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원전은 지방에만..?

.. 조회수 : 4,241
작성일 : 2014-06-15 01:10:00

정작 원전쓰이는덴 거의 서울/수도권. 그러면 수도권에도 하나짓던가. 꼴에 위에있는그분들도 자기 안전은 끔찍이도 중한거겠죠?ㅎㅎ

정말 오거돈후보 떨어지고 원전폐지에 혼자동의안한 서병수 찍어주는 것부터 저도 부산사람이지만 수준이 이정도밖에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생각할수록 너무 열받네요.ㅎㅎ

사실 주위에 서울사는 사람들이나 지방사는사람들이나 정작 서민들 수준은 그냥 거기서 거기..오히려 지방에있는 사람중에 더 잘사는 사람이 많은지라. 아무것도 없으면서 서울사는거 하나로 자부심가지고 지방무시하는 사람들 그냥 속으로 비웃었지만.

지금은 그냥 부산떠나고싶어요. 지방이 무슨 쓰레기처리장도아니고^^.

서울에 살고싶어요. 나도 돈많은 기득권층이 되고싶어요. 그냥 이런거 스트레스 안받고 1번이면 다찍어주는 사람들있는 그쪽으로 가고싶네요..ㅎㅎ 예전엔 나보다 어려운사람, 가난한 사람들 잘사는 세상만들고싶다는 꿈도꿔봤고. 그만한 능력은 안되나싶어 내주위사람이라도 도와주고 살고싶다생각했는데.

심지어는 이런생각까지들어요. 가난하다고 그사람이 좋은사람인것도 아니고. 어쩌면 그본성자체는 서병수같은 놈이랑 다를게없는사람일지도 모르는데.ㅎㅎ 그냥 나혼자 잘먹고 잘사는게 장땡인것같다는.

 

IP : 27.35.xxx.26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15 1:11 AM (39.7.xxx.11)

    바다가 있어야하니까요..이건좀아니네요

  • 2. 부산에
    '14.6.15 1:12 AM (175.223.xxx.41)

    살기 싫은 1인 추가요 !

  • 3. ..
    '14.6.15 1:13 AM (27.35.xxx.26)

    39.7//바다있으면 더 안전한가요? 아니면 바다가있어야만 원전설치할수있나요? 그게 아니면 그건무슨뜻..?

  • 4. ..
    '14.6.15 1:14 AM (27.35.xxx.26)

    바다있으면 원전터져도 부산사람들은 그위험에서 안전한건가요?

  • 5. ..
    '14.6.15 1:15 AM (27.35.xxx.26)

    솔직히 저같아도 저사는곳 멀리떨어진곳이면 신경안쓸것같기도 하네요. 사실무슨뜻인지잘알겠어요.

  • 6. 나인송
    '14.6.15 1:17 AM (182.210.xxx.57)

    원전을 가동하려면 물이 많이 필요해요

    그래서 원전은 대부분 바닷가를 끼고 있는 장소에 지어지죠.

  • 7. ..
    '14.6.15 1:18 AM (27.35.xxx.26)

    그치만 자신이 사는곳이 주변에 바닷가있다고해서 설치하면 '아..그렇군요,네' 수긍이 갈까요? 저런 혐오시설설치한다고 하면 전부 눈에불을켜고 반대하겠죠.

  • 8. ..
    '14.6.15 1:20 AM (119.192.xxx.232)

    여의도 한강물이면 충분합니다... 초당 7톤의 물은 공급가능합니다.. 여의도로 국회의사당 옆에 만들라 청원합시다..

  • 9. ..
    '14.6.15 1:21 AM (27.35.xxx.26)

    설사 만약 수도권이 바다를 끼고있고 다른 지방들이 바다가 없었으면 그래도 다른지방에 지었을것같네요.

  • 10. ocean7
    '14.6.15 1:21 AM (50.159.xxx.218)

    바다? 여기 워싱턴주는 크기가 남한의 3배인데요
    원전은 달랑 한개 더불어 내륙에 있어요

  • 11. ..
    '14.6.15 1:22 AM (27.35.xxx.26)

    서울에다가도 지을수있어요^^.. 그치만 살고있는 사람들이 반대하겠죠.ㅎㅎ

  • 12. ..
    '14.6.15 1:23 AM (27.35.xxx.26)

    어차피 위험성은 똑같아요. 동쪽에다 짓는다고 그 방사능이 전부 바다로 가는것도 아니고.

  • 13. ..
    '14.6.15 1:24 AM (119.192.xxx.232)

    원글님 부산도 반대 하세요...강하게..강하게..

  • 14. ㅡㅡ
    '14.6.15 1:24 AM (223.62.xxx.24)

    이런거 스트레스 안받고 1번이면 다찍어주는 사람들있는 그쪽으로 가고싶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번이면 다 찍어주는 사람들 있는 곳이라면
    경상북도인데요?

  • 15. ..
    '14.6.15 1:26 AM (27.35.xxx.26)

    223.62//지리적 위치를 말하는게 아니라 그 이익을받는 기득권층으로 가고싶다구요.ㅎ

  • 16. ㅜㅜ
    '14.6.15 1:30 AM (211.110.xxx.188)

    무슨 말씀 지리적은 무슨...
    쓰레기 하치장이나 납골당 짓는다고 하면 수도권은 집단행동하고 데모하고 난리나죠
    수도권에 짓는다고 했으면 온 동네주민들이 밀양처럼 했을겁니다.
    지방이라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 17. ..
    '14.6.15 1:32 AM (27.35.xxx.26)

    나도 서병수같이 국회의원시켜주고 시장자리준다하면 내가사는곳 원전이야 지어지든말든 양심이고 간,쓸개 다팔고 박근헤 뒤만 졸졸따라다녔을라나요.ㅎㅎ^^

  • 18. 예전엔
    '14.6.15 1:32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그곳이 허허벌판이라 그곳에 지었겠죠.
    원전은.냉각수가 필요하니 바닷가근처였어야하고
    화력발전소도 바다를 끼고 있잖아요.어민들도 다 싫어해요.
    도시의 쓰레기 처리장도 처음엔 인적없는.지역에 만들지만
    나중에 도시가 커지니 혐오시설이 되고 사람들이 싫어하니 이전도 하고 그러잖아요.원전은 옮길수도 없고 제대로 관리해야하는데
    저렇게 돈만 빍히고 하청업체와 유착되어있으니
    대대적인 조직숙청?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해결안될문제
    근데 대한민국이 전체적으로 저렇게 썩었나보다 싶어요.
    시민들의 조직된 힘으로 바꾸어나가야하는데
    새누리라면 찍어주는 동네라 쉽지않을듯...

  • 19. ..
    '14.6.15 1:34 AM (27.35.xxx.26)

    제가 사는곳 원전있는 기장아니구요.. 허허벌판이었어도 부산전체가 허허벌판이었단 말은 말도안되죠.ㅎ 냉각수필요해 바닷가근처에만 지을수있는것처럼 말하는데 내륙에도 지을수있습니당.

  • 20. ..
    '14.6.15 1:35 AM (27.35.xxx.26)

    내륙에 있는 원전은 냉각탑이 있다더군요.

  • 21. ..
    '14.6.15 1:40 AM (27.35.xxx.26)

    뭐 결국엔 설득시키기 위한 말이고 변명이죠.

  • 22. ..
    '14.6.15 1:42 AM (119.192.xxx.232)

    돈을 쳐바르면 다 넘어 갑니다....안넘어간지역 저기 삼척하고 일본의 이와이지마(아마 30년째 싸우고 있는중)

  • 23. ..
    '14.6.15 1:42 AM (27.35.xxx.26)

    결국 기득권층 욕하고 대통력 욕하고 국회의원 욕하고 재벌들 욕하지만, 피기득권층도 기득권층과 같은 입장이되면 그들처럼 되는거죠.

  • 24. 원전 안전하다고
    '14.6.15 1:44 AM (98.217.xxx.116)

    주장하는 사람도 땅값이라는 경제적 이유 때문에 도시는 피해서 지어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웹 검색으로 지도를 보니 내륙에도 원자력 발전소가 있습니다. 물이 많이 필요하다면 아마 큰 강가나 호수가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확인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http://www.physics.ohio-state.edu/~wilkins/energy/Resources/Lectures/nucplant...

  • 25. ..
    '14.6.15 1:47 AM (27.35.xxx.26)

    그래서 부산에 지어져야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거군요.

  • 26. ..
    '14.6.15 1:51 AM (27.35.xxx.26)

    원전문제는 .......이유이기에 그곳에 지어져야한다. 는 문제가 아니죠ㅎ. 적어도 그지방사람들에겐말이에요^^.

  • 27. 어차피
    '14.6.15 2:07 AM (88.117.xxx.226)

    원전 사고나면 한반도에 안전한 곳이 없어요.
    개누리 일당은 외국으로 다 뜨겠죠.

  • 28. ..
    '14.6.15 2:07 AM (119.192.xxx.175)

    맞아요. 진보지에서도 밀양 송전탑 문제로 다룬 적 있어요. 고압 송전탑이며 발전소며 전부 다 지방...불편한 진실이죠.

  • 29. 반핵
    '14.6.15 2:22 AM (211.189.xxx.57)

    이래서 정치가 생활인건데 말이죠.
    부산에서 오거돈후보가 고리원전 폐쇄를 공약으로 했다고해서 기대했었는데..

  • 30. 위험해서
    '14.6.15 2:37 AM (112.173.xxx.214)

    인구가 많은 수도권을 피해 멀리 지은거라고 합니다.
    그게 안전하면 바다 가까운 인천 놔두고 멀리까지 공사하러 왔을까요?

  • 31. 지리시간에 배운
    '14.6.15 2:43 AM (211.201.xxx.119)

    교과서적 내용으로 냉각수 인구 낮은 지역등 단편적으로 알았는데 댓글보니 그것도 아닌가 보네요

    하여튼 부산 서씨 찍은 사람들은 원전 자체에 관심도 없는거 같더라구요

    시장 유세 운동 오셨는데 시장 사람들이 오거돈 후보에게 당선되면 새정연 들어갈거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는거에 그저 새정연이 싫은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 32. 123
    '14.6.15 2:47 AM (50.38.xxx.108)

    저 위에 답 있네요. 제가 싫어하는 표현입니다만.. "민도가 낮은" 지역.. 경상도 지방에 몰려있네요. 왜 그럴까요? 뭘 해도 정부에 반대 안 해서 그런건 아닐까요? 특히 대도시 외의 지역..

  • 33. 1126
    '14.6.15 4:17 AM (14.52.xxx.119)

    기득권이 되고자 하는 욕망을 갖는 건 자연스러운 욕망이에요. 그리고 동시에 기득권을 견제하려고 하는 생각을 갖는 것도 자연스럽구요. 둘은 모순되지 않아요. 우리 모두가 기득권이 되려고 노력하며 살아가지요. 다만 그 과정에서 괴물이 되지는 않기를 바랄 뿐이에요. 나만 잘살면 된다는 그런 마음... 맞는 말이지만, 한편으로는 안좋아요.

  • 34. 부산아줌마
    '14.6.15 8:37 AM (1.252.xxx.197) - 삭제된댓글

    원전 한강에 지어도 되요. 한강물 끌어다 쓰면 되니까요. 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살아서 안 짓는 것일 뿐.
    제가 원전 문제에 알레르기 반응 일으키는 나라에 살다가 와서 원전 문제에 민감한데요,
    고리원자력발전소 수명연장한 것은 정말 잘못된 일이에요.

  • 35. 존심
    '14.6.15 9:16 AM (175.210.xxx.133)

    인천은 서울 쓰레기 처리장입니다...
    이번엔 큰 쓰레기 덩어리가 하나 왔습니다...누군지는 다들 아실 터...

  • 36. 마니또
    '14.6.15 11:35 AM (122.37.xxx.51)

    투표로 항의하는 수도권시민 무서워 못하죠 지리적여권보다도
    이번 세종시 공무원들반발투표로,,
    충청총리후보 내세운거잖아요...정작 충천권과 상관없더만요
    하여간,
    밀양이나 구미나 경주나 협오시설들어오거나 막대해도 가만히 있으니까
    지들맘대로 합니다,,

  • 37. --
    '14.6.15 12:58 PM (1.233.xxx.61)

    그러니까 투표 좀 잘 하시지..ㅜㅜㅜㅜ
    서울, 수도권은 유권자들 무서워서 맘대로 못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158 혹시 이동식 에어컨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고민 2014/07/08 1,193
395157 그라비아걸이 뭐하는 사람인가요? 5 궁금 2014/07/08 2,746
395156 아주 그냥 딱 걸렸네, 딱 걸렸어... 5 건너 마을 .. 2014/07/08 2,003
395155 머리를 비울 수 있는 책이 있을까요? 4 .. 2014/07/08 1,240
395154 아무도 전화하지 않네요 ㅠㅠ 외롭다 ㅠㅠ 21 ..... 2014/07/08 5,084
395153 누룽지 백숙 집에서 해먹을수있나요? 7 ㅇㅇ 2014/07/08 1,822
395152 내일 아기낳으러 가요. 기도해주세요^^; 11 힘내자 2014/07/08 1,346
395151 나이 40에 백수입니다. 9 힘내야겠죠?.. 2014/07/08 5,865
395150 소변 앉아서 보면 안되겠느냐 27 제발 2014/07/08 2,832
395149 집에 갑자기 날개미가.ㅠㅠ 도와주세요. 2 해맑음 2014/07/08 4,475
395148 칠월 칠석에 뭐하세요? 3 직녀 2014/07/08 1,362
395147 체했나봐요...근데 뺨에... (급) 2 아기사자 2014/07/08 1,024
395146 통통 또는 그이상이신분들 어디서 옷사입으세요? 4 ^^ 2014/07/08 1,529
395145 부모복을 보다가 사주콘서트갔던 생각이 났어요. 5 ... 2014/07/07 2,652
395144 까페 옆자리의 남자 확 휘어잡는(?) 아가씨 21 2014/07/07 11,854
395143 마스크팩 어떤게 좋아요? 9 지마켓 2014/07/07 5,269
395142 급질) 쇠고기굴소스 볶음 할 때요,, 1 전분,찹쌀가.. 2014/07/07 985
395141 율무가루 팩 피부에 좋나요? 6 가루 2014/07/07 6,537
395140 옥탑방도 전입신고가 될까요? 4 ... 2014/07/07 1,869
395139 윗 잇몸이 부었는데 5 걱정 2014/07/07 1,783
395138 이태원 이건희 집~ 15 ded 2014/07/07 12,739
395137 헬쓰바이크 사려는데용 4 ... 2014/07/07 1,312
395136 대한항공 모바일로 예매시 체크카드 사용가능여부 멍이 2014/07/07 801
395135 인터넷으로 구입한 양복 상의만 클때 어떻게 교환하나요? .. 2014/07/07 583
395134 지금 고등1학년 남학생 수학? 2 수학 2014/07/07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