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ㅠ

신혼인데 조회수 : 3,096
작성일 : 2014-06-16 12:00:53

  님들은 보통 남편 혹은 배우자가  퇴근하고 오면 뭐하면서 시간보내시나요? 

  저희 남편은 거의 노트북으로 자기 보고 싶은거 보고 읽고 하면서 시간보네요..가끔 산책하러 나가거나 할때 빼고는요.. 

집에 TV도 없어서 그러면 저는 너무 심심해요.. 혼자 스마트폰으로 보는것도 한계가 있고....

 

  신혼초부터 저래서 삐지기도 하고 그러면 풀어주기도 하면서 그렇게 지내왔는데, 자상하고 저를 많이 예뻐해

주긴하지만 저 버릇은 안고쳐질것 같네요..  아기 계획도 없기 때문에 더더욱 쭈욱 이어질것 같아요..   결혼한지

이제 일년 반 밖에 안되었는데 제가 빨리 포기할건 포기하고 익숙해져야 겠지요?ㅠ

IP : 58.231.xxx.1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초에 올라온글인데
    '14.6.16 12:04 PM (110.70.xxx.123)

    결혼은 여친이랑 영화보고 음악듣고 즐겁게 있다가
    이제 내 일도 하고 게임도 하고 싶은데 여친이
    집에 안가는거라고...두사람 공유할수 있는 취미생활을 만들어보세요

  • 2. 아뇨
    '14.6.16 12:04 PM (61.36.xxx.234)

    포기할게 아니고 대화하고 요구해야죠. 나도 너랑 같이 놀고 싶다. 혼자 게임하는거 싫다.
    이럴려면 왜 결혼했는지 모르겠다. 이런 식의 불만사항을 조근조근 잘 이야기 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쟁취해서, 하루에 한시간은 그래도 저랑 놀아주는 남편이랑 살고 있습니다.

  • 3. ???
    '14.6.16 12:08 PM (58.226.xxx.219)

    원글님도 책보고 공부도 하시고 하면 되죠~

  • 4. 생활인데
    '14.6.16 12:11 PM (180.65.xxx.29)

    산책도 하고 잘해주시면 원글님이 남편 게임할때 옆에서 책보고 하세요

  • 5. 자신의일
    '14.6.16 12:21 PM (114.205.xxx.245)

    결혼생활 그자체가 이젠 생활인데 ...울 대학생딸 같으시네요.
    집에 오면 재미없다고 창얼거려요.
    가족들중 특별히 관심가지고 하는 일이 없어요. 우리딸만

    남편이랑 대화를 나누시려거든 원글님도 이야기거리를 만드세요.

  • 6. 우리 부부
    '14.6.16 12:31 PM (119.203.xxx.172)

    둘 다 말이 없어요... 둘 다 한명은 컴퓨터 한명은 노트북... 그러다 재미난 사건이나 간혹가다 남자의견 여자

    의견 묻고 싶을때 서로 묻고 같은 거실에서 각자 놀아요... 거의 15년을 이렇게 같이 살아왔는데 님은 보고 싶

    거나 하고 싶은 일이 없으세요?

    전업이시면 직장나가시길 권합니다....

  • 7. ...
    '14.6.16 1:10 PM (183.109.xxx.150)

    문화센터나 복지회관 같은데가서 강좌 수강해서 요리나 운동 등등 배워보세요
    요즘은 저렴하고 좋은 프로그램 많아요
    아니면 고급 쿠킹 클래스 같은것도 무료로 하는 것도있고
    전자제품 체험단 같은것도 있구요

  • 8. 저희도
    '14.6.16 1:36 PM (121.147.xxx.125)

    우리 부부님처럼 한 명은 베란다와 자기 컴터로 쓰고 그리고 사진 찍고

    한 명은 또다른 컴터로 음악 듣고 하고 싶은 거 하며 놀아요.

    각자 밥 먹을때 모여서 먹고 재미난 거 있으면 낄낄거리려고 한 쪽이 만나러 가요

    저희 34년을 이렇게 살아왔는데 별 문제 없었는데요.

    저희 남편 모임이나 회식빼고는 늘 땡돌이인데 저녁 먹고 함께 치우고나면

    잠자기 전까지 각자 할 일 하느라고 둘이 얼굴 보기도 힘들어요.

    취미나 재밌는 일을 찾아보세요.

  • 9. 원글이
    '14.6.16 1:48 PM (58.231.xxx.115)

    그렇군요..저도 직장다니고 있긴한데 둘다 퇴근하고 나서가 심심해요.. 그렇다고 각자의 공간에서 생활할만큼 집이 크지 못해서요ㅠ

  • 10. 무지개1
    '14.6.16 3:25 PM (211.181.xxx.31)

    님도 만약 결혼안했다면 혼자 뭔가 하셨을거 아닌가요? 그걸 하세요~

  • 11. ㅇㅇ
    '14.6.16 5:31 PM (110.70.xxx.12)

    집에 있으면서 둘이 같이 대화하고 그러면
    좋은데 티비만 같이 죽 보더라구요
    저희같은 경우엔
    그래서 가끔 집밖으로 나가 카페같은 곳가서 같이
    차 마셔요 그럼 대화가 많이 되더군요
    분위기를 바꾸러 외출하거나 두분이 공통의
    취미를 가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896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6.17] 안행부장관 후보자 "1.. lowsim.. 2014/06/17 1,213
388895 폴리우레탄2%면바지 삶아도 되나요? 2 .. 2014/06/17 989
388894 엄마들 자식을 독립시키고 자기 인생을 찾으세요. 45 어이 2014/06/17 9,675
388893 중1아이 수학문제 뽑을수있는 사이트 있나요? 5 .. 2014/06/17 1,224
388892 지하철에 애들이 우르르 탔는데 정신 없네요 8 어후 2014/06/17 1,660
388891 문창극 “무보직이라 학업 가능” 거짓 해명 논란 4 샬랄라 2014/06/17 1,163
388890 위안부 할머니들,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교수 고소 예정 7 세우실 2014/06/17 948
388889 버버리 가방이 명품이 아녜요?? 10 2014/06/17 4,330
388888 곱슬머리 귀찮아요 4 삐삐 2014/06/17 1,518
388887 시댁에 생활비 드리는 분들 14 궁금 2014/06/17 4,256
388886 강아지 오줌냄새 스팀청소기로 효과있나요? 5 .... 2014/06/17 3,784
388885 다*소 배수구망 쓰시는 분들 2 깨끗하기 2014/06/17 2,043
388884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에서 위안부 피해자에 '매춘 인정하.. 10 바람의이야기.. 2014/06/17 1,827
388883 토미토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수있을까요 13 2014/06/17 2,495
388882 밤에 자다 화장실때문에 두번은 깨요 3 40중반 2014/06/17 1,538
388881 원두커피 향좋고 효과;좋은 3 am 2014/06/17 1,518
388880 어제 패딩을.10만원주고 샀는데 7 엄마 2014/06/17 2,214
388879 생의한가운데 니나소설말이예요. 12 콩콩 2014/06/17 1,758
388878 여행 package로 갈까? 자유투어로 할까? 도움되는 글 기.. 8 이제다시 2014/06/17 1,614
388877 기저귀 기부도 가능할까요? 2 궁금 2014/06/17 1,064
388876 집을 사야 할까요? 아니면 이참에 지방으로 갈까요. 6 항상고민 2014/06/17 2,004
388875 그냥..베스트글에 세월호관련 내용이 거의 없네요 3 잊혀지네 2014/06/17 964
388874 부모의 비빌언덕이 참 중요하다는걸 느껴요. 80 ... 2014/06/17 16,484
388873 BBC, 문창극 모든 문제는 언론인으로 한 일? light7.. 2014/06/17 1,063
388872 靑 신임 교육수석, 제자 논문을 본인 이름으로 1 세우실 2014/06/17 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