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노인들은 혼자 살면 안될 이유라도 있
1. 그런 세월이였잖아요
'14.6.16 5:27 PM (39.7.xxx.140)여자는 살림 남잔 돈벌고
여자야 혼자되면 하던것 계속하면되고 남자는 생소한걸 다시익혀야하고 그차이 아닐까요2. 여자 노인들도
'14.6.16 5:42 PM (59.6.xxx.151)그런 경우 많고
남자노인도 혼자가 편하시다는 븐 많이봐서^^
아믛튼
가장 강력한 이유는
' 그 집'아들이 그러려고 하는 거죠3. ...
'14.6.16 6:12 PM (121.181.xxx.223)혼자 못 살 이유가 없죠..거동이 불편한거 아니면 !! 울나라에서 남자들을 집안일도 할 줄 모르는 바보로 키우고 결혼하면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고 살아서 버릇을 잘못 들여놔서 그래요.남자들 군대도 가고 할것 다 하드만..나이들었다고 집에서 놀고 쉬고 하면서 밥해먹고 집좀 치우고 빨래 세탁기가 돌리는데 하면 되는거고.
4. ‥
'14.6.16 6:27 PM (122.36.xxx.75)저희외할아버지 시외할아버지 혼자서 살림잘하세요
연세가많으시니 요리한번 안하시던분이신데
음식도잘하시고 살림도잘하세요
심지어 청국장까지 아랫목에 띄워드시고
수육도 갖종 약재넣어서 드세요
남자라고 못할거없어요 안하고 살았을뿐이지 ‥5. ㅇㅇ
'14.6.16 6:28 PM (1.247.xxx.31)저희 시아버지는 80대이신데 10년째
혼자 사세요
주변 여건이 혼자 살아도 괜찮은 조건이니
가능한것 같아요
일단 건강하시고 농사지을 터가 있고
경제력도 있고 5명의 자식들이 1시간정도 떨어진
곳에서 살아 교대로 왔다갔다하면서
음식 챙겨주고 하니 자식집에 얹혀사는것보다
훨 낫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혼자사셔도 설거지 깔끔하게 잘하고
청소도 잘하고 사시죠
남자들중 부인 살아생전 손가락 하나 까딱안하고
부려먹고 산 사람은 혼자살기 힘들듯해요6. 남자어른들
'14.6.16 6:31 PM (122.34.xxx.34)집안 살림 못하는걸 능력으로 알더군요
부엌에 들어가면 고* 떨어진다 그런말 예사로 알던 시절이 불과 얼마 전이죠
아직도 자기 아들 부엌 들어가면 큰일 나는줄 아는 시어머니들도 계시구요
아빠가 남편이 돈 안벌어다주면 돈버는 재주 없어 굶어죽을수도 있는 딸로 키우는 거나
남의 해다주는 음식 아니면 자기 생활도 유지 못하는 남자로 키우는거나 결국은 같은 차원 ...
40대 두손 두발 멀쩡한 중년분이 자기는 라면도 못끓이고 아내가 안챙기면 굶을 수준인데
이제는 딸이 초등학생이라 딸이 끓여준다며 흐뭇해 하더군요
그와중에 그 딸보다 더 큰 아들은 못끓이는지 별말 없구요
그냥 저나이에 바보인증인줄 모르고 저걸 자식자랑이라고 하나 싶은 생각 들었어요
실제로 저 아는 집은 며느리가 살림하면서 국내에서 학위 다하고 결국 미국에 좋은 대학 포닥자리
어드미션 받아놓고 같이 사는 홀시아버지가 극구 반대하고 나중에는 거의 혼절할 분위기라서
결국 며느리가 포기하는 집 봤어요
이유야 구구절절 했지만 결국 며느리가 수발 안드면 나 혼자 어찌 사느냐
그 중심에는 내밥은 어떡하라구 ?? 이거 였어요
내가 미쳤냐 돈주는 밥해주는 남의 밥을 먹게 ...이렇거면 뭐하러 며느리 보냐 였죠
거의 갈거면 이혼하고 애 놓고 너만 나가라 정도로 강경해서 결국은 포기
말도 안되지만 한국 할아버지들 이정도로 남 수발 받는것에 대해 당당한 분들도 많더라구요7. ㅇ
'14.6.16 6:39 PM (182.226.xxx.38)손발이 없어서 그래요
8. 잘못된
'14.6.16 6:54 PM (14.32.xxx.97)교육의 결과죠 뭐
부엌에 들어가면 고*떨어지는 마지막 세대? ㅋㅋ9. 며느리를
'14.6.16 7:35 PM (211.177.xxx.205)자기아들의 객식구로 생각해서 그래요~~
10. ㅇㅇ
'14.6.16 7:45 PM (218.38.xxx.177)남편이 모시고 싶으니까겠죠.
11. 돌돌엄마
'14.6.16 9:25 PM (112.153.xxx.60)그집 아들이 문제라는 거 웃프네요.
12. ,,,
'14.6.16 10:30 PM (203.229.xxx.62)사람 나름이예요.
여자도 혼자 못 살겠다고 합가 하자는 시어머니들 있잖아요.
우선 살림을 안해 봐서 그렇고
채려 주는 밥상에 아내가 청소 다하고 세탁 다 해줘 하니 밥 솥 열줄 모르는 할아버지도 있대요.13. . .
'14.6.17 3:30 AM (116.127.xxx.188)고독사하는사람85프로이상이 남자래요. 이정도면 남자나름이란 말은 아니죠. 분명 문제가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