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실 액기스담글때요 질문있어요

질문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14-06-16 07:38:06
처음으로 담아보는데요
매실 씻어서 물기뺀다음에 통에다 넣고 설탕뿌리라고 하는데
물기는 완전히 제거해야 하나요?
통속에도 물기 하나도 있으면 안되나요?
그리고 3개월지나서 매실 빼버리라고 하던데 
빼야 하나요?
IP : 180.182.xxx.1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6.16 7:44 AM (211.237.xxx.35)

    물기는 제거하면 할수록 좋아요. 물기가 있으면 설탕 농도가 약해져서 상할수도 있어요.
    따로 닦거나 할필요 없이 씻은후 채반에 널어 베란다 같은데서 한나절 말리세요.
    뽀송뽀송한 상태에서 설탕에 절여야 좋습니다.
    매실 건져내는건 사람들마다 말이 다른데, 어떤 분은 씨에서 독이 나온다 하고
    (원래 이게 그동안 대부분 사람들이 하던 말이였음) 어떤 분은 3개월 넘어가면 독성이 사라진다 하기도
    합니다.
    이런 저런 논란이 없게 처음부터 씨를 빼고 쪼개서 매실 과육만가지고 담그는 분도 계시더군요.
    그냥 일반적으론 3개월 지나면 걸르는게좋습니다. 매실 과육이 쪼글쪼글 해지거든요.
    더이상 매실에서 나올 액기스가 없다는거죠.
    건진 매실(씨포함한 쪼글쪼글한 매실)에 과실주용 소주를 부어놓으면 매실주가 됩니다.
    독성이니 뭐니 하는데 소주도 독성이 있는데 매실씨에서 독성 나와봤자 얼마나 나올까 싶어 전 그냥
    매실주는 건져낸 매실과육 씨째 넣고 소주붓습니다. 한 6개월 이상 되니 매실향이 강하고 달달한 매실주가
    되더군요. 몇년 반복해서 먹었는데 뭐 크게 독이 있다고 느끼진 않습니다. 제 몸에 이상이 없는걸 보니;

  • 2. 감사합니다
    '14.6.16 7:49 AM (180.182.xxx.179)

    답변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요^^

  • 3. 김흥임
    '14.6.16 8:03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폭발한다고 말한다수가 사실은 물기제거제대로
    안되었을때 혹은 설탕량 적을때 생기는현상입니다

    처음이시면 입구관리 잘하시구요

  • 4. 뚜껑은
    '14.6.16 8:06 AM (180.182.xxx.179)

    완전히 잠그지 말고 살짝 지그시 잠글까요?

  • 5. 음..
    '14.6.16 11:17 AM (115.140.xxx.66)

    물기는 적당히 제거하심 됩니다.

    반드시 하루에 한번 뚜껑 열어 가스 빼주시고(발효 끝날때까지요)
    또 다 녹을때까지 가끔 설탕 골고루 저어 주세요 통을 굴려주셔두 되구요.

    엑기스가 되는 과정에서 부글거리며 발효가 되는데요
    뚜껑 계속 막아 놓으시면 폭발할 수 밖에 없어요

    설탕이 너무 적으면 아주 시어지거나 술이 될 수 있구요
    반대로 설탕이 너무 많으면 발효가 잘 안되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매실발효는 3-4개월 정도 걸리니까 그 후에 잘 걸러서 보관하심 되구요
    매실 씨앗은 정확하진 않지만 별로 안좋은 성분이 있다는 말도 있구
    씨앗에서 쓴 맛이나 독특한 향이 나오기도 한다니까 제생각은 3-4개월 정도에
    걸러서 엑기스만 숙성시키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 6. 제ㅓ경우는
    '14.6.16 11:21 AM (119.71.xxx.132)

    씨째로 담가서 100일지나서 반거르고 더 뒀다가 나머지 걸렀거든요
    근데 100일지나서 바로 거른게 더 맛이 좋어요
    뒀다가 거른거는 씨특유의 냄새가 나서 벌루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894 폴리우레탄2%면바지 삶아도 되나요? 2 .. 2014/06/17 1,077
389893 엄마들 자식을 독립시키고 자기 인생을 찾으세요. 45 어이 2014/06/17 9,799
389892 중1아이 수학문제 뽑을수있는 사이트 있나요? 5 .. 2014/06/17 1,306
389891 지하철에 애들이 우르르 탔는데 정신 없네요 8 어후 2014/06/17 1,758
389890 문창극 “무보직이라 학업 가능” 거짓 해명 논란 4 샬랄라 2014/06/17 1,248
389889 위안부 할머니들,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교수 고소 예정 7 세우실 2014/06/17 1,044
389888 버버리 가방이 명품이 아녜요?? 10 2014/06/17 4,411
389887 곱슬머리 귀찮아요 4 삐삐 2014/06/17 1,642
389886 시댁에 생활비 드리는 분들 14 궁금 2014/06/17 4,335
389885 강아지 오줌냄새 스팀청소기로 효과있나요? 5 .... 2014/06/17 3,884
389884 다*소 배수구망 쓰시는 분들 2 깨끗하기 2014/06/17 2,116
389883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에서 위안부 피해자에 '매춘 인정하.. 10 바람의이야기.. 2014/06/17 1,907
389882 토미토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수있을까요 13 2014/06/17 2,559
389881 밤에 자다 화장실때문에 두번은 깨요 3 40중반 2014/06/17 1,594
389880 원두커피 향좋고 효과;좋은 3 am 2014/06/17 1,575
389879 어제 패딩을.10만원주고 샀는데 7 엄마 2014/06/17 2,275
389878 생의한가운데 니나소설말이예요. 12 콩콩 2014/06/17 1,810
389877 여행 package로 갈까? 자유투어로 할까? 도움되는 글 기.. 8 이제다시 2014/06/17 1,668
389876 기저귀 기부도 가능할까요? 2 궁금 2014/06/17 1,106
389875 집을 사야 할까요? 아니면 이참에 지방으로 갈까요. 6 항상고민 2014/06/17 2,056
389874 그냥..베스트글에 세월호관련 내용이 거의 없네요 3 잊혀지네 2014/06/17 1,011
389873 부모의 비빌언덕이 참 중요하다는걸 느껴요. 80 ... 2014/06/17 16,541
389872 BBC, 문창극 모든 문제는 언론인으로 한 일? light7.. 2014/06/17 1,102
389871 靑 신임 교육수석, 제자 논문을 본인 이름으로 1 세우실 2014/06/17 836
389870 전학후 아이들과 잘 못어울리나봐요. 엄마 2014/06/17 1,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