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 내막증 검사 후 호르몬 치료는 꼭 해야 하나요?

도움 조회수 : 4,754
작성일 : 2014-06-16 13:38:19

폐경을 앞둔 49세구요,

6개월 정도 생리가 없다가 이번 달에

생리가 다시 시작되더니 2주 피가 계속 나와서

오늘 산부인과 다녀왔습니다.

자궁은 전체적으로 깨끗하다고 하는데

자궁 내막이 두껍다고

수술해서 조직검사 해야 한다고 합니다.

자궁내막과 관련해서 찾아보니

조직검사후 홀몬 치료를 했다고들 하시는데

꼭 필요한 치료인지요.

홀몬 치료는 정말 필요한 때 아니면

안 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내막증의 경우는 어떤지요?

홀몬 치료하시고 부작용이 있다고하는 사람들

많이 있어서 걱정 되네요.

혹시 조직검사 하고 홀몬 치료 안하고

괜찮으신 분들 계신가요?

IP : 175.121.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르몬 치료후 부작용?
    '14.6.16 1:52 PM (222.112.xxx.188)

    어떤 부작용이 있나요?

    실은 제가 지금 호르몬 치료중인데 궁금해서요.

    전 48세이고 생리가 멈췄다가 다시 나온건 아니고
    생리를 3주에 한번씩 했어요. 생리양은 원래 많은 편이었구요.
    잦은 생리로 빈혈이 왔고 빈혈약을 먹어도
    보충될만 하면 생리하고 보충될만 하면 생리하고..
    그래서 병원에 갔구요.
    "수술해서" 조직검사 한건 아니고
    초음파하는 기구 같은거 집어 넣어서 조직 일부를 떼어낸 정도 였습니다.
    예민하신 분은 많이 아프다고 느끼고 어지럽기도 하다는데 전 괜찮았구요.
    조직검사해서 전 단순한 자궁내막 증식증이라
    3개월 호르몬제 처방받아 생리전 2주동안 약먹었는데
    첫달엔 두꺼운 내막이 다 떨어져 나오는지
    양도 엄청나고 감당이 안될정도로 울컥거려서 외출이 불가능한 정도였고
    둘째달엔 좀 괜찮은 편..
    셋째달엔 평소의 1/3정도로 양이 줄었네요.
    내일이 병원 예약일인데 꼬박꼬박 약 챙겨먹는거 너무 귀찮아서
    그만하고 나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 2. ...
    '14.6.16 1:55 PM (39.112.xxx.180)

    자궁내막증 수술 두번 했지만
    호르몬 치료는 받으란 말 없었어요

  • 3. 저는
    '14.6.16 1:57 PM (180.70.xxx.78)

    했어요. 근종수술후 내막증있다고 3달 약먹고
    1달에 한번 배에주사놓기를 3번
    약먹는동안은 생리멈추드라구요.
    생리를 멈추게해서 혈이 어디로 흘러가는걸
    막아줘야한다든데요.

  • 4. 호르몬
    '14.6.16 2:19 PM (1.250.xxx.9)

    호르몬 치료라는 것이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것이죠? 저는 한달 반정도 이니시아 라는 호르몬제 처방 받아 복용 중인데요. 저 또한 자궁내막증. 근종이 많아서 자궁 적출을 한달 후로 앞두고 있어요 . 내막증으로 인해 생리때 출혈이 많아 심한 빈혈때문에 이 호르몬제를 먹으면 생리를 하지 않아 빈혈 수치를 정상으로 만들 수 있다하네요. 빈혈수치가 정상이 되면 수술 하자는 의사선생님 뜻에 따랐어요. 한달 반 복용. 현재의 부작용이라면 턱과 입주변에 좀 심하다 싶이 뽀루지가 크고 많이 올라온다는것 밖에는 없구요. 얼른 수술 받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제일 큰 바램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280 짐이 얼마 없는데요 어떻게 이사하면 좋을까요? 1 더워 2014/06/18 1,520
390279 일관성에 관하여 - 서민 2 역시 서민 2014/06/18 1,248
390278 빙수기좀 추천해 주세요~~ 5 여름이 2014/06/18 1,888
390277 샐러드 드레싱, 제가 음식 젬병이라.. 6 매실 2014/06/18 1,838
390276 블펜펌)박유하 피해자 코스프레 중.. 페이스북 글 보세요 9 ㅇㅇ 2014/06/18 2,292
390275 저희집 고양이 이야기. 9 집사 2014/06/18 2,737
390274 광주에 갑니다...맛집 소개해주세요... 6 광주나들이 2014/06/18 2,846
390273 독립운동가 후손들 답습니다 /미디어몽구 8 정작 2014/06/18 1,795
390272 노후자금 십억의 가치는 어느 정도인가요? 12 ........ 2014/06/18 6,200
390271 누래진 흰 운동화살릴 방법없을까요? 7 날개 2014/06/18 8,706
390270 중문설치 과정 아파트에서 민폐겠죠? 얼마나 걸리나요 10 설치해본분들.. 2014/06/18 4,432
390269 잊지않을께!) 초2아들의 서술형 수학평가 답~ 5 후~ 2014/06/18 2,294
390268 오랜만에 광화문 교보문고 왔어요 2 그냥궁금 2014/06/18 1,757
390267 짜장, 카레 남은 것 냉동해도 될까요? 5 음식 2014/06/18 4,549
390266 코스트코에서 한 핫도그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나왔어요 5 균이맘 2014/06/18 2,039
390265 수녀님들께 과일 좀 보내려는데 어떤걸 보내야하나요? 3 deep b.. 2014/06/18 2,103
390264 펌)박유하 글 비판- '용서'라는 이름의 폭력-박노자 6 Sati 2014/06/18 1,872
390263 안심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법 알려주실 분 4 안심 2014/06/18 2,337
390262 발안아픈 쪼리 있나요? 8 ... 2014/06/18 3,118
390261 직장다니시는 분들 모두 이러신가요...? 10 매일 매일 2014/06/18 3,592
390260 박정희 516 군사 구데타..미국이 지원했다고 생각하시나요? 1 미국의지지 2014/06/18 1,286
390259 '세월호 참사 배상' 딜레마에 빠진 정부 2 세우실 2014/06/18 1,991
390258 연예인, 가수에 대한 단상 26 .. 2014/06/18 9,770
390257 스마트폰 아닌폰에서 이메일보내기 /// 2014/06/18 1,132
390256 홍대 미대 대학원 아시는 분 여기 한번만 봐주세요...ㅠ 4 다시시작하기.. 2014/06/18 5,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