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복할까요
저같은 경우 아직 결혼안한 미혼인데
쭉 이대로 결혼을 안하면
자식도 남편도 없는데
나이들고 엄마 아빠도 돌아가시면
소외감과 고독을 어떻게 견딜까
벌서 40도 안됐는데
걱정이 되네요..
늙은이들만의 즐거움이 있을까요?
극복할까요
저같은 경우 아직 결혼안한 미혼인데
쭉 이대로 결혼을 안하면
자식도 남편도 없는데
나이들고 엄마 아빠도 돌아가시면
소외감과 고독을 어떻게 견딜까
벌서 40도 안됐는데
걱정이 되네요..
늙은이들만의 즐거움이 있을까요?
뭘 미리 걱정하세요.
나중에도 여기 게시판에 적고 있겠죠.
저 너무 외로워요.. 하고요.
방법은 게시판을 평생 벗삼아 유유자적 즐기시던가.
아님 필사적으로 결혼하거나 친구 집단 만들어서 외로움 극복하세요
자식은 키울때 좋은거고
대학생쯤되면 둥지를 떠나보내는거같아요.
남편은 대화가 잘 통하면 모를까
안통하면 더 외롭게 하는 존재.
부모..전 어려서부터 돌봄을 그다지 못받아봐서
그런가 큰기대도 없고
뭐 한두명 정도 마음맞는 친구가 있음 좋지요.
취미도 있으면 덜 외롭구요..
전 그냥 사람은 외러운 존재같아요;;;
사람자체가 외로운 거예요.
부모님 세대는 주로 채식하신 세대이고,
우리 세대는 어릴 때부터 햄, 우유, 과자 먹고 자란 세대라
부모님과 님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사망할 확률이 높아요.
나이 들면 님 성격도 좀 둥글둥글해질 테고 등산 동우회나 동네 아줌마들 수다떠는 모임에도 거부감이 적어져요.
감수하고 자신이 짊어지고 갈 숙제예요.
남편이 있어도 자식이 있어도 외로움과 소외감은 기본으로 누구나 다 가지고 있어요.
없는것 같이 보일 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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