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 내막증 검사 후 호르몬 치료는 꼭 해야 하나요?

도움 조회수 : 4,879
작성일 : 2014-06-16 13:38:19

폐경을 앞둔 49세구요,

6개월 정도 생리가 없다가 이번 달에

생리가 다시 시작되더니 2주 피가 계속 나와서

오늘 산부인과 다녀왔습니다.

자궁은 전체적으로 깨끗하다고 하는데

자궁 내막이 두껍다고

수술해서 조직검사 해야 한다고 합니다.

자궁내막과 관련해서 찾아보니

조직검사후 홀몬 치료를 했다고들 하시는데

꼭 필요한 치료인지요.

홀몬 치료는 정말 필요한 때 아니면

안 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내막증의 경우는 어떤지요?

홀몬 치료하시고 부작용이 있다고하는 사람들

많이 있어서 걱정 되네요.

혹시 조직검사 하고 홀몬 치료 안하고

괜찮으신 분들 계신가요?

IP : 175.121.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르몬 치료후 부작용?
    '14.6.16 1:52 PM (222.112.xxx.188)

    어떤 부작용이 있나요?

    실은 제가 지금 호르몬 치료중인데 궁금해서요.

    전 48세이고 생리가 멈췄다가 다시 나온건 아니고
    생리를 3주에 한번씩 했어요. 생리양은 원래 많은 편이었구요.
    잦은 생리로 빈혈이 왔고 빈혈약을 먹어도
    보충될만 하면 생리하고 보충될만 하면 생리하고..
    그래서 병원에 갔구요.
    "수술해서" 조직검사 한건 아니고
    초음파하는 기구 같은거 집어 넣어서 조직 일부를 떼어낸 정도 였습니다.
    예민하신 분은 많이 아프다고 느끼고 어지럽기도 하다는데 전 괜찮았구요.
    조직검사해서 전 단순한 자궁내막 증식증이라
    3개월 호르몬제 처방받아 생리전 2주동안 약먹었는데
    첫달엔 두꺼운 내막이 다 떨어져 나오는지
    양도 엄청나고 감당이 안될정도로 울컥거려서 외출이 불가능한 정도였고
    둘째달엔 좀 괜찮은 편..
    셋째달엔 평소의 1/3정도로 양이 줄었네요.
    내일이 병원 예약일인데 꼬박꼬박 약 챙겨먹는거 너무 귀찮아서
    그만하고 나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 2. ...
    '14.6.16 1:55 PM (39.112.xxx.180)

    자궁내막증 수술 두번 했지만
    호르몬 치료는 받으란 말 없었어요

  • 3. 저는
    '14.6.16 1:57 PM (180.70.xxx.78)

    했어요. 근종수술후 내막증있다고 3달 약먹고
    1달에 한번 배에주사놓기를 3번
    약먹는동안은 생리멈추드라구요.
    생리를 멈추게해서 혈이 어디로 흘러가는걸
    막아줘야한다든데요.

  • 4. 호르몬
    '14.6.16 2:19 PM (1.250.xxx.9)

    호르몬 치료라는 것이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것이죠? 저는 한달 반정도 이니시아 라는 호르몬제 처방 받아 복용 중인데요. 저 또한 자궁내막증. 근종이 많아서 자궁 적출을 한달 후로 앞두고 있어요 . 내막증으로 인해 생리때 출혈이 많아 심한 빈혈때문에 이 호르몬제를 먹으면 생리를 하지 않아 빈혈 수치를 정상으로 만들 수 있다하네요. 빈혈수치가 정상이 되면 수술 하자는 의사선생님 뜻에 따랐어요. 한달 반 복용. 현재의 부작용이라면 턱과 입주변에 좀 심하다 싶이 뽀루지가 크고 많이 올라온다는것 밖에는 없구요. 얼른 수술 받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제일 큰 바램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308 남편 사무실의 새여직원 그리고 푹퍼져있는 나... 70 고민 2014/11/20 22,535
438307 이 정도의 층간소음은 참아야 할까요? 15 소워니 2014/11/20 4,132
438306 이노라이프, 간첩 사건의 증인, 전남편 “국정원으로부터 돈 받아.. 1 light7.. 2014/11/20 696
438305 미떼 광고 보고 훌쩍 3 광고 2014/11/20 1,552
438304 That's it 이라는 표현.. 10 파란하늘 2014/11/20 2,861
438303 기독교신자 중에 얻어먹기만 하던 여자 있는데 9 뻔뻔해 2014/11/20 2,032
438302 조선시대 서민들 사는거 짐승수준 아닌가요? 67 흠흠 2014/11/20 7,484
438301 칼에 베었는데 진통제로 타이레놀 먹어도되나요? 2 ㅠㅠ 2014/11/20 1,137
438300 수사자료에서도 확인된 사이버사 ‘대선개입’ 샬랄라 2014/11/20 494
438299 유투브 음악감상 창 내려도 들을수 있을까요(스맛폰) 2 qweras.. 2014/11/20 1,721
438298 남편이 사고쳤네요 12 아들만셋 2014/11/20 5,778
438297 이시간에 라면반개 부셔먹었어요.. 6 날개 2014/11/20 1,117
438296 여자아이 영어책 추천부탁드려요 1 영어 2014/11/20 654
438295 토마토 삶는 시간 어느 정도면 되나요...??? 3 허리 2014/11/20 11,673
438294 내일 초등학교 도시락 싸오라는데 많아요? 8 YJS 2014/11/20 2,933
438293 수련의 과정 잘 아시는분 계시나요? 5 2014/11/20 2,262
438292 좋아한다고 고백하면서 친구로 지내자고 하네요.....;; 34 .. 2014/11/20 10,760
438291 오전에 시간이 비는데 뭘 하는 게 제일.좋을까요?? 5 내일 2014/11/20 1,130
438290 부모님이 헤어지신 분들...... 3 ㅜ.ㅜ 2014/11/20 1,450
438289 허니버터칩 사려다 거지취급 당했어요 31 참나 2014/11/20 17,908
438288 보통 초산은 출산이 늦어지나요? 11 행복 2014/11/20 2,892
438287 피아노 전공자 계시면 여쭙고 싶은게 있어요 5 피아노 2014/11/20 1,730
438286 드디어 뽀롱났군요!!! 6 닥시러 2014/11/20 4,849
438285 [원전]고리원전 인근 수산물서 방사능 물질 검출 4 참맛 2014/11/20 1,013
438284 5일장 체험기 귀동냥 1 가게 2014/11/20 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