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키즈카페에서 다쳤네요

이런경우 조회수 : 2,018
작성일 : 2014-06-14 17:01:11

9살 조카가 다쳤다는 소식에 형부와 언니라 부랴부랴 달려갔는데요

홈플러스 xx노리라는 곳에서 처음만난 또래 아이에게 맞았어요

누나와 사촌여동생들은 찰흙 만든는 코너에서 찰흙놀이를 하고 있었고

다른칸에서 또래 아이와 마찰이 생겼는데 저쪽 아이가 조카의 얼굴을 심하게 긁어놨네요

병원을 2곳이나 가봤는데 흉질 확률이 높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저쪽아이는 외관으로 보기엔 멀쩡하구요 조카도 반격을 했다고는 하는데

워낙 덩치차이가 심하게 나서 기별도 안갔다고해요 ㅜㅜ

전 아직 아이가 없어서 부모마음을 모르겠지만...

맞아서 얼굴을 다쳤단 이야기를 들으니 차라리 때리면 때렸지

맞았단 소리는 듣기 싫으네요

제마음이 이렇게 벌렁벌렁 거리는데 언니부부는 어떨까 싶은게...

저쪽 부모는 처음에 목격한분들의 말만 들었을때는 인정할수 없다 하더니

cctv 확인결과 그쪽 아이가 제 조카에게 먼저 공격했고 이후로도 일방적으로

당하는 영상이 나오니 그제서야 죄송하다고 하네요

이런경우 82님들은 어떻게 처신하시겠어요....

IP : 180.67.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4 5:04 PM (112.155.xxx.92)

    치료비 다 받아내야죠. 그런데 누나라고 해봤자 몇 살 차이도 안날텐데 보호자 없이 아이들끼리 키즈카페에 보낸 건 부모로서 반성해야죠.

  • 2. ㅡㅡ
    '14.6.14 5:26 PM (175.211.xxx.167)

    키즈까페가는 이유가 아이가 재밌게 놀기위해서 가는곳인데
    여러 덩치의 여러아이가 같이 있다보니
    재밌기보다는 아이가 감정적으로 상처도 받고(같이 놀고 싶은데 너랑안놀아..이런소리 듣는경우...)
    몸싸움일때도 있고 해서 제가 보고 안되겠다 싶어
    이후에는 안가요.....
    요새 아이들이 생각보다 쎄서(???) 저도 놀랬어요...
    치료비 받고 엄마 아빠 흥분해서 난리치는거 보면 아이가 기도 많이 죽고
    이후에 다른아이들과 어울림에 망설임이 생길수도 있어요...

    감정적으로도 살펴봐주세요~

  • 3. **
    '14.6.14 6:09 PM (118.139.xxx.222)

    얼굴 흉터 생기면 부모들 정말 신경질나요..
    요즘 약 좋아서 흉터없이 나을 수 있으니 잘 치료하세요..
    저는 애 다쳐오면 화상병원가요...흉터도 같이 치료되거든요..여긴 대구..며칠 치료하면서 레이저 두세번 같이 하더니 전혀 표시 안나요..빨리 치료받으시고 아이 잘 달래주세요...놀랐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580 예슬이의 구두 1 참맛 2014/06/30 1,202
393579 남편 친구한테 늦은시간 전화와 술약속 자제부탁 12 남편친구 2014/06/30 3,049
393578 "우리 아이 죽은 이유만은 알려주세요" 세월호.. 6 /// 2014/06/30 2,165
393577 조기진통,수술 3 건강하길 2014/06/30 959
393576 화상영어 하시는분 계세요..? 4 에휴.. 2014/06/30 1,694
393575 복분자 원액 거른후 과육 7 ^^ 2014/06/30 1,739
393574 감자샐러드에 파프리카 넣어도 될까요? 5 샐러드 2014/06/30 1,578
393573 조르지오 아르마니 파운데이션 어떤가요? 11 궁금궁금 2014/06/30 12,507
393572 크린토피아에 맡긴 세탁물이 망가져서 왔어요 4 크린토피아 2014/06/30 2,264
393571 오래된 친구때문에 속상하면 어떻게 푸나요? 8 답답녀 2014/06/30 1,841
393570 감사합니다. 많은 위로 받았습니다. 20 .... 2014/06/30 4,749
393569 목걸이 + 귀걸이 질렀는데 카드사에서 전화왔어요. 33 2014/06/30 11,579
393568 구반포...신반포... 8 고민중 2014/06/30 4,358
393567 휴대폰 구입할려면? 1 리아 2014/06/30 1,361
393566 밖에 나오면 남구경만하는애들은? 1 2014/06/30 1,132
393565 어항여과기는 계속틀어놔야하는거에요? 1 여과기 2014/06/30 1,953
393564 개콘 보면서 모처럼 웃었네요 4 어제 2014/06/30 2,350
393563 왜 청문회 개선책을 비서들 앞에서 이야기하는지? 1 알고 싶다 2014/06/30 1,193
393562 에버랜드 가까이 가장 시설 좋은 숙소 추천해주세요 4 지방맘 2014/06/30 1,882
393561 신랑이 물어보래요 - 가계 지출 관련 125 익명 2014/06/30 16,008
393560 배낭매고 다니면 소매치기에게 걸릴까요? 8 유럽 2014/06/30 2,685
393559 어제 틱에 대해 글 올린 맘이에요... 댓글 주신 분들께 진심으.. 8 ㅎㅁ 2014/06/30 2,739
393558 (당연한 얘기지만) 뛰어난 선수들은 머리도 좋죠 3 ㅇㅇ 2014/06/30 1,722
393557 신한은행통장 1 2014/06/30 2,418
393556 '정도전' 역대급 엔딩, 우리에게 돌직구 날리다 1 본받아라그네.. 2014/06/30 2,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