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성피로 어떻게 극복할수 있나요?

40대 조회수 : 2,227
작성일 : 2014-06-16 14:00:22

밥은 많이 먹는편이에요

고기 종류 좋아했는데 작년부터 이상하게 안당기고 누릿내가 나서 못먹겠어요

밥먹을때 없으면 안되는건 김치랑 국

배고프면 휘청대고 어지러워서 간식을 먹는데 주로 빵, 과자는 별로 안먹어요

몸무게는 46키로 키는 161이구요

아무리 먹어도 살 안찝니다, 나이드니 좀 쪘으면 좋겠는데 살찌는건 포기한 체질이에요

만성피로는 결혼전 학생때부터 그랬어요

너무 잠이 많아서 친구 만나는것도 포기하고 살았구요

당연히 지금도 누구 만나러 돌아다니는 시간있으면 쉬고 싶다가 우선순위에요

어디 쇼핑나가는것도 정말 싫어합니다

운동은 하고나면 힘들어서 수영이든 에어로빅이든 제대로 한달이상 버텨본적이 없어요

걷는건 좋아해서 산책하면 컨디션 좋을땐 한두시간은 거뜬히 걸어다니는데

돌아와서 완전히 뻗어버리구요

결혼을 늦게해서 아이돌보느라 전업이고 이제 슬슬 일할준비해야하는데

제일 걸리는게 체력이에요

저같은 저질 체력 뭐부터 해야지 나아질까요?

IP : 183.109.xxx.1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이고
    '14.6.16 2:15 PM (175.209.xxx.94)

    살부터 찌셔야겠는데요.. 전 지금 외국사는데..여기서 체계적으로 치료받으면서 살 찌우는 사람들 보면 결국엔 성공해요. (가족중에 치료받은 사람이 있어서) 노력해서 안찌는건 없고 다만 정도차이가 있을뿐이라고 하네요. 그냥 살좀 찌워야지 하면서 무작정 많이 드시려고 하심 안돼고 하루에 적어도 2500-3000칼로리 이상 먹는걸 목표로 삼고 시작하셔야 돼요. 그게 겨우 "시작"하는 목표치입니다. 음료는 무조건 물대신 주스등 조금이라도 영양가 있는걸로 드시고 견과류, 건과류 등 부피, 무게는 적되 영양은 많은 메뉴로 수시로 조금씩 드세요. 그리고 혹시 모르니까 몸에 다른 이상은 없는지 기회되시면 체크해보시구요.

  • 2. 원글
    '14.6.16 2:30 PM (183.109.xxx.150)

    오오오~~!!!
    살찌라는 조언을 누구한테도 들어본적이 없고 생각해본적도 없는 요인인데
    제게 제일 필요한 정말 중요한 포인트를 집어 주신것 같아요
    넘넘 감사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638 폴리우레탄2%면바지 삶아도 되나요? 2 .. 2014/06/17 1,133
389637 엄마들 자식을 독립시키고 자기 인생을 찾으세요. 45 어이 2014/06/17 9,850
389636 중1아이 수학문제 뽑을수있는 사이트 있나요? 5 .. 2014/06/17 1,360
389635 지하철에 애들이 우르르 탔는데 정신 없네요 8 어후 2014/06/17 1,802
389634 문창극 “무보직이라 학업 가능” 거짓 해명 논란 4 샬랄라 2014/06/17 1,297
389633 위안부 할머니들,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교수 고소 예정 7 세우실 2014/06/17 1,098
389632 버버리 가방이 명품이 아녜요?? 10 2014/06/17 4,459
389631 곱슬머리 귀찮아요 4 삐삐 2014/06/17 1,684
389630 시댁에 생활비 드리는 분들 14 궁금 2014/06/17 4,379
389629 강아지 오줌냄새 스팀청소기로 효과있나요? 5 .... 2014/06/17 3,956
389628 다*소 배수구망 쓰시는 분들 2 깨끗하기 2014/06/17 2,165
389627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에서 위안부 피해자에 '매춘 인정하.. 10 바람의이야기.. 2014/06/17 1,937
389626 토미토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수있을까요 13 2014/06/17 2,592
389625 밤에 자다 화장실때문에 두번은 깨요 3 40중반 2014/06/17 1,633
389624 원두커피 향좋고 효과;좋은 3 am 2014/06/17 1,609
389623 어제 패딩을.10만원주고 샀는데 7 엄마 2014/06/17 2,306
389622 생의한가운데 니나소설말이예요. 12 콩콩 2014/06/17 1,837
389621 여행 package로 갈까? 자유투어로 할까? 도움되는 글 기.. 8 이제다시 2014/06/17 1,703
389620 기저귀 기부도 가능할까요? 2 궁금 2014/06/17 1,132
389619 집을 사야 할까요? 아니면 이참에 지방으로 갈까요. 6 항상고민 2014/06/17 2,083
389618 그냥..베스트글에 세월호관련 내용이 거의 없네요 3 잊혀지네 2014/06/17 1,038
389617 부모의 비빌언덕이 참 중요하다는걸 느껴요. 80 ... 2014/06/17 16,582
389616 BBC, 문창극 모든 문제는 언론인으로 한 일? light7.. 2014/06/17 1,129
389615 靑 신임 교육수석, 제자 논문을 본인 이름으로 1 세우실 2014/06/17 857
389614 전학후 아이들과 잘 못어울리나봐요. 엄마 2014/06/17 1,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