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조카가 다쳤다는 소식에 형부와 언니라 부랴부랴 달려갔는데요
홈플러스 xx노리라는 곳에서 처음만난 또래 아이에게 맞았어요
누나와 사촌여동생들은 찰흙 만든는 코너에서 찰흙놀이를 하고 있었고
다른칸에서 또래 아이와 마찰이 생겼는데 저쪽 아이가 조카의 얼굴을 심하게 긁어놨네요
병원을 2곳이나 가봤는데 흉질 확률이 높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저쪽아이는 외관으로 보기엔 멀쩡하구요 조카도 반격을 했다고는 하는데
워낙 덩치차이가 심하게 나서 기별도 안갔다고해요 ㅜㅜ
전 아직 아이가 없어서 부모마음을 모르겠지만...
맞아서 얼굴을 다쳤단 이야기를 들으니 차라리 때리면 때렸지
맞았단 소리는 듣기 싫으네요
제마음이 이렇게 벌렁벌렁 거리는데 언니부부는 어떨까 싶은게...
저쪽 부모는 처음에 목격한분들의 말만 들었을때는 인정할수 없다 하더니
cctv 확인결과 그쪽 아이가 제 조카에게 먼저 공격했고 이후로도 일방적으로
당하는 영상이 나오니 그제서야 죄송하다고 하네요
이런경우 82님들은 어떻게 처신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