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투병 하시는 분들 기운냅시다.

유방암 조회수 : 3,081
작성일 : 2014-06-15 16:26:26
엄마가 유방암 2기입니다.
며칠전 수술하셨어요.
임파선 전이는 검사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임파선을 타지않은걸로 보인다고 담담의사가 말했어요.

지금 수술후 입원중인데
옆에 다른 암 항암중이신 환자분들
서로 챙기고 눈물겹게 투병하시네요.
그 누구보다 짙은 우정을 느낀다며 같이 힘내서 항암하고들 계세요.

궁금한것은
다른 환자분들이 저에게 엄마의 간호를 할 때
유방암은.너무 잘 먹으면 안된다
유방암은 예후가 좋은 편이나 전이가 빠른 암이다
토마토 등 붉은색 음식은 가려먹어야한다
...는 말씀을 해주셔서요.

암카페 가입을 했지만 등업하는데 시간도 걸리고
그냥 답답한 마음에 82에 왔습니다.

유방암 투병중이신 분들
그리고 암투병중이신분들 기운내시고 잘 이겨내십시다.

그리고 위의 질문에 답해주실분 미리 감사드려요.
폰으로 서툴게 작성하느라 오타 많을듯헌데 양해바랍니다.
IP : 39.7.xxx.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이팅
    '14.6.15 4:31 PM (118.139.xxx.222)

    걱정 많으시겠어요...
    꼭 좋은 결과 있기 바랍나다.
    원글님도 건강 챙기세요...

  • 2. 저희 엄마는...
    '14.6.15 4:38 PM (1.242.xxx.87)

    아주 오래전 자궁암이셨어요 그 때 함암치료만 받으셨는데 잘 드셔야 독한 암치료 견딘다고 정말 잘 드셨어요. 안 드시던 보신탕도 드시고..암 종류에ㅡ따라 경우가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잘 아시는 다른 분들이 대답해 주시길...
    원글님, 어머님 함내시고 쾌차히실 기도합니다.

  • 3. 원글
    '14.6.15 5:07 PM (39.7.xxx.38)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 4. 지금은
    '14.6.15 5:12 PM (110.47.xxx.111)

    수술하셨고 2기면 항암도 하고 방사선도 하실것같은데...
    항암끝날때까지는 음식 가리지말고 잡숫고싶은거 다 드시게하세요
    항암약이 독해서 식사라도 잘하셔야 버텨내거든요
    아!!! 겁내실까봐 한마디하자면...요즘 항암약은 예전같지않아서 못먹고 구토하고 그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힘들긴해요
    항암끝나고 방사선까지 끝나면 병원에서야 음식가리지말라고는하지만 기름기있는음식과 단음식 밀가루 훈제음식등 암이 좋아하는음식은 피해야지요
    그리고 전이가 다른암보다 빠르다고는하지만 실상 전이되는사람보다는 완치되는사람이 더 많으니 걱정마세요
    2기정도면 완치될수있습니다
    다음에 석세스사이트에 가입해서 궁금한거 물어보세요
    회원들이 환자분들이라 본인들의경험으로 잘알려줄겁니다
    그런데 토마토같은 붉은음식은 가려먹으라고하던가요?
    저는 토마토는 모든병에 건장식품으로 알고있는대요

  • 5. 사람마다 다 다르답니다
    '14.6.15 5:29 PM (121.147.xxx.125)

    2기라고 똑같은데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다 그 과정이 달라요.

    그러나 똑같은 건 치료과정을 잘 견디려면

    잘먹고 의사샘 말씀과 지시를 잘 따르면 됩니다.

    토마토는 빼먹지않고 꼭 챙겨 먹는 암환자 건강음식으로 알고 있는데요

  • 6. 엄마는 항암중
    '14.6.15 5:58 PM (223.62.xxx.2)

    많이 먹으면 안되는게, 살찌면 안좋으니 앞으로 잘먹고 운동 열심히 하고 살라는 뜻이고
    항암중에는 뭐든지 잘먹는게 최고입니다
    옛날만큼 부작용이 심하지는 않지만,입맛 없기는 마찬가지니 입맛땡기는데로 뭐든지 잘드시고 항암시기 이겨내세요

  • 7. 백혈구주사는
    '14.6.15 8:39 PM (14.52.xxx.59)

    다 놔줘요
    그리고 수치 500이하면 보험도 됩니다
    보험되면 1000원 미만이에요
    항암 방사선 다 하실것 같은데 항암이 제일 힘든 과정이에요
    잘 먹는게 중요하고 항암땐 뭐든 입에 맞는거 드세요
    토마토는 라이코펜이 있어서 암에 거의 좋을겁니다
    호르몬 양성은 석류 자몽 홍삼같은거 안 드시는게 좋고
    특별히 피할건 없어요

  • 8. 시나몬
    '14.6.15 8:39 PM (118.33.xxx.37)

    저희 엄마도 유방암 수술하시고 항암제 맞고 계셔요. 첫주사는 가뿐히 견디셨는데 두번째부턴 기력,입맛도 떨어지고, 실질적인 항암제 부작용(피부착색이나 탈모등)이 나타나니까 많이 우울해하세요. 뭐든지 드시고 싶은걸로 잘 드시게 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붉은 음식 조심하라는 말은 저도 처음 듣고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377 문화와 전통 존재 2014/06/16 803
389376 찹쌀케익?찹쌀파이? 레시피가 넘 다양한데요~ 8 줄지않는 입.. 2014/06/16 2,040
389375 자궁 내막증 검사 후 호르몬 치료는 꼭 해야 하나요? 4 도움 2014/06/16 4,632
389374 세월호 파공 및 선내 폭발 ... 2014/06/16 1,988
389373 증권사 이용하고 계신 분 있나요? 2 돈아모여랏!.. 2014/06/16 1,288
389372 여행가실때 캐리어에 항공커버 다들 씌우시나요? 12 항공커버 2014/06/16 20,737
389371 대출 중도 상환 관련해서.. 2 대출 2014/06/16 1,415
389370 영어동요 제목아시는 분! 5 2014/06/16 1,172
389369 책상용 의자 추천 부탁드려요. 1 의자 2014/06/16 1,659
389368 포스트잇(붙임쪽지)을 잘 활용하는 분 계세요? 5 주의 2014/06/16 1,736
389367 편집증이나 조울증도 유전되나요? 5 karen 2014/06/16 4,592
389366 속상하고 서럽네요.. 2 ㅜㅜ 2014/06/16 1,457
389365 [단독] ‘소방서장에게 군경 지휘권’ 정부 발표는 ‘거짓’ 1 세우실 2014/06/16 1,458
389364 어제 뽕고데기 글을 읽고나서 궁금한게요... 3 너무 궁금한.. 2014/06/16 1,918
389363 화상영어 저렴한 원어민 있을까요? 4 영어고민 2014/06/16 1,802
389362 일산에 갈 만한 채식 음식점(채식 메뉴가 있기만 하면 돼요) 3 --- 2014/06/16 1,761
389361 나이들어 결혼한데다 늦둥이까지 낳고 키우다보니 대화가 통하는 곳.. 6 라이프 2014/06/16 3,506
389360 이마에 지방 넣는 것... 부작용 많을까요? 6 ... 2014/06/16 2,818
389359 아기 얼굴은 계속 바뀌나요? 7 2014/06/16 3,145
389358 홍진경김치 맛없네요 ㅠㅠ 47 실망 2014/06/16 22,220
389357 중도퇴직자 연말정산 신고안하면 어케되나요? 5 ... 2014/06/16 9,914
389356 박원순 서울시장 인터뷰 "유세차 없는 선거로 시민 마음.. 5 샬랄라 2014/06/16 1,552
389355 남편 퇴근시 가족들이 반갑게 맞이하나요? 29 퇴근 2014/06/16 4,668
389354 50중반 끊어졌던 생리 다시하는데 6 유월중순 2014/06/16 3,943
389353 엄마가 공주같으면 딸이 오히려 선머슴같지 않나요? 5 꿍굼 2014/06/16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