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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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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고 열심히 살았는데도 돌아오는게 없어요.

cloudy 조회수 : 2,063
작성일 : 2014-06-15 23:55:07

친정재산은 말썽꾸러기 오빠한테 다 줘버리고

유학 다녀온 언니는 집도 절도 없고...

저도 유학 가고 싶었는데...왠지 저희 부모님은 딸은 빨리 직장갖고 취업하기를 원하셨기에

그에 부흥하고자..정말 열심히 취직 하고 일했어요

시집도 제가 벌어가고 남편이랑 맞벌이로 집장만 하고...

14년 넘게 살았네요..

집도 분양 운좋게 받아 자식둘 낳고 사는데...

이젠 한계가 ...더이상의 발전은 없는거 같아요...항상 그모양 그대로...

오늘 왜이리 짜증이 나는지..

주식 있는거 몽땅 팔아 외제차 확 질러 버릴까...성형을 해버릴까.

 

큰돈을 벌어논것도....

일로 성공한것도 아니고..

아이들도 그냥 대충 키우고...

살림을 잘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ㅉ증이 막 밀려오네요..

하나도 제대로 하는것도 없구..

이젠 뭘하려해도 나이도 많구....

인생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IP : 115.143.xxx.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요...
    '14.6.16 12:18 AM (125.182.xxx.63)

    원글님은 다~가지셨어요.

    제가 원글님처럼 투덜거렸다가 스님에게 오지게도 혼났습니다. 너는 모든걸 다 가지고있는데 어찌 복 차는 소리를 하는가 라면서요.

    원글님처럼 좋은 복 가지신분 많지 않습니다....가족들 다 건강하지요? 남편 건실하고 님도 직장있고 애들 건강하고 이쁘게 자라나고요. 누울 자리도 없지않고, 집도 가지고있고요.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복 이랍니다...

    그러지마세요....

  • 2. 흠...
    '14.6.16 12:46 AM (182.221.xxx.60)

    저도 원글님과 같은 마음이여서 저녁내내 우울했는데, 윗님 글 읽고 정신이 바짝들고 많은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저기요님~^^

  • 3. 쌍둥맘
    '14.6.16 5:53 AM (211.214.xxx.147)

    지치셨네요. 혼자만의 시간 혼자 영화라도 보고 혼자 산책하고 내가 좋아하는것 사먹고 내가 사고 싶었던것도 사구요

  • 4. ......
    '14.6.16 9:51 AM (223.62.xxx.125)

    인생별거 없어요..

  • 5. 아 짜증 이런글
    '14.6.16 10:59 AM (114.205.xxx.124)

    헐 다가진 사람이 이러면..
    나이 마흔에 집도 절도 없고 대출만 있고
    노처녀에 애인도 없고
    월세사는 여자 여기 있슴다.

  • 6. 저는요
    '14.6.16 4:25 PM (211.58.xxx.49)

    남들 다 가는 대학도 못갔구요, 고등학교때부터 알바해서 집에 쌀값댔어요. 정말 없는 집딸노릇만 하다 40대가 되었어요. 지금은 친정엄마도 모시고 살아요.
    작은 아파트 한채, 아이둘...
    그냥 소소한것에 만족하고 살아요. 애들하고 피자먹고 싶을때 시켜먹을 3만원이있다는것도 감사하고, 집에 냉장고에 참외며 수박 떨어지지않게 채우고 사는것도 감사하고,
    잘해주진 않지만 특별히 못하는것도 없는 무던한 남편도 고맙구요.. 저는 비롯 종일 나가서 일해도 100만원 벌지만 주5일제라서 주말에는 애들과 쉬면서 쇼핑도 가고,놀이터도 가고 시장도 갈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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