗년차 올라갔는데, 밤에도 연락 안된다.. 이러면 이상한 거지요.
    낮에는 연락 안 될 가능성 충분히 있습니다.
    특히 오전 9시 전후.. 는 브리핑 전후해서 최고 피크라, 부모 전화도 못 받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710 조회수 높은 글마다 세월호 타령하는 사람들 34 노이해 2014/07/25 1,968
400709 옷사이즈 55~66 입는데 77사서 수선 가능할까요? 8 수선 2014/07/25 3,669
400708 사실 대한민국만큼 여자가 살기 좋은 나라 거의 없지 않나요? 16 ㄴㄴ 2014/07/25 4,612
400707 택배로 받은 과일이 깨져서 전화했더니 대뜸 택배회사 탓만 14 멜론 2014/07/25 2,710
400706 시어머니가 드라마같이 못한다며 화내세요 15 안드라마틱한.. 2014/07/25 4,563
400705 중등 봉사활동 시간 안채우면 불이익 있나요? 5 중학생 2014/07/25 3,382
400704 가누다 베개 효과 있을까요? 9 가누다 2014/07/25 13,510
400703 멸치 온라인에서 믿을만한곳 추천부탁드려요 4 멸치 2014/07/25 1,112
400702 [다시열림] 82모금계좌안내입니다. 6 불굴 2014/07/25 693
400701 서울시 중학교들 방학 언제쯤 하나요? 6 미소 2014/07/25 1,029
400700 우아.현미밥하고 저염식이 이렇게 효과 있군요.2주만에 2.3키로.. 9 // 2014/07/25 6,433
400699 근데요 박그네정부는 의료민영화를 꼭 하려는 이유가 도데체 뭔가요.. 16 .... 2014/07/25 2,200
400698 버스 안내양 방작가 2014/07/25 680
400697 손석희뉴스 질문 7 블루 2014/07/25 1,541
400696 집구매 계약 하루전에 집옆에 난민 수용소가 들어온 다는 걸 알았.. 11 mimi 2014/07/25 3,546
400695 [단독] '변사체 4월경에 발견, 발설말라 입단속했다' 2 개막장 2014/07/25 1,578
400694 원점수 표준편차 이런거 잘 설명되어있는곳 있나요? 5 궁금 2014/07/25 1,682
400693 양가부모님 모시고 가는데 숯불을 피워본 적이 없어요. 12 휴가 2014/07/25 1,677
400692 방콕과 제주중,, 어디로 갈까요.? 6 휴가~ㅜㅠ 2014/07/25 1,585
400691 서울시청 전광판에 세월호 응원하기(문자로 참여) 6 참여해요 2014/07/25 787
400690 Who's Responsible 4 These Numbers??.. 17 걸어서세계로.. 2014/07/25 1,108
400689 몸이 부은 느낌이 지속되네요 4 첫날처럼 2014/07/25 1,965
400688 희생자 가족 100리 행진…서울광장 3만 추모 ”잊지 않겠다” .. 4 세우실 2014/07/25 916
400687 서울에서 목동 이상 인프라가 잘 형성되어있는 지역 13 인프라 2014/07/25 3,096
400686 82 크리스챤분들께 질문 있습니다. 11 ........ 2014/07/25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