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색하고 달달볶고 변덕심하고 고집세고

조언부탁드립니다 조회수 : 2,125
작성일 : 2014-06-16 16:39:33
제 얘긴데요
제 성격이 저래요

식당가면 이것저것 뭐가 별로네 이러면서 밥먹는사람
같이 밥먹으면 밥맛 뚝떨어질스타일

뭐하나가지고 계속 잔소리하고

고집은 엄청세서 남 얘기 잘 안듣고
싫은소리하는거 못들어서 직장에서도 오래 못버티고

아 정말 이런 내가 너무 싫은데
안고쳐지네요 엄마랑 얘기하다가 제가 잔소리할땐
나 스스로 인식할때도 있는데 입이 안멈춰집니다

어떻게 고치나요??

IP : 220.127.xxx.1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스로
    '14.6.16 4:41 PM (175.182.xxx.94) - 삭제된댓글

    자각하고 계시니 개선 될 가능성이 크네요.
    무조건 말을 참아 보시면 어떨까요?
    비판하고 싶어질때,토를 달고 싶어질때 잠깐! 멈추는 거예요.
    저럴수도 있는거지.하면서요.

  • 2. ..
    '14.6.16 4:49 PM (122.36.xxx.75)

    전 화가나거나 계속 잔소리 할거같거나 그러면 그자리에서 뜹니다
    남편이랑 싸우다가 제가 제감정 제어안되면 그냥 밖에서 바람 쐐고 옵니다
    안좋은 소리들으면 저는 예전에는 그말에 대해 계속 생각했는데..
    조금생각하다가 생각한다고 해결날거도 없고 머리 아프네 이정도 생각했음 충분하다고
    그런말을 속으로 몇번하고 다른일집중해요 의식적으로 계속 하다보니 상처도 덜 받게되고
    정신건강에도 좋아요

  • 3. ..
    '14.6.16 4:55 PM (122.36.xxx.75)

    그리고 내가 이런말이나 행동했을때 상대편입장에서 생각하는것도 좋아요
    상대편이 나에게 내가했던걸 똑같이 했을때 그사람입장 어떤지 생각하면 .. 누그러져요
    입장바꿔생각하기도 좀 자제됩니다

  • 4. ..
    '14.6.16 5:22 PM (115.178.xxx.253)

    우선 알고 계시니 의식적으로 조심하시고
    생활을 바꿔보세요.

    음식도 자극적인것 보다는 담백하고 채식 위주로 해보시고
    몸이 피곤하지 않도록 조절하세요.
    가능하면 적당한 운동, 스트레스 조절, 음식 조절 해보세요.

    몸과 마음이 같이 간다고 하잖아요.

  • 5. ...
    '14.6.16 8:04 PM (175.223.xxx.33)

    잔소리 불평불만 많은 저의 단점들을... 저보다 10배는 심한 저희아빠 평소모습을 상기하며 누르곤 해요
    당하는 사람이 얼마나 괴로운지 알거든요 ㅡㅡ;

  • 6. 그만큼
    '14.6.16 8:10 PM (137.147.xxx.23)

    내게 올 복이 달아난다고 생각해보세요.

    먹는 문제만 하더라도. 저희 친정엄마 식당가면 오만상 다 찡그리면서 불평불만 쏟아냅니다. 심지어는 마음에 안 드는 반찬 땅바닥으로 내려놓고 저희보고도 먹지 말라 하십니다. 자식들이 밥을 사면 그까지껏 뭐하러 먹냐, 하나도 먹을게 없다, 맛대가리도 없다, 집에가서 밥이나 비벼먹는게 훨씬 더 낫다 합니다.

    전 엄마가 밥 먹으러 나가자 하기전엔 엄마와는 그냥 집에 있는 밥이랑 김치에다 먹어요.

    그리고 우리 가족끼리 외식합니다.

    당신복 당신이 차는거죠. 그런식으로 내 복 내가 찬다고 생각하세요.

  • 7. ....
    '14.6.17 6:15 AM (222.232.xxx.47)

    시작이 반인걸요.원글님은 나이들수록 좋은 성품갖는다에 일억겁니다~ 내가 할말을 들을 상대편에 서보고 그사람이 느끼는 감정을 상상 해보세요.

  • 8. 댓글
    '14.6.17 2:30 PM (183.99.xxx.113)

    모두 감사드려요
    말씀해주신것들 기억했다가
    꼭 실천해볼 수 있도록 할게요
    복많이 받으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950 열받는 밤에 친일청산을 위한 동영상 몇개 올립니다. 16 은은 2014/06/20 1,715
390949 발목펌프운동 1 소나기 2014/06/20 2,755
390948 흑염소 드신적있는분 어떠셨나요? 9 궁금 2014/06/20 3,175
390947 자식이란게 참 묘해요. 7 2014/06/20 3,855
390946 66일째.. 실망만 할순 없겠지요! 오늘도 이름 불러요! 23 bluebe.. 2014/06/20 1,127
390945 반강매로 60짜리 에센스 샀어요 9 어찌야쓰까ㅠ.. 2014/06/20 7,415
390944 공짜라면 하시겠어요? 3 전신암검사 2014/06/20 1,757
390943 취미 생활 2 ... 2014/06/20 1,707
390942 사먹는 변비약 6 청국장 2014/06/20 2,140
390941 이런 mbc 이게 도대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36 아 이런. .. 2014/06/20 7,261
390940 38세 선배 언니 소개팅해달라는데 19 ... 2014/06/20 10,106
390939 여동생 출산하면 얼마 줘야 할까요? 30 여동생 출산.. 2014/06/20 5,108
390938 고양ㅇㅣ 미용후 금식 관련 여쭈어요 2 냥ㅇㅣ 2014/06/20 1,198
390937 부분틀니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2014/06/20 1,483
390936 뒷유리창에 쓴글을보다 16 어쩌라고 2014/06/20 2,948
390935 박물관 근무하시는 분 질문 좀 드릴께요 2 ... 2014/06/20 2,197
390934 [특급속보] 한울원전 1호기 내부 방사능 수치 상승…기기 교체 4 ㅠㅠ 2014/06/20 2,453
390933 사주풀이요. 3 사주 2014/06/20 2,642
390932 CCTV없던 옛날 현금도둑들 어찌 잡아냈을까요? 옛날형사들 2014/06/20 1,068
390931 생리유도주사 며칠만에 4 ㅇㅇ 2014/06/20 3,586
390930 겨자소스가써요.항상실패해요. 7 겨자소스 2014/06/20 2,765
390929 해외 디자인스쿨 졸업한분들 뭐하나요 7 심야토크 2014/06/20 2,929
390928 대전분!!추천쫌부탁드려요 1 블랙조우 2014/06/20 1,387
390927 초등학교 4학년 딸아이 브래지어 6 오잉꼬잉 2014/06/20 4,234
390926 민동기/김용민의 미디어 토크(6.20) - KBS 새사장 후보... 2 lowsim.. 2014/06/20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