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니 어디써 뽑아야 하나요ㅠ골라주세요

아파요ㅠ 조회수 : 2,137
작성일 : 2014-06-16 00:54:20

역시 선택이 힘들 땐 여기 언니들이 젤 먼저 생각나네요...

아래 사랑니가 끝이 약간만 밖으로 나와있고 썩어서 구멍이 파여 있어요. 지름 3미리 쯤...

엑스레이 찍어보니 사랑니 뿌리가 신경과 살짝 닿아 있다고 동네치과에서 내일 CT촬영을 하자고 하더라고요.

겁이 덜컥 났어요..

그래서 82 와서 사랑니로 검색해서 다 읽어본 결과

종합병원(고대구로 병원)에 예약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요,  

문제는 지금도 가끔 통증이 무시무시한데 몇 달을 어떻게 대기를 하냐는 겁니다. 진통제를 격일로 먹어선지 위장도 고생 중이거든요.

검색 중에 신촌에 있는 잎사* 치과가 5분만에 발치한다고 유명하던데.. 저는 신경이랑 가깝다 하니 왠지 불안해서 내키질 않아요.

그리고 검색 하다가 강남에있는 이미* 치과란 곳도 과잉진료 없고 친절하게 치료해준다고 상당히 진실성 있게 블로그에 적어두어서 한 번 가볼까 고민이 됩니다. 근데 연예인들이랑 찍은 기념사진이 참 많이 있어서 그 부분에서 쫌..;;

여러분들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종합병원 진료 받는다, 아니면 위의 두 개인 병원 중 한 곳으로 간다..

제게 부디 조언 좀 해 주세요 언니들.

 

 

IP : 39.114.xxx.1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까다로운 진료면
    '14.6.16 1:01 AM (118.37.xxx.61)

    그냥 큰 병원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대학병원이 임상경험도 많을 거구요. 물론 노련한 의사가 본다는 장담은 없지만 -.-
    지인이 사랑니 네 개가 모두 옆으로 누워있고 하여간 동네 병원에서는 한 개 빼곤 다 절레절레-
    결국 서울대 병원 가서 편하게 발치했어요.

  • 2. 까다로운 진료면
    '14.6.16 1:02 AM (118.37.xxx.61)

    그리고 진통은, 지금 올라오는 중이라서 심한 거 아닌가요?
    그 통증이 몇 달씩 지속되진 않을텐데...

  • 3. 제친구도
    '14.6.16 1:12 AM (175.213.xxx.248)

    지난주에. 사랑니랑 그때문에 썩은. 그앞 치아 발치했대요
    대학병원이라길래 예약쉽게 되더냐했더니 신대방인가 신림인가 성심병원있다고( 한림대병원이죠)상담간 날 뺄수도 있었다던데요?
    잔뜩 겁냈다가 마취풀리기전. 미리 진통제먹고 그러더니. 별로 아프단얘기도 안하더라구요
    한번 알아보세요.

  • 4. ***
    '14.6.16 1:18 AM (39.114.xxx.127)

    아..늦은 밤에 답글 정말 감사드려요!
    에효...댓글 써주신 대로 내일 아침 고대 병원 예약해야겠어요.
    통증은 불규칙하게 와요. 은근하게 아프기 시작해서 나중엔 편두통까지 오더라고요..
    진통제 덜 먹으려고 아픈 거 참고 잠을 청했다가 2시간만에 벌떡 일어나서 두 알 털어 넣었어요.
    새벽에 혼자 끙끙 앓았어요ㅠ

  • 5. ***
    '14.6.16 1:24 AM (39.114.xxx.127)

    한림대 병원이면 가까워요!!
    거기도 한 번 문의해 볼게요.
    지나치지 않고 답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6. 저는
    '14.6.16 1:37 AM (175.193.xxx.66)

    첫니는 말씀하신 신촌치과에서 둘째니는 동네치과에서 의뢰받고 강북 삼성에서 뺐어요. 대학병원가시는게 좋아요.

  • 7. 사랑니
    '14.6.16 2:49 AM (119.69.xxx.42)

    며칠 전에 사랑니 발치했는데요.
    썩은지는 좀 됐고 통증은 한 달여 전부터 시작됐는데
    이달부턴 진통제없인 못 버티겠더군요.
    대학병원 알아보니 3개월 대기는 기본...
    구올담치과병원에서 무사히 발치했네요.
    물론 전 뿌리가 신경에 닿아있는 케이스는 아니었죠.
    아무튼 통증이 견딜만 하면 기다렸다가 대학병원 가는 게 좋겠지만
    염증이나 통증이 심하다면 구올담 가보세요.
    2차병원이라 구강외과가 따로 있어요.

  • 8.
    '14.6.16 7:35 AM (175.211.xxx.206)

    아랫니이고 뽑기 힘들면 개인병원에서 자기네들이 먼저 알아서.. 이거 못뽑는다고 대학병원 가셔야한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래 사랑니는 대학병원에 가서 뽑았고..
    윗니는 동네 개인병원에서 그날 바로 뽑았는데 괜찮았어요.
    암튼 자기네가 뽑기 어려운 사랑니면 개인병원은 솔직히 말하고 대학병원으로 보내더군요.

  • 9. 원글
    '14.8.3 9:53 AM (1.251.xxx.8)

    도움 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대학병원 보낼지 사랑니 발치 전문병원 보낼지 딸이랑 의논해서 결정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389 나의 한국땅 적응기 5 그리움만 2014/07/27 2,012
401388 베스트에 겨우 딱 하나 3 ㅇㅇ 2014/07/27 871
401387 지금 jtbc에 박원순 시장님 나와요~! 1 보스 2014/07/27 1,279
401386 지은지 20년된 오피스텔 구입가치 있을까요? 2 대지지분 2014/07/27 5,325
401385 뼈가 단단한 사람은 왜 그럴까요? 3 좋은가? 2014/07/27 2,094
401384 제가 왜이럴까요?? 3 2014/07/27 1,073
401383 요즘 남자들 반바지 입고 다니는거 어떠세요? 37 딸기체리망고.. 2014/07/27 7,554
401382 사람들 상대하는게 무서워요 3 ㅜㅜ 2014/07/27 1,744
401381 밀회보고 눈물흘린사람 저 뿐인가요? 7 ... 2014/07/27 2,881
401380 전세 사는데 집주인이 연락이 안돼요 2 .... 2014/07/27 3,224
401379 키보드에 양파즙 테러.. 2 ㅠㅠ 2014/07/27 802
401378 여보게 명박이! - 1 1 꺾은붓 2014/07/27 1,146
401377 자동차를 긁었다고... 3 이웃 2014/07/27 1,497
401376 미술치료 강의 준비하고 있는데요. 3 흐르는물7 2014/07/27 1,108
401375 유치원의 '치'자는 3 유아원 2014/07/27 1,727
401374 혹시 은어축제 가보신분 계신가요? 2 발랄한기쁨 2014/07/27 616
401373 6월13일에 잔금 치뤘어요 2 재산세 궁금.. 2014/07/27 1,061
401372 박예슬 전시회대표.자동차 분해사고? 17 .... 2014/07/27 3,785
401371 김씨는 이혼안한거죠??? 11 ... 2014/07/27 19,081
401370 쌀벌레가 온 집안에 퍼졌어요. 5 도와주세요!.. 2014/07/27 7,440
401369 차별하는 부모가 형제간의 우애를 강조하는 이유 7 2014/07/27 5,337
401368 무서운 영화나 웹툰 소개해주세요 16 무섭무섭 2014/07/27 2,670
401367 얼굴상처 치료 3 도움좀.. 2014/07/27 1,292
401366 선자리에 티셔츠 청바지입고온남자 45 아카시아 2014/07/27 16,170
401365 아주 솔직하게.. 5 ㅇㅇ 2014/07/27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