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움 말씀주세요 세입자가..

도움말씀좀 조회수 : 2,489
작성일 : 2014-06-14 22:13:46
낮에 글 올렸었는데요
저희 전세 만기가 7월20일인데
세입자 부부에게 5월 말에 연락이 와서 연장 안하고 이사갈거라며 아직 2달 남았는데 언제 빼 줄 수 있냐고 물어 보길래 만기 일 보다 일찍 이사가고 싶다면 자신들이 적극적으로 집이 나가도록 하라는 뜻으로 우선 인터넷 직거래에 올려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3주 동안 많은 분들이 보시고 가셨지만 재개발 지역이고 집이 낡았다고 모두 그냥 가셨다며 또 재촉 전화가 왔어요 자신들은 이미 집을 계약 했다면서..
자꾸 연락와서 재촉하길래 마음이 급해져서
미국에 있는 남편에게 은행 대출 받아서
7월20일 전에 전세금 돌려주자 했고 남편도 동의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전화가 와서 전액 전세자금 대출받고 계약하려는 사람이 있고 내일이라도 전세금을 주신다 하는데 왜 계약을 안 하시냐고 하면서
자신들은 계약 만기 일인 7월 20일에 다른 일이 있어서이사를 못 하니 그 전 주인 13일에 틀림없이 전세금 반환을 약속해 달라고 하며 그동안 집 보여 주느라 얼마나 신경쓰고 사건 낭비가 많아ㅆ는지 이시냐며아주 기분 나쁘다는 말투로 말을 하네요..







IP : 218.48.xxx.9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폰으로 작성해서
    '14.6.14 10:18 PM (218.48.xxx.99)

    오타가 많네요 이 부부는 신축 집을 구입해서 새로운 세입자가 계약하면 바로 들어갈 수 있다고 많이 서둘렀구요 저희가 재개발 지역이라 전세자금 전액 모두 대출 받아서 들어 오는 분들과 계약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은행 융자 받아서 만기 일에 돌려 줄 계획으로 있었거든요

  • 2. 계약기한
    '14.6.14 10:31 PM (122.32.xxx.40)

    일주일전이면 그때까지 구미에 맞는
    새 세입자가 없슴 대출 받아서 주세요.
    현 세입자에겐 어떻게든 꼭 기일 맞춰드릴테니
    있는 동안은 보려는 사람이 있으면
    협조 부탁드린다고 하세요.
    세입자가 불안해서 원망이 쏟아지나본데...
    어차피 새 세입자가 없어도
    내보내실 생각이셨으니까 불안한 맘을 없애주세요.

  • 3. ㅇㄹ
    '14.6.14 10:33 PM (211.237.xxx.35)

    오늘 전세자금 대출받고 전세계약할 사람 있다면서요.
    그 사람과 계약하고 전세금 받아서 반환하시면 될텐데요?

  • 4. dd
    '14.6.14 10:53 PM (218.237.xxx.24)

    집주인도 맘에 드는 세입자 고를 권리 있습니다. 만기일에 전세금 돌려준다는 데 굳이 이전 세입자가 만기일 전에 나갈 수 있도록 맘에 안드는 세입자랑 계약하실 필요 없어요.

  • 5. 댓글 감사드리고요
    '14.6.14 11:15 PM (218.48.xxx.99)

    자꾸 연락이 와서 사람들이 많이 보고 갔는데 다들 연락이 없다고 하길래 제가 며칠 전부터
    걱정마시라고 만기 일에 꼭 돌려 드리겠다고 했었는데 7월이면 너무 덥다고 은근히 말을 하는거에요 하지만 만기 일에 돈 드리는게 일반 적인 거잖아요
    지금 세입자 부부는 이번 달이 라도 이사가고 싶어합니다
    그러니까 오늘 전세금 전액 대출 받는 분들이 계약하자 했는데 왜 안 하시는거냐고 따지는 말투로 전화가 왔어요
    전세금 중 단 천만원 이라도 자신들 자금이 있고 나머지를 전세 자금 대출받는 거라면 몰라도 전액 대출받는 분들은 왠지 2년 만기 후면 전세가 더 오르면 이사가시기 쉽지 않을 거라는 우려 때문에 서양했습니다

  • 6. 댓글 감사드리고요
    '14.6.14 11:24 PM (218.48.xxx.99)

    폰으로 작성하니 글이 뒤죽박죽이네요
    7월에 이사하면 덥다는 식으로 말을 하고..
    안심시켜 주시라는 님..제가 3주 전 이사한다고 할 때 부터 만기 일날 틀림없이 반환드린다고 말씀드렸고 그후 몇 번 재촉?하는 식의 전화가 왔을 때도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현재 우리집이 재개발 낡은 집이고
    새로 이사하는 집은 신축이고 만기 일에 이사하는 것 보다 지금 이사하면 덜 더운 것을 생각해서 자꾸 재촉하는거에요
    제가 님들께 도움 말씀 부탁 드린 부분은
    만기 일 전에 세입자 사정으로 미리 전세금 반환 해 줄 필요까지 없는거 아닌가 해서요
    현금을 들고 있다면 어차피 돌려 드릴 돈이니 오늘이라도 돌려 드리고 싶지만 대출받아서 돌려 드리는거라서요
    그런데 세입자 태도가 너무 당당해서 제가 놀라서 글 올린거에요 우리가 잘못하고 있는건지 해서요

  • 7. 그리고
    '14.6.14 11:29 PM (218.48.xxx.99)

    만기 일 2달 남았는데 저렇게 당당하게 재촉하는 태도가 일반적인가요?몰라서 여쭤요..
    오늘도 전화와서 여러 사람들에게 집 보여 주느라 너무 힘들다고 하고요
    요즘 젊은 부인?들 무섭네요
    님들 제가 뭘 잘못 한건가요?

  • 8. 아 그리고
    '14.6.14 11:40 PM (218.48.xxx.99)

    오늘 전세대출 받아서 계약한다는 분도 사양하셨으니까 만기 일 안 지켜 주시면 저희는 큰 문제 생깁니다! 그러면서 만기 일에 개인적인 일로 이사를 못하니 1주일 전 일요일에 전세금 꼭 돌려 주세요 하면서 끊네요..

  • 9. ..
    '14.6.15 12:26 AM (61.73.xxx.140)

    전세 안빠지더라도 만기일에는 맞춰서 드리겠다고 했으면 문제없습니다.
    지금 새로 계약한 부분도 있고 빨리 이사가고 싶은 맘에 재촉하는 것 같은데 그것은 그쪽 사정이고요.

    집 보여주느라 귀찮다면 이사한 후에 보여줄테니까 그럼 만기까지 살라고 하세요.
    집 빠지고 도배 깨끗이 해서 보여주면 전세 금방 나갑니다.
    전세자금 대출 원하는 세입자는 들일 생각없다고 똑똑히 얘기하시고요.
    분명 만기때는 보증금 돌려주겠다고 했고 주인은 우리인데 왜 당신들 마음대로 세입자를 이래라 저래라 보증금을 미리 내놔라 하느냐며 불쾌하다고 말씀하세요.

    빨리 이사가고 싶은 것은 그쪽 사정이니 집을 깨끗이 치워놓고 열심히 보여주던가 대출을 받아서 먼저 이사가고 보증금은 새로운 세입자 구하거나 만기때 받던가 알아서 하라고 하시고요.
    뭐라뭐라 하면 그럼 법대로 해보라고 하세요.

    그 세입자들 좋은 말로 일주일만 미리 보증금 빼 주셨으면 좋겠다고 하면 원글님이 그정도야 해주실 것 같은데 미리 손해보고 사네요.

  • 10. 윗님 정말 감사합니다
    '14.6.15 1:07 AM (218.48.xxx.99)

    오늘 어린 부인에게 충격받아서 뒤죽 박죽됬던 저의 머릿 속을 잘 정리해 주시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도 알려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 전화는 완전히 빚 독촉에다가 뭔가 내가 크게 잘못한 사람이고 세입자 분은 혼내면서 언제까지 돈 안 돌려 주면 알아서 해라..그런 느낌이였어요 처음 계약할 때 부터 굉장히 특이했어요 평범하게 살아 오지 않은 사람같은..
    오늘은 따지듯이 다다다 하고 끊네요

  • 11. 점 두 개님
    '14.6.15 3:33 AM (88.117.xxx.226)

    저도 배우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215 고속도로 앞 차에서 날아든 철근.. 이 뉴스 보셨어요 9 23 2014/07/11 2,814
397214 흰색 가디건 사고싶어요ㅠ 16 가디건 2014/07/11 4,170
397213 20년 전에도 인서울은 어려웠던거 같아요 20 ㄴㄹ 2014/07/11 4,017
397212 맛간장요리 질문있어요 2 요리초보 2014/07/11 1,448
397211 김기춘 ”靑은 재난 컨트롤타워 아니다” 책임 떠넘기기 일관 2 세우실 2014/07/11 1,026
397210 큰 옷감시장에 행주에 수 놓아 주는 곳 있나요? 3 작은 꽃수가.. 2014/07/11 1,571
397209 변비 있으신 분들. 전 아메리카노가 변비약이네요 17 가지볶음 2014/07/11 7,086
397208 담임선생님이 너무 세심하지 못하세요... 4 ㅜㅜ 2014/07/11 2,208
397207 세월호] 두아버지와 누나에게 힘이되어 주세요.. 14 세월호 2014/07/11 1,727
397206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구입한 고기 맛과 질에서 차이가 나는거 같.. 10 궁금해요 2014/07/11 2,124
397205 사람 심리를 이용하는 행운의 편지 3 .. 2014/07/11 1,238
397204 여름에 가죽쇼파랑 잠자리에 깔것의 최고봉은 무엇인가요? 3 .. 2014/07/11 1,964
397203 컬러테라피스트!!! v효니v 2014/07/11 1,861
397202 회사 사장 딸과의 소개팅 주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4 음.. 2014/07/11 2,936
397201 레몬에이드 4 푸른바다 2014/07/11 1,591
397200 제주도 2- 3 박 하려면 경비 얼마나 드나요? 글구 어떻게 여.. 5 토끼 2014/07/11 2,604
397199 생생정보통 황금레시피 열무국수 맛있네요. 6 ... 2014/07/11 5,700
397198 풋팩이라고 아세요? 4 신기해요 2014/07/11 1,674
397197 인천 부평 치아교정 치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초등6학년 2014/07/11 5,887
397196 칼다방 같은 분위기 커뮤니티 어디 없을까요? 3 예전에 2014/07/11 1,964
397195 신장 이식관련 아시는 분 지식 좀 나눠주세요... 12 ... 2014/07/11 5,733
397194 시원하고 뒷꿈치 안 아픈 실내화 찾아요 1 해리 2014/07/11 1,303
397193 (급) 합동 미술 전시회 화분 보관해주는지 2 충충충 2014/07/11 1,338
397192 나물말리는 대나무? 소쿠리 어디서 파나요? 3 샐랍 2014/07/11 1,518
397191 에어컨 등급차에따라 전기세차이도 큰가요? 6 에어컨 2014/07/11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