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한테 100억이 지금 있으면 뭐하실껀가요??

만약.. 조회수 : 6,145
작성일 : 2014-06-14 19:04:12
저는 이런 상상 하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상상할때 무지 구체적으로 하는 편이에요

1. 일단 집담보대출받은거랑 마이너스대출받은거 다 갚구요..

2. 10년된 똥차 버리고 남편이랑 나랑 외제차 한번 사보고싶어요.
음..남편은 렉서스
저는 미니 나 골프 살래요 미니살꺼면 빨강 골프는 흰색

3. 아이둘인데 둘다 유학보내서 공부하고싶은거 다 시켜주고싶어요

4. 미국에 집 사고싶어요. 영화에서 나오는 마당도있고 2층 미국집
너무비싼동네말고 서부지역 좀 저렴한곳에
대략 5억선 내외로..

5. 애둘 결혼비용 따로 저축해놓고 둘다 집 사주고싶어요

6. 친정과 시댁에 각각 돈드리고싶어요

7. 1-7 까지 하고 남은돈은 저축해놓고 이자로 노후생활비할꺼같아요
1억 한달이자가 13만원정도되나요?
30억 저금하면 매달 400만원나오니까 남편은퇴후
개인연금 퇴직금 이자 등 해서 둘이 여행도 다니면서 살구요

8. 남편이랑 나랑 진짜 나이많아지면 고급 양로원들어가고
나머지재산들 딱 3등분해서 애들둘 그리고 1/3은 사회환원..

제가이러고있으면 남편은 옆에서..제발정신차려..-_-;;
근데 저는 이러고나면 넘 마음이 뿌듯해지던데..
어떤분들은 더기분이안좋아지기도할수도..현실과의갭땜에..
인터넷쇼핑몰 장바구니에 막 물건담아놓는 기분이에요 ㅋㅋ

님들은 100억 있으면 뭐하시겠어요?
IP : 223.62.xxx.5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지
    '14.6.14 7:13 PM (125.146.xxx.90)

    저도 항상 상상하는건데 ㅎㅎㅎ
    미니는 빨강 이쁘겠어요 추천 !
    전 일 안하고 그냥 놀고 싶어요
    그리고 일부는 대안언론들 후원할거에요
    그나저나 있어야 말이죠 ㅠㅠㅠㅠㅠㅠ

  • 2. 건너 마을 아줌마
    '14.6.14 7:15 PM (222.109.xxx.163)

    일단 30억 들여서 안산에 작고 이쁜 세월호 기념관 지을래요.
    글고 대안 언론 5곳에 2억씩 기부하고,
    유지니맘 한테 5억, 카루소님께 5억 맡기고...

    남은 50억 들고 조용히 사라지겠음. ㅋㅋㅋ

  • 3. 와..
    '14.6.14 7:16 PM (223.62.xxx.59)

    대안언론후원
    세월호기념관..
    역쉬 우리 82님들 참 멋지세요~^^♥

  • 4. 근데..
    '14.6.14 7:17 PM (223.62.xxx.59)

    유지니맘과 카루소님께 5억씩 !! ㅋㅋ

  • 5. @@@
    '14.6.14 7:21 PM (118.139.xxx.222)

    건너 마을 아줌마께 100억 생기도록 기도할께요...

  • 6. 일단 절대
    '14.6.14 7:22 PM (121.190.xxx.138)

    아무에게도 말안한다

  • 7.
    '14.6.14 7:22 PM (118.222.xxx.175)

    100억 생긴뒤에 고민해도 안늦어요.

  • 8. 건너 마을 아줌마
    '14.6.14 7:25 PM (222.109.xxx.163)

    긍까 일단 1억만 얼른 줘 봐유~~ ^^

  • 9.
    '14.6.14 7:27 PM (175.201.xxx.248)

    전 이곳떠나 작은시골마을에 집짓고
    살고 싶네요
    지친 이곳생활 참싫네요

  • 10. 흠....
    '14.6.14 7:44 PM (180.233.xxx.101)

    대안언론 후원보다 제가 직접 방송국 하나 차려서 운영합니다. 수꼴들 기다려라 니들 다 죽었다!!

  • 11. ...
    '14.6.14 7:52 PM (121.157.xxx.75)

    저라면 삼분의 일은 부동산, 삼분의 일은 현금 , 삼분의일은 가족이나 어려운사람들을 위해 쓰겠어요

  • 12. 그런데
    '14.6.14 7:52 PM (118.222.xxx.175)

    전 이런거 그것도
    세세한 계획까지 세우는 사람보면 한심하게 느껴져요.

  • 13. ^^*
    '14.6.14 7:55 PM (219.241.xxx.76) - 삭제된댓글

    집부터 장만하고 빚 갚고....
    그리고 또 뭐 할까요? 아~~ 아이들 건강검진. 치과치료부터 받게 해야겠네요.

  • 14. 검정고무신
    '14.6.14 7:56 PM (223.62.xxx.21)

    반은 불우이웃돕기성금내고
    반은 우리가족과 전세계 여행다닐랍니다

  • 15. 그런데 님
    '14.6.14 7:59 PM (223.62.xxx.59)

    아 그러시군요저는 누구나 즐거운상상 각자편한대로 할수도 있고(황당하게 상상하건 세세하게 상상하건)재밌고 가볍게 생각나눠볼수도 있는건데그걸 또 삐딱하고 한심하게 보는 님이 더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 16. , . . . . .
    '14.6.14 8:01 PM (110.70.xxx.197)

    100억이라. . 실감이 안나서
    당장 10억만 있어도 좋겠어요^^

  • 17. ...
    '14.6.14 8:14 PM (115.140.xxx.74)

    이런글 정기적으로 올라오네요.
    뭐 같은생각 가진사람들이 많나부죠

  • 18. ...
    '14.6.14 8:30 PM (203.226.xxx.57)

    미국이나 북유럽쪽으로 뜨고 싶어요

  • 19. 제비꽃
    '14.6.14 8:31 PM (110.70.xxx.17)

    저는 100억생기면 하던 유머가 생각나네요
    100억이 생기면 요플레 뚜껑따서 뚜껑만 할타먹고
    버린다 두번째 부페에가서 샐러만 먹고나온다
    세번째 미국 라스베가스에다 별장을 사놓고 한번도 안가본다 하던 유머가 생각나네요~^^

  • 20.
    '14.6.14 8:38 PM (119.71.xxx.132)

    무조건 이ㅓ그지같은 나라를 뜰거유
    조용한 무인도라도 사서 거기서 살고싶소

  • 21. *****
    '14.6.14 8:45 PM (124.50.xxx.71)

    ㅎㅎ실제로 100억 생기면 미니나 골프 안사실걸요..^^
    전 100억 생기면 집 지어서 요양원에 계신아빠 모시고 살래요

  • 22. 윗님
    '14.6.14 8:50 PM (220.76.xxx.205)

    맘 이뻐요.요양원에 계신 아빠가 항상 마음 쓰이시나 보네요.

  • 23. 제목만읽고
    '14.6.14 8:51 PM (121.170.xxx.70)

    뉴질랜드에 투자이민가고 싶어요

  • 24.
    '14.6.14 9:18 PM (117.111.xxx.196)

    오죽 살기가 팍팍하면 이런게 행복할까
    안스럽네요.
    성냥팔이소녀도 아니고...

  • 25. ......
    '14.6.14 10:06 PM (58.233.xxx.236)

    조중동 종편 위협할 방송국 차리실 계획 가지신 분..

    꼭 100억 당첨되길 같이 빌어드릴게요 ^^

  • 26. 선착순
    '14.6.14 10:10 PM (110.15.xxx.237)

    일억씩 나눠드릴께요, 줄을 서시오~~~~

  • 27. 재미로
    '14.6.14 10:22 PM (49.50.xxx.179)

    저는 동남아로 이민가고 싶어요 메이드 두고 아이는 초일류 국제학교 보내고 마사지 받고 편하게 살고 싶어요 그런데 ...재미로 나누는 이런글에 100억 생긴다음 고민해도 안늦어요 그런 덧글은 왜 달까요? ㅡㅡ;;

  • 28. 건물
    '14.6.14 11:42 PM (211.234.xxx.193)

    건물사서 임대료 받으며 살고싶어요..ㅋㅋ
    신랑 직장다니기싫으면 그만두라고하고..ㅋㅋ

  • 29. ㅡㅡㅡ
    '14.6.15 12:59 AM (121.130.xxx.79)

    100억어치 여행다니고싶어요 역마살가득한 인생이라^^

  • 30. ...
    '14.6.15 8:02 AM (218.234.xxx.109)

    1. 일단 내가 살 집 경기도 30평 아파트 하나 (넉넉 잡고 3억)
    2. 어려운 형제들 도와주는 것 (1억씩)
    3. 내 노후 생활로 1억짜리 오피스텔 한 3채? (월수입이 30은 되겠고, 월 90만원이면 노후에 그럭저럭 살만함.)
    4. 남은 92억은 은행에 넣어두고 이자로 소년소녀 가장 돕기 혹은 장학금 지원
    5. 나 죽으면 그 92억원은 독립운동 유공자 후손 돕기 재단에 기부.

  • 31. 흐흐
    '14.6.15 8:10 AM (223.62.xxx.77)

    난 일단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혼자 이불속에서 통장보면서 웃으면서 살래요.
    한두달정도~ㅋ

  • 32. 행복한 집
    '14.6.15 11:34 AM (125.184.xxx.28)

    당장 이혼하고 홀친정아버지 모시고 유럽여행 go~go

  • 33. 123
    '14.6.15 12:16 PM (14.52.xxx.120)

    전 일단 집 사고- 청담동이나 삼성동 고급 빌라로다가..한 30억?ㅋㅋ
    10억은 예금- 순전히 향후 집 관리할 목적으로만.
    차 관련해서 5억. 일단 포르쉐 파나메라 뽑고 나머진 차 수리나 차 바꿀거 감안해서 저축.
    요리사, 아줌마 고용 관련해서 10억 저금.
    몸매관리,마사지,피티 등에 한 2억 투자.
    에르메스 백, 콜롬보 백 등에 2억쯤.
    회사는 안 관두고 대신 믿을 구석 생겼으니 나오는 휴가 다 챙겨씀. 걍 일년에 두번정도 여행 가는데 스케일 크게..일등석 타고. 일년 여행비 1억씩 10억 떼놓고.
    그래도 돈이 남네요 캬..
    시댁이랑 친정 집을 이사시켜드려야 하나 ㅎㅎ

  • 34. 술개구리
    '14.6.15 12:35 PM (1.245.xxx.178)

    아무생각없이 마트에서 이것저것 다 사보고싶어요..또 한달쯤은 밥ᆞ설겆이안하고 외식이랑 배달로도 때워보고싶어요ㅋㅋ 그러면서 이돈으로 뭐할까 찬찬히 생각해볼거 같아요 아우 생각만해도 행복해요^^

  • 35. 아아아아
    '14.6.15 4:08 PM (180.229.xxx.142)

    일단 24시간 육아도우미 입주가사도우미부터 구하고 생각해볼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209 밥 던지는 아기 7 토토로짱 2014/06/15 3,241
389208 [표창원] 나쁘지만 강한 가해자와 동일시 4 ㅇㅁ 2014/06/15 1,789
389207 퇴근길에 만난 남자분....이후 두번째 글인데요 봐주세요 10 ssd 2014/06/15 3,419
389206 어머님들 옷 얼마나 자주 사세요? 15 어머님들 2014/06/15 4,322
389205 문창극 본회의 표결에 가면 국회의 수치다 4 조작국가 2014/06/15 1,085
389204 중딩들과 갈만한 도시 추천좀 해주세요~ 7 방학중 2014/06/15 1,225
389203 김어준의 KFC#12 시간없으신 분 위한 1분 요점 정리 5 참맛 2014/06/15 2,221
389202 옆에 많이 읽은 글 반찬 초간단 레시피 드롭박스에요 258 초간단 레시.. 2014/06/15 17,091
389201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에서 3 오랜 2014/06/15 1,669
389200 홈쇼핑 파운데이션 조성아랑 제니하우스꺼 어때요? 4 Ty 2014/06/15 9,140
389199 사회생활하다보니 6 2014/06/15 2,842
389198 부모님 모시고 머물 제주도 숙소 해비치 or 피닉스 아일랜드 또.. 5 모처럼 2014/06/15 3,176
389197 맞벌인데 가사분담 안되어 있다 전업된경우 어떤가요? 9 암울한미래 2014/06/15 2,304
389196 구원파가 오늘 5억상금 세월호진상규명 포럼 열었네요.. 12 ??? 2014/06/15 3,289
389195 보드 반바지는 평소때도 입을수있나요? 마우이 2014/06/15 1,013
389194 정신분열증 글 읽다보니 생각나는 언니. 10 ㅇㅇ 2014/06/15 8,784
389193 능력이란게 타고나는건가요? 5 2014/06/15 2,158
389192 유치한 질문 딱하나 2014/06/15 832
389191 통영 단체여행 팬션 추천 부탁드려요. 1 룰루랄라 2014/06/15 1,254
389190 마음이 허전할 때 어떤 책을 읽으면 될까요? 6 마흔 2014/06/15 2,505
389189 매실 늦게담글걸 괜히 일찍 담갔네요 7 매실 2014/06/15 3,700
389188 짐볼같은 운동기구 효과좋은가요? 4 요베로치카 2014/06/15 2,616
389187 선배맘님들 21개월 아기 발달 좀 봐주세요. 7 여전히초보엄.. 2014/06/15 4,813
389186 나이드니 죽음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15 무더기 2014/06/15 6,402
389185 40대이상 보육교사 어떨까요? 4 30대 중반.. 2014/06/15 5,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