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키즈카페에서 다쳤네요

이런경우 조회수 : 2,062
작성일 : 2014-06-14 17:01:11

9살 조카가 다쳤다는 소식에 형부와 언니라 부랴부랴 달려갔는데요

홈플러스 xx노리라는 곳에서 처음만난 또래 아이에게 맞았어요

누나와 사촌여동생들은 찰흙 만든는 코너에서 찰흙놀이를 하고 있었고

다른칸에서 또래 아이와 마찰이 생겼는데 저쪽 아이가 조카의 얼굴을 심하게 긁어놨네요

병원을 2곳이나 가봤는데 흉질 확률이 높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저쪽아이는 외관으로 보기엔 멀쩡하구요 조카도 반격을 했다고는 하는데

워낙 덩치차이가 심하게 나서 기별도 안갔다고해요 ㅜㅜ

전 아직 아이가 없어서 부모마음을 모르겠지만...

맞아서 얼굴을 다쳤단 이야기를 들으니 차라리 때리면 때렸지

맞았단 소리는 듣기 싫으네요

제마음이 이렇게 벌렁벌렁 거리는데 언니부부는 어떨까 싶은게...

저쪽 부모는 처음에 목격한분들의 말만 들었을때는 인정할수 없다 하더니

cctv 확인결과 그쪽 아이가 제 조카에게 먼저 공격했고 이후로도 일방적으로

당하는 영상이 나오니 그제서야 죄송하다고 하네요

이런경우 82님들은 어떻게 처신하시겠어요....

IP : 180.67.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4 5:04 PM (112.155.xxx.92)

    치료비 다 받아내야죠. 그런데 누나라고 해봤자 몇 살 차이도 안날텐데 보호자 없이 아이들끼리 키즈카페에 보낸 건 부모로서 반성해야죠.

  • 2. ㅡㅡ
    '14.6.14 5:26 PM (175.211.xxx.167)

    키즈까페가는 이유가 아이가 재밌게 놀기위해서 가는곳인데
    여러 덩치의 여러아이가 같이 있다보니
    재밌기보다는 아이가 감정적으로 상처도 받고(같이 놀고 싶은데 너랑안놀아..이런소리 듣는경우...)
    몸싸움일때도 있고 해서 제가 보고 안되겠다 싶어
    이후에는 안가요.....
    요새 아이들이 생각보다 쎄서(???) 저도 놀랬어요...
    치료비 받고 엄마 아빠 흥분해서 난리치는거 보면 아이가 기도 많이 죽고
    이후에 다른아이들과 어울림에 망설임이 생길수도 있어요...

    감정적으로도 살펴봐주세요~

  • 3. **
    '14.6.14 6:09 PM (118.139.xxx.222)

    얼굴 흉터 생기면 부모들 정말 신경질나요..
    요즘 약 좋아서 흉터없이 나을 수 있으니 잘 치료하세요..
    저는 애 다쳐오면 화상병원가요...흉터도 같이 치료되거든요..여긴 대구..며칠 치료하면서 레이저 두세번 같이 하더니 전혀 표시 안나요..빨리 치료받으시고 아이 잘 달래주세요...놀랐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902 자신장례식 수의 필요하다느끼세요? 25 동서양 2014/10/19 4,213
427901 미생, 나쁜녀석들 ..토요일이 즐겁네요. 3 풍년 2014/10/19 2,303
427900 냉동실에 있는 음식 과감히 버리시나요? 10 ... 2014/10/19 3,492
427899 아름다운 이별 입관 5 2014/10/19 3,057
427898 잠이 오지 않아서요 9 ........ 2014/10/19 1,307
427897 전 진짜 유리멘탈인가봐요ㅜㅠ 13 유리멘탈 2014/10/19 4,655
427896 더나은 세상 만들기위한 나만의 실천법 있으세요 8 좋은세상 2014/10/19 1,815
427895 비녀와 쪽머리 대여 가능한 곳 8 형제 결혼 2014/10/19 1,089
427894 손연재 글 읽으면서 44 1111 2014/10/19 4,031
427893 근데 서태지가 시나위 나와서 4 ㅇㅇ 2014/10/19 1,008
427892 사명대사 기리는 사명호국광장에 쇠말뚝과 빨간십자가 ... 2014/10/19 505
427891 발이 편한 구두 추천좀 해주세용^^~~ 2 나븝 2014/10/19 1,935
427890 "이제 내 카톡 좀 그만 뒤져" 패기돋는 벽보.. 11 닥시러 2014/10/19 2,461
427889 동원에서 연어 통조림 나오던데 이거 다 양식산 아닐까요? 6 연어 2014/10/19 1,579
427888 SK TV 보시는분들 안 불편한가요? 6 머리나빠 2014/10/19 1,411
427887 나 혼자 바보같은 느낌... 116 깊은 외로움.. 2014/10/19 20,307
427886 홍콩가도 될까요? 4 요즘 2014/10/19 1,514
427885 손녀 백일 선물 3 늦바람 2014/10/19 5,669
427884 g바이게스 2 게스 2014/10/19 702
427883 잃어버린 노트북은 추적해서 찾을길은 없나요? 5 핸드폰처럼 2014/10/19 2,113
427882 질스튜어트는 입는 연령대가 어떻게 되나요? 6 몰라서 2014/10/19 6,307
427881 미생의 강하늘은 어떤 역할인가요? 2 0행복한엄마.. 2014/10/19 3,263
427880 만두2접시를 쏘려고 돈 걷으시는 엄마에게 드렸는데 1접시만 주문.. 10 중1엄마 2014/10/19 4,653
427879 대화를 이어주는 열린 대화법 1 ... 2014/10/19 1,878
427878 마틴김씨 통역 엄청잘하시네요 1 qyg 2014/10/19 2,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