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남편 이메일 보시나요?

???? 조회수 : 1,628
작성일 : 2014-06-16 14:23:43

거실에 있는 공용 컴퓨터에

늘 창이 열려있고 자동 로그인이 됩니다.

거기서 식구들이 검색도 하고 별것 다하는데..

어느날 우연히 남편이 읽지 않은 메일이 431통 이란게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냥 메일을 클릭하고 몇통 읽었어요.

게임 하느라 아이템 사느라 소소한 결재한 내역이 있더군요.

얼마나 화를 내고 나를 부도덕하고 상식없고 개념없고

완전 의심병 환자로 취급하네요.

이런일 처음이예요.

너무 펄펄뛰니 ..어이없다가도 ..제가  너무나 상해서 울다가 지쳐

밖에 나가 버렸어요.

님들이라면 그렇게 늘 열려있는 창에서 메일 보실란가요?

제가 그렇게 나쁜 가요???

 

IP : 115.90.xxx.1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봐요 궁금하지도 않고
    '14.6.16 2:33 PM (180.65.xxx.29)

    봤다 해도 봤다 표 안낼듯해요. 게임 머니 결재 들켜서 화내는거 아닌가요?
    여자들도 남편에게 장본거 문자 가고 하는거 경기 하잖아요

  • 2. 알랴줌
    '14.6.16 2:35 PM (223.62.xxx.110)

    자동로그인 해놨길래 봤다
    싫어하면 앞으로 안 보겠다 ...하면 되지 않을까요
    싫다면 안 보는게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본인 사생활을 보여주기 싫으면
    공용컴퓨터에 자동로그인을 해놓지 말아야지 ;
    봐도 상관없다는 듯 해놓고 과하게 승질내시네요 ;

  • 3. ㅇㄹ
    '14.6.16 2:40 PM (211.237.xxx.35)

    공용컴퓨터 자동로그인이라면
    봐도 상관없다는 뜻 아닌가요?
    이해가 안가네요. 정 그리 가족이라도 누군가 보길 원하지 않으면 자동로그인이라도 해놓지 말든가요.
    아마 본인이 자동로그인 되는줄 몰랐나본데, 어쨋든 화내는건 오바임

  • 4. ..
    '14.6.16 2:44 PM (115.90.xxx.155)

    진짜 확,,,속상해서 짐싸서 나가고 싶더군요.
    제가 너무 비참해져서인지..정도 떨어지고..
    아 이래서 나중에 참을 이유 없으면 황혼이혼도 하는구나 싶더군요.

  • 5. 봤으면
    '14.6.16 2:50 PM (121.147.xxx.125)

    안본 척 할 거 같아요.

    사실 우리 남편은 그렇게 궁금하지 않아서~~

    컴터도 함께 쓰고 남편 카페에 제가 들어갈 때도 있어서

    볼려면 얼마든지 볼 수 있었지만 그냥 안봤어요.

    그런거 서로 안보는게 더 좋은 거 같아요.

  • 6. ....
    '14.6.16 3:02 PM (121.160.xxx.196)

    뻔히 은행에서 보내오는 펀드운용내역이라고 금액은 안나오고
    상품에 대한 설명서 인쇄물도 못 뜯어보겠던데요.

    기왕에 본 건데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라고 좋게 말로 할 것이지
    화를 내시나요..

  • 7. ..
    '14.6.16 3:48 PM (115.178.xxx.253)

    그게 참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더군요.

    전 핸드폰 , 메일 , 밴드고 뭐고 다 공개해도 상관 없는 사람인데
    남편은 내용이랑 상관없이 자기 허락없이 보는것 자체를 굉장히 기분 나빠하더군요. 심각하게요.
    그런데 그렇게 난리 치고는 지금은 핸폰이고 뭐고 다 본다는..

  • 8. 사생활
    '14.6.16 8:14 PM (223.62.xxx.11)

    그런거 철저해서 남편폰이 시끄럽게 진동해도 가져다 줍니다. 열려 있다고 봐도 된다? 그건 아니지요. 문 열려있다고 남의 집 들어가서 봐도 되나요? 아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585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8.4) - 명량의 칼, 명량의 화살로 쳐.. lowsim.. 2014/08/04 654
403584 어린이 만화 - 눈 내리는 소리 주얼로그 2014/08/04 528
403583 대기업 플라스틱통 올리브유 안좋은가요? 1 망고쪼아 2014/08/04 1,913
403582 아이 있는집 소독약 잘 안하시나요? 7 바퀴벌레 2014/08/04 3,530
403581 냄비 어디서들 구매하시나요? // 냄비 추천도 부탁 드립니다 (.. 11 참참 2014/08/04 2,854
403580 요즘은 앞머리 없는게 유행인가봐요? 9 ??? 2014/08/04 4,253
403579 미자리가구 같은 데서 산 킹사이즈 침대 침구는 어디서 사요? 3 레이디 2014/08/04 1,816
403578 한국 군부대 구타 사망사건 일본 산케이 기사화 1 light7.. 2014/08/04 800
403577 카리스마 있는 외모의 배우들이 아쉬워요 6 2014/08/04 2,299
403576 43세 아울렛에서 괜찮은 브랜드는요? 6 그래도 좋다.. 2014/08/04 3,740
403575 매일 ‘땡’하면 나오는 뉴스 당신과 사회를 조종한다 7 샬랄라 2014/08/04 739
403574 트로트의 연인에서 야유회 간 펜션 아시는 분 계셔요? 두리맘 2014/08/04 899
403573 지금도 대기업 남녀 직원간에 임금을 차등 두나요? 12 .... 2014/08/04 2,408
403572 직장생활하면서 지출해야하는 사회생활비용때문에 고민인데요 6 직장인 2014/08/04 1,958
403571 애니메이션 월 -e 에서 맨처음 영화시작할때 나오는 노.. 2 음악 2014/08/04 639
403570 유세린 화장품하고 미샤 타임 레볼루션 이모탈 유스크림 4 2014/08/04 2,418
403569 경남 거창 함양사시는분 그쪽 날씨좀요 2 휴가 2014/08/04 996
403568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직장내 탁아소 의무설치하겠습니다! 1 ㅁㅁㄴㄴ 2014/08/04 681
403567 정부, 교황 방한 앞두고 '광화문 단식'에 끙끙 6 샬랄라 2014/08/04 1,563
403566 ”한국 남녀 임금격차 10년 넘게 OECD 부동의 1위” 2 세우실 2014/08/04 914
403565 에휴...못볼걸 봤어요 7 라섹후회 2014/08/04 3,783
403564 배에 가스 차는거랑 알포인트 궁금증 4 ........ 2014/08/04 1,696
403563 최근 오크밸리 다녀 오신분 계신가요? 1 2014/08/04 1,483
403562 한번 읽은 새책? 어디다 판매하시나요? (쉽게 편하게 ) 14 새책같은 중.. 2014/08/04 2,193
403561 20년된 복도식 아파트 누수 1 누수.. 답.. 2014/08/04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