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남자들의 미의 기준

526q1 조회수 : 7,375
작성일 : 2014-06-14 20:47:16
저는 안젤리나 졸리 참 아름답다고 생각하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뽑히기도 했지만, 누가 뭐에 뽑혔다 그런걸 떠나서
개인적으로 제 취향이 카리스마있고 성숙한 느낌의 여성 좋아하기 때문에 진짜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저는 어릴때부터 이런 느낌의 여성을 좋아했거든요.
우리나라 배우로 따지자면 그런 이미지 가진 사람이 드물지만 이미숙.

그런데 우리나라 남자들에게 인기있는 여자연예인하면 보통 다 소녀적인 느낌 아닌가요.
심지어 나이가 30대, 40대 배우인데도 여전히 소녀적, 약간 10대스러운 느낌을 좋아하는거 같고
이쁘고 안이쁘고를 떠나서  좀 유치하달까.
남자들도 개개인마다 다 취향이 제각각일테니까 일반화할수는 없겠지만.
IP : 125.181.xxx.20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4.6.14 8:56 PM (114.207.xxx.171)

    문화적인것도 있지만 동양남자의 신체적능력이 서양여성과 같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심리적으로 자기가 제압할 수 있는 여성상인 여리여리하고 연약한 스타일을 선호하게 되는거죠. 성격도 체형도 모두 자기가 좌지우지할수 있는. 그런 소녀적인 모습이 여성적이라고 느끼게 된거구요. 가부장적 문화에서 오는 영향도 있고.
    그래서 여권이 신장된 요즘 김치녀니 뭐니 하는것도 동양남자의 위기의식이라고 봅니다.
    백인남을 만나는 한국여자하면서 치를 떠는것도 결코 서양남자한테 이길수없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피지컬적으로 딸리는데서 오는 피해의식을 만만한 한국여자한테 푸는거죠.

  • 2. 김성령 이쁘다
    '14.6.14 8:57 PM (180.65.xxx.29)

    찬양하는 남초글 못보셨ㅛ나봐요
    20살 차이나도 결혼 하고 싶다 난리던데

  • 3. chris
    '14.6.14 9:02 PM (112.223.xxx.188)

    저도 안젤리나 졸리 좋아하는데 몇 몇 친구들 얘기들어보면 자신감이 있든 뭔가 갖춘 애들은 전형적인 이쁜 여자...뭐 단아하고 그런 스탈 좋아하는 것 같고요...강한 여자 좋아하는 애들은 유약한 남자애들이었구요....미국에서 온 남자친구애는 안젤리나 졸리같은 키크고 건강하고 독립적인 여자 좋아하구요....워낙 개인적인 취향이라 일반화하기가 쉽지 않네요ㅎㅎ

  • 4. 김성령도 소녀 같죠
    '14.6.14 9:05 PM (182.227.xxx.225)

    그 나이에도 소녀감성도 가졌고
    아줌마 같은 털털함도 가졌고.

    여전사 이미지는 아니죠.

    여전사 이미지는 우리나라 남자들이 일반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죠. 근육이 멋진 체형도 부담스러워하더라구요. 배에 (11자 예쁜 복근. 왕자 말구요) 복근보다는 살짝 뱃살 있는 거 귀엽다 하고 종아리도 근육 있는 거보다 그냥 미끈한 다리를 더 좋아하고 등등.

  • 5. 우리나라 사람 자체가
    '14.6.14 9:09 PM (110.70.xxx.237)

    아놀드 같이 강한 남자 보다 송중기.김수현이잖아요
    배용준 울룩불룩 강한남자 사진에 징그럽다 난리고
    남녀다그래요

  • 6. 여성성 남자나 여자나
    '14.6.14 9:29 PM (183.96.xxx.137)

    동양인이 어느 인종보다 여성성이 강하다고해요.
    남자의경우는 남성호르몬이 휠씬 덜 나와서
    털도 적고 체구도 왜소하고 근육자체가 잘 안생김 타인종에 비해서.
    엘리트 체육이나 헬스종사자들이 이런걸 많이 연구함.
    동양 보디빌더보다 유럽의 사무.직 종사자들이 더 고중량으로 운동한다고 그냥 인종차이가 말도 못한다고

  • 7. 꼴페미
    '14.6.14 9:34 PM (119.69.xxx.42)

    첫댓글 피해의식 쩌네요

  • 8. 졸리
    '14.6.14 9:35 PM (183.96.xxx.137)

    근데 미스터ㅈ미세스스미스 홍보하러 일본왔을때
    일본인 일반인들 아가씨든 아줌마든 뒤에 보이는데
    진짜 너무 너무 못생겨보이더군요.
    그에비하니 졸리는 천사같아보였음.
    졸리 제가 보기엔 전혀 우락부락 여전사 이미지 아님.

  • 9. 카시아
    '14.6.14 9:35 PM (42.82.xxx.29)

    저도 이부분이 어릴땐 참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이쁜애는 따로 있는데 뭐랄까 요즘 기준으로 윤아같은 여자가 인기가 많은것처럼요.
    그분위기가 우리땐 강수지..하수빈..뭔가 아프면서 신비로운 그런이미지잖아요.
    실제로도 안이뻐도 이런분위기면 그냥 만고땡인 분위기가 실제 만연했죠.
    무조건 긴머리.몸매는 여리여리.근육감 전혀 없는...
    세월이 지나도 그 계보는 쭉 이어지구요.
    앞으로도 그럴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서구권의 남자는 큰남자는 너무 크니깐요.우리눈에 여전사라는 그런 배우들도 그 큰남자들에게는 깜도 안되는 느낌이 들죠.
    그러니 서양보다는 동양남자가 자기보다 훨씬 작고 여리여리한 분위기를 좋아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 10. ~~
    '14.6.14 9:41 PM (58.140.xxx.106)

    저는 여자인데 졸리보다 윤아가 훨씬 더 예뻐보여요. 근데 그 권투하는 여배우 이시영씨 맞나? 그 아가씨도 너무 예쁘고요. 사람나름이란 윗님 말씀이 정답같아요. 남녀차이보다는.

  • 11. ㅇㅇ
    '14.6.14 9:54 PM (110.70.xxx.116)

    전 제가 순정만화 남주, 여주 스타일 좋아해서.. ㅎㅎ
    남편한테 졸리나 이미숙 물어보니 어휴~~합니다
    예전 배우 중 정소녀 이쁘지 않았냐 남편이 묻길래
    맞다, 나도 어렸지만 우리나라에 저런 얼굴이 있었냐
    감탄했다, 막걸리 마시며 간만에 의기투합 ㅋㅋ

  • 12. 일반화의 오류
    '14.6.14 9:55 PM (218.153.xxx.30)

    전형적인 일반화의 오류 같은데요?

  • 13. 739ㅑㅈㄴ
    '14.6.14 10:00 PM (125.181.xxx.208)

    그쵸. 그러니까 소녀얼굴에 수박같은 가슴을 달고

    오빠 따랑해 앙앙 하트 뿅뿅 발사 할것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더라구요.

    왕 유치하고 저질스럽달까.ㅎㅎㅎ

    그리고 안젤리나 졸리는 실제로 말라깽이 여리여리한 체격이예요.

    다만 이미지가 상당히 독립적이고 쿨하고 도도한 스타일이라서 우리나라 남자들 성미에 안맞는건지, 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 14. ///////////////
    '14.6.14 10:03 PM (42.82.xxx.29)

    일본 av배우들도 몸매는 왕가슴녀 얼굴은 소녀 딱 그런이미지던데어쩄든 소녀이미지를 좋아하는건 맞죠.
    그 기저에 어떤 심리가 있는지는 각자 알아서 해석.

  • 15. 누구나
    '14.6.14 10:06 PM (58.140.xxx.106)

    자기 취향이 최고 고상한 법ㅋ

  • 16. 원글님
    '14.6.14 10:08 PM (39.7.xxx.5)

    소년같지 않고 여전사 같은가봐요
    취향까정 비난할 필요 있나요
    독립적이고 쿨한 여자 우리나라 남자들이 좋아한다해도
    그런여자 몇명되서 다들 공주에 보살핌 받을려고 하는데

  • 17. ㅎㅎ
    '14.6.14 10:10 PM (121.162.xxx.53)

    긴생머리에 허리 잘록하고 마른체형 선호하는 한국 남자들 많잖아요.
    골격 조금만 커도 떡대니 뭐니 수근대는게 한국 ㅎㅎㅎ 한국 남자들이 생각하는 여성미 ㅎㅎ
    마르고 왜소한게 한국 남자 이미지 맞음.

  • 18. ...
    '14.6.14 10:35 PM (119.64.xxx.92)

    남자들도 남자들이지만 여자들 미의 기준이 더 이상해요.
    웬 오징어같이 생긴 남자애들 보고 꽃미남이니 훈남이니..

  • 19. ..
    '14.6.14 10:51 PM (39.7.xxx.169)

    첫댓글 꼴페미 그냥 멍청한 사람인듯.
    위기의식은 무슨..개풀뜯어먹는소리
    서양남자입장에서ᆞ 서양여자가 여리여리한거지.

  • 20. 첫댓글 최고
    '14.6.14 11:52 PM (218.237.xxx.135)

    뭐? 꼴페미? 피해의식?
    너무나 제대로 분석해서 눈이 튀어나올정도구만요.
    첫댓글님 글좀 많이 써주세요.화이팅입니다.

    일부 한국남자들. . .인터넷 뒤에 숨어서 김치녀니 꼴페미니 지껄이는 꼴이라니ㅉㅉ
    다 지가 못나서 연애도 취업도 결혼도 못한 패배자들 맞잖아.
    이 바퀴벌레만도 못한 존재들.

  • 21. 윗님
    '14.6.15 12:07 AM (175.223.xxx.140)

    첫댓글인가보네여 ㅎㅎㅎ
    자기 아빠도 남자인데 바퀴벌레보다 못한 종자에서 낳은 딸은 뭐죠 ㅎㅎ

  • 22. 제가 언제
    '14.6.15 12:19 AM (218.237.xxx.135)

    모든 대한민국 남자가 바퀴벌레라고 했나요?
    저렇게 짧은 문장의 의미도 이해를 못하시다니.이상하네요.
    일부! 찌질한!
    인터넷공간에서 김치녀니 된장녀니 꼴페미니 입에 담기도 더러운 말 배설하는 일부 바퀴를 말하는겁니다.
    아셨죠?
    괜히 가만히 계시는 우리아부지 들먹이지 말구요. 그것도 차암. . . .그렇네요.ㅉㅉ

  • 23.
    '14.6.15 12:36 AM (223.62.xxx.107)

    기셀 것 같은 스타일 싫어하죠.

  • 24. ...
    '14.6.15 2:56 AM (203.226.xxx.82)

    이성에 대한 미적 취향은 유전적 균형맞추는 쪽으로 생길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요.
    저희 남편 한국남자 평균보다 작고 마르고 얼굴도 작고 갸름한데, 근육 터질듯한 외국 여자 테니스 선수들 몸이 가장 아름답다하고, 얼굴도 예쁜 것보다는 쉬크하고 성숙해보이는거 좋아해요. 예쁜 옷보다 멋진 옷 입은 여자 좋아하고요.
    졸리는 너무 말랐대요.
    반면 외국남자 평균보다는 크고 근육질인 남자형제들은 작고 하얗고 참한, 소녀같은 여자들을 좋아하고요.

  • 25. 갸우뚱
    '14.6.15 6:38 AM (59.6.xxx.151)

    졸리는 툼레이더로 유명해서 그렇지
    여전사 같이 강한 이미지 아닐텐데요
    섹시하고 정서적 이중성이랄까, 섹스어필하지만 정서적으로 보듬어줘야 할 것 같은 이미지에요
    당사자도 그쪽으로 포커스를 두는 듯 하고요
    예들 들어 마돈나나 샤를라즈 테론 같은 느낌이 여전사 이미지를 말씀하시는 분들의 설명에 부합되는듯

  • 26. 나라별
    '14.6.15 7:05 AM (175.209.xxx.94)

    문화별 차이인듯..동양남자들은 얼굴 하얗고 가녀린거 좋아하는데..(근데 이게 또 이십대 후반 접어들면 글래머로 타입이 대체적으로 바뀌더군요) 서양권에서는 얼굴 좀 섹시하게 그을리고 섹시 발랄 이런게 인기 짱...

  • 27. ...
    '14.6.15 7:58 AM (218.234.xxx.109)

    서양 여배우들은 어떤 스타일이든지 간에 운동 열심히 하는 거 같아요. 팔다리가 미끈하고 탄탄해요.
    평소에 그러니까 맡은 역에 따라서 근육도 좀더 강화할 수 있고 여전사 역할도, 불치병 환자 역할도 자유자재로 하는 듯.... (쌈박질하는 여형사나 여전사가 액션 장면에서 팔에 근육이 안보이면 전 실망스럽더라고요. 쟤는 저 역할 맡기 전에 준비도 안했구나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527 어린이집 생일 답례품. 궁금합니다. 8 진심궁금 2014/06/16 2,817
388526 갑자기 다리부터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심하게 가려워요 12 죽겠어요. 2014/06/16 25,340
388525 21개월 아기. 고열후 발이 벗겨지는데.. 20 .. 2014/06/16 4,820
388524 지금 부추씻어서 싱크대위에 뒀는데 2 궁금 2014/06/16 2,847
388523 [꼭 퍼가주세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할 동영상 -친.. 6 이기대 2014/06/16 1,395
388522 피자 먹다가 가장자리 왜 남기나요? 22 이해불가에요.. 2014/06/16 4,507
388521 이완용과 문창극 망언 닮았다. 2 링크 2014/06/16 946
388520 사랑니 어디써 뽑아야 하나요ㅠ골라주세요 9 아파요ㅠ 2014/06/16 2,167
388519 안좋다는 음식들먹으면 몸에서 반응하게되었어요 ㅜ 4 ㅇㅇ 2014/06/16 1,584
388518 외모 외모 따지는거요 . 늙은거 싫어하는것도요. 12 자존감 2014/06/16 3,768
388517 요즘 서비스직 분들이 좀 뻣뻣해진것 같지 않나요? 7 요즘 2014/06/16 2,705
388516 피부톤 잘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려요~ 1 피부 2014/06/16 1,040
388515 급)도와주셔요.. 리코타치즈..안굳는데..어재야 할까요?? 17 마이너스의 .. 2014/06/16 4,789
388514 밥먹으면 소름돋고 추워요. 1 도도도 2014/06/15 2,585
388513 성실하고 열심히 살았는데도 돌아오는게 없어요. 6 cloudy.. 2014/06/15 1,868
388512 폴라포 아시죠? 5 2014/06/15 1,828
388511 강남파라면서 보수라고 자칭하는 인물 첨 봤더니 멘붕이에요. 19 뭐냐 2014/06/15 3,106
388510 영양사랑 인턴의사랑 사귀는거 어케 생각하세요?? 11 0kk 2014/06/15 4,725
388509 내일자 장도리 2 으휴 2014/06/15 1,757
388508 혼수 소파 때문에요.. 9 어렵다 2014/06/15 2,909
388507 개콘에 박지선이 최시중딸 패러디 했다는데 9 최호정 2014/06/15 12,471
388506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2 저녁숲 2014/06/15 1,420
388505 성당 초보 뻘줌하네요 6 -.-;; 2014/06/15 3,053
388504 오이지오이로 오이소박이 해도 되나요? 2 오이지 2014/06/15 1,555
388503 세월호 두달...내일은 소식이 있기를 . . 12명의 이름을 불.. 24 bluebe.. 2014/06/15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