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근길에 만난 남자분....이후 두번째 글인데요 봐주세요

ssd 조회수 : 3,474
작성일 : 2014-06-15 21:50:14

저번에 퇴근길에 버스에서 남자상사분 만났다는 글 썼었는데요

갈수록 그분이 제ㅔ 주위에 더 자주 온다는 느낌을 받아요

며칠전까지만 해도 제주위에 오면 등돌리고 딴사람이랑 얘기하다가 갔는데요...(원래 무뚝뚝한 사람)

요새는 회사에서 일적으로 옆사람이랑 붙어있을때 제 옆사람이랑 얘기하고 저를 한번보고 가요

저는 일부러 책상보고 있었고요....

그사람이 원래는 일적으로 할얘기 없으면 부하직원이랑 눈도 잘 안마주치는데요

오늘은 지나가다가 마주쳤는데 저를 똑바로 보시는겁니다.

그리고 제자리 뒤가 통유리인데 다른 동료랑 할얘기있으면 거의 거기서 얘기를 해요

좀 신경쓰여요

일부러 출몰하는거같은 느낌을 받는데 제 착각일까요? 아니면 뭘까요?

유부남은 아니에요

같은동네게 산다는 걸 알고나서부터 그러시는데요
그거하나로 저렇게 달라질수있나요? 전에는 근무시간에 잘해야 하루 두번 봤는데요
진짜 요새는 막 대여섯번...나타나시고 쉬는시간에도 지나가다 마주치고 그래요
복도에서 마주쳤는데 애매할때는 제가 보던핸드폰 계속보는데요
그럴때는 그 상사분이 절 힐끗 보시다가 완전히 딴데보시는 티를 내면서 가세요
이건 뭘까요,,,,,?
그분 전화통화도 제가 업무때문에 잘 다니는 곳에서 하시는데 그냥 착각일까요?

IP : 211.186.xxx.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주
    '14.6.15 9:54 PM (1.231.xxx.236)

    그린라이트~~^^

  • 2. ....
    '14.6.15 9:55 PM (121.162.xxx.53)

    차라리 고백을 하던지...간보기 하는 건지 찔러보는 건지? 남자 태도가 좀 그러네요.
    님은 그 남자에게 마음이 있는거에요?

  • 3. 근데
    '14.6.15 10:06 PM (218.38.xxx.156)

    두 분 다 싱글? 글고, 일적으로 -> 업무 상 이라 표현하시면 더 좋음.

  • 4. ㅇㄹ
    '14.6.15 10:07 PM (211.237.xxx.35)

    제가 저번에도 답글 단것 같은데 ㅎㅎ
    그분도 원글님에게 마음이 좀 있는것 같고요.
    원글님이 그분 더 좋아하고 신경쓰고 계신것 같아요.
    그 분이 먼저 대시하지 않으면 원글님이 먼저 차라도 한잔 하자고 멍석 펴줘보세요.
    얼마나 신경이 쓰이면 이렇게 몇번을 물으시는지 ㅎ

    착각 아니에요 착각 아니에요 착각 아니에요


    이말 듣고 싶으신거죠?
    착각 아닙니다. 사실 남이야 원글님이 주신 정보(원글, 댓글)만 가지고 판단해야 하는데
    원글님이 쓰신글에 원글님의 마음이 너무 보여서 ㅎㅎ
    원글님의 주관적인 글 읽은 타인보다는 그 상황에 놓여있는 원글님 느낌이 맞습니다.

  • 5. 호감
    '14.6.15 10:14 PM (106.146.xxx.18)

    호감 가시면 잘 웃어주시고 호응해 주세요. 그러면 조만간에 무슨 적극적인 대쉬가 있겠죠.
    남자가 별로라면 그냥 신경 끄시고요. 그러면 그 분도 큰 용기 못낸채 맴돌다가 사라질 듯..
    댓글들 말처럼. 원글님이 마음이 있어서 신경쓰시는 거 같아요.
    안 그럼 게시판에 올릴 껀수도 아니잖아요...

  • 6. 혹시
    '14.6.15 10:37 PM (118.36.xxx.171)

    그 유부남 상사라는 그 사람인가요?
    딴분인가?
    그런 아저씨면 참 곤란하고 답답하겠네요.

  • 7. 유부남
    '14.6.15 10:51 PM (1.228.xxx.48)

    이면 적극적으로 피하고
    총각이면 조금씩 반응을 보이세요^^
    그정도면 착각은 아닌듯해요

  • 8. 유부남을
    '14.6.16 12:12 AM (194.118.xxx.196)

    왜 그리 신경쓰세요? 회사 그만 다니고 싶으세요?

  • 9.
    '14.6.16 1:11 AM (175.211.xxx.206)

    그 남자는 원글님한테 관심이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정황만 보고는 그 남자가 원글님께 딱 관심이 있다라는게 확실히 느껴지진 않아요.
    그런데 하나 확실한건 원글님은 그 남자를 엄청나게 신경쓰고 있는 것 같아요. 그 이후로.

    원글님은 그 남자가 자주 원글님 주변에 출몰하고 있다는걸 알면서도 왜 한번도 아는체를 하거나 인사를 안하세요? 그 남자가 그런 원글님을 의아해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때 그 일 이전엔 원글님이 그 남자에게 의미를 안두었으므로 지금과 똑같이 대여섯번 근처에 와도 원글님이 일하고있거나 다른델 보고있거나 해서.. 그남자가 와있는것도 몰랐을텐데...
    그 일 이후로는 확실히 그 남자를 알고 또 원글님이 그 남자한테 맘이 있으니까 ...그 남자가 예전하고 똑같이 대여섯번 근처에 오는것이 원글님 눈에 확실히 띄는걸지도 몰라요..
    저도 아파트 같은 동에.. 어떤 아이 아버님 계신데.. 그분이 그 아이 아버님인줄 몰랐을땐 마주쳐도 누가누군지 모르니.. 일주일에 몇번 마주쳤나 그런건 세어보지도 않고 신경도 안써서 잘 몰랐는데 (그냥 몇번 마주친 안면있는 사람으로만 기억)..
    그 아이 아버님인걸 알고 인사하고나선... 이상하게 그 아버님을 엘리베이터에서 엄청 자주 만나는 느낌이 들어요. 거기다 그 아버님도 그렇게 저를 빤히 쳐다보십니다 저는 무안해서 눈길 피하고요. 그분이 절 좋아한다고 생각할 상황인가요???.... 쩝

    암튼 남자는 맘에 드는 여자 있으면 보통 저렇게 안하지 않나요? 더 아는체하고 대쉬하지...
    원글님을 좋아하는데도 저러고만 있는거면 남자 성격 진짜 소극적이고 별로인것 같고요.. 저런 행동이 자꾸 눈에 띈다면 원글님이 먼저 한번 아는체 하고 인사해보세요.. 겁날게 뭐가 있나요?

  • 10. 좀 이상해요
    '14.6.16 1:59 AM (218.209.xxx.117)

    저번에도 똑같은 내용으로 올리셨는데... 낚시글 아니라면 원글님 좀 너무 예민하신 거 같네요.
    원글님이 이렇게 신경을 과하게 쓰니 그 사람도 이상한 느낌에 한번더 보는 건지도 몰라요.
    무시하면 그만이지 왜 신경쓰죠?
    뭔 액션을 한 것도 아닌데...
    원글님이 그 사람 좋아하는 건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756 새누리 '특권 내려놓기' 퇴짜.. 암초에 걸린 김문수표 혁신안 세우실 2014/11/12 596
435755 집에서 오징어 말려보신분 계신가요? 4 ... 2014/11/12 5,603
435754 휜다리교정 해보신 분 계세요? 1 휜다리 2014/11/12 1,441
435753 까탈스럽고 애 같은 게 자랑인가요? 17 까탈이 2014/11/12 3,251
435752 콩나물 유통기한은 며칠인가요??? 2 자취남 2014/11/12 7,900
435751 수능볼 학교 정해졌다고 문자왔네요. 4 고3딸 2014/11/12 1,373
435750 강남쪽 식사하면서 전통무용 관람 가능한 곳 있을까요? 1 공연 2014/11/12 897
435749 제 피부가 갑자기 파랗다했더니 ㅠㅠ 5 루비 2014/11/12 2,875
435748 난 싱글세에 적극 환영.. 36 당연 2014/11/12 5,640
435747 사이버사령부,717억들여 신청사건립 강행 1 샬랄라 2014/11/12 623
435746 수능 덕담 13 옛날 아짐 2014/11/12 2,098
435745 싱글세라니 ㅋㅋㅋㅋㅋㅋㅋ 14 ..... 2014/11/12 3,201
435744 만약 로또2등이 된다면 어떡해 쓰시고싶으세요? 10 2014/11/12 2,989
435743 아이낳고.. 저처럼 발 커진 분 계신가요?? 14 출산후 2014/11/12 1,766
435742 지하철 적자 67%가 무임승차…”할인제도 수술해야” 21 세우실 2014/11/12 2,600
435741 전통음식 전수자나 음식연구가 레벨이 되려면 삼십대는 늦은 걸까요.. 7 ... 2014/11/12 1,328
435740 제가 화나는게 이해가 가시나요??? 남편이 나쁜 사람은 아닌데 .. 10 어휴 2014/11/12 3,030
435739 김장하러 가기 싫다 21 2014/11/12 3,612
435738 호박즙 1 달구 2014/11/12 1,448
435737 달변보다 말 절제 하는 능력이 훨씬 값진 것 같단 생각들어요 3 . 2014/11/12 1,777
435736 .. 11 ... 2014/11/12 2,296
435735 남편이 전여친에게 메일을 보냈어요 12 2014/11/12 5,914
435734 고2 남학생인데 독서실(먼데,가까운데) 4 고등맘 2014/11/12 1,122
435733 해외 MBA출신 30대 여자 연봉 7 객관적으로 2014/11/12 4,582
435732 라면스프로 국물 끓여 먹었더니 체중이 늘었어요 ㅠ.ㅠ 11 이런된장 2014/11/12 10,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