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공주같으면 딸이 오히려 선머슴같지 않나요?

꿍굼 조회수 : 1,802
작성일 : 2014-06-16 12:24:41

저희 친척 중 한분이 정말 공주같아요.

비꼬는 게 아니라 정말 항상 공주같이 하고 다니시고

말씀하시는 것도 정말 나긋나긋 아가씨같고 항상 여자이고 싶어하시고

그런데 따님은 정말 선머슴같아요. 남자같이 하고 다니고 남자같이 행동하고 엄마를 지켜주고

딸은 엄마를 의지하고. 이런 케이스를 몇번 본적이 있어서 궁금하네요...

 

IP : 61.101.xxx.1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던데요
    '14.6.16 12:26 PM (180.65.xxx.29)

    그엄마분이 좀 철없는 공주라 딸이 일찍 철이 들었나보네요

  • 2. ㅇㄹ
    '14.6.16 12:27 PM (211.237.xxx.35)

    어느 티비 오디션 프로그램을 봤는데
    거기 원글님이 말한것 같은 여학생 나왔었어요.
    엄마는 뭐 공주까진 아니고 평범한 여성스러운 엄만데
    딸은 완전 선머슴아같이 하고 다니더군요.
    뿔테안경쓰고 옷도 남자같이 입고 머리도 숏커트
    언뜻보면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별이 안갔어요.
    이유를 물어보니 아빠가 안계셔서 자기가 엄마를 보호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 하고 다닌다 하더군요.
    근데 뭔가 자연스럽지 않고 건강한 멘탈같아보이진 않았어요.
    약간 작위적으로 보였달까...

  • 3. 같거나 다르거나
    '14.6.16 12:29 PM (220.76.xxx.234)

    공주엄마 밑에 딸 둘... 하나는 독립적 또하나는 엄마의 닮은 꼴
    또다른 공주 엄마 아래 딸 둘...둘다 똑같이 엄마랑 닮은 꼴..꾸미고 성형하고

  • 4. ^^
    '14.6.16 12:32 PM (218.38.xxx.38)

    저희집 그래요.. 제가 약간 공주병 기질이 있는데.. 딸들은 선머슴까진 아니어도 털털한 편이예요.. 전 오히려 그런게 좋더라구요^^

  • 5. 제경우
    '14.6.16 1:24 PM (14.32.xxx.97)

    평생 꾸미는거 좋아하고 소녀스런 감성을 잃지 않는 엄마에 질려서!!!
    멋도 안내고 약한거, 감성적인거, 일부러 더 안하려고 애쓰면서 컸어요.
    타고난건 솔직히 엄마 닮은것 같지만 절대 표 안내요.
    엄마가 공주병인거, 가족들에게 고통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201 “멀쩡한 선박을 가장 빠르게 흔적도 안 남기고 침몰 시키는 방법.. 선박 2014/07/30 924
402200 못되고 해놓고 계속 만나자는 이런 년들은 왜 그런걸까요?? 9 qwer 2014/07/30 2,526
402199 부메랑맞았네요 4 바닷가 2014/07/30 1,600
402198 뉴욕여행 중에 한국아이로 보이는 입양아들을 봤어요.. 13 .. 2014/07/30 4,369
402197 미 정치인, 이스라엘 지지 표명 잇따라 2 샬랄라 2014/07/30 1,038
402196 좋은날 다 갔네요. 3 쩝... 2014/07/30 1,752
402195 초등 고학년 봉사활동... 2 초등맘 2014/07/30 929
402194 다 제거 되지 않은 (?) 쇠조각 4 어떡해요 2014/07/30 1,194
402193 법률소양 부족한 로스쿨 출신 검사한테 수사받기 싫다고 헌법 소원.. 4 2014/07/30 1,291
402192 잘먹어야 피부 좋아지나요? 8 해피엔딩 2014/07/30 3,527
402191 인터넷 이마트몰에서도 사용 가능 한가요? 2 신세계상품권.. 2014/07/30 976
402190 오늘 저녁 초대 받아서 가는데... 7 완다라는.... 2014/07/30 1,793
402189 네이버에서 비밀번호 분실해보신분,, ,,,,,,.. 2014/07/30 541
402188 중학생들 자원봉사 다들 뭐 했나요? 16 중딩맘 2014/07/30 2,137
402187 쌀 좀 추천해 주세요~ 3 오늘 2014/07/30 768
402186 몇살까지 사촌끼리 같이 재울수 있을까요? 9 aaa 2014/07/30 1,597
402185 80년대 하이틴문고책 제목 좀 알려주세요. 8 하이틴문고 2014/07/30 948
402184 남편친구들 1 2014/07/30 1,716
402183 우리나라 사람은 인종차별 당해도 할말 없는 듯 해요 5 2014/07/30 1,496
402182 구직중인데 자신감이 자꾸 떨어져요 2 구직자 2014/07/30 1,403
402181 부모라면 같이 해주세요 아마 2014/07/30 713
402180 우리에겐 이순신이 있었다... 2 갱스브르 2014/07/30 901
402179 세월호 참사 이후, 언론은 여전히 '기레기' 3 샬랄라 2014/07/30 626
402178 밑반찬 사드시는 분들 4 밑반찬 2014/07/30 2,446
402177 맞선보려는데 공무원요 7 ..... 2014/07/30 3,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