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고교 다 여중/여고를 나왔어요..
거기다 저는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매우 적은...성향이고 이성을 대하는건 언제나 좀 어려웠어요..
대학교때도 남자선배들이고 하면 뭔가 다 좀 부담이 있었는데..
사실 여중/여고를 나와서라기 보다 저의 성향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 여튼,
제 여동생은 중학교는 남녀공학이었는데 그것도 같은반으로..이후로는 여고나오고..
그맘때 공학이었던게 남자애들을 좀 더 잘 이해할수있고(위계질서같은거)
남자를 어렵지않게 생각할수 있었던 계기가 된것같다.. 고 하네요
주변 엄마들중에 연애세포가 발달하지않은 저같은 타입중에 여중/여고/심지어 여대까지 나온사람이 있는데
정말 남자알기를 어렵게 알긴하더라고요..
그렇지만 본인은 또 자식들은 무조건 여중여고 남중남고 보낼꺼라고 이야기해요..
연애하거나 하면 곤란하다고..
저는 연애라는건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남녀관계도 인생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요소니까.. 공학도 괜찮은데.
제가 요즘애들을 잘몰라서 하는소리인가요?
우리애는 아직 어리긴한데 나중에 중학교 갈때 여중-여고 라인으로 보낼지
남녀공학중 - 여고 요라인으로 보낼지 고민을 한번 해보네요..
82님들은 남녀공학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