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키즈카페에서 다쳤네요

이런경우 조회수 : 1,907
작성일 : 2014-06-14 17:01:11

9살 조카가 다쳤다는 소식에 형부와 언니라 부랴부랴 달려갔는데요

홈플러스 xx노리라는 곳에서 처음만난 또래 아이에게 맞았어요

누나와 사촌여동생들은 찰흙 만든는 코너에서 찰흙놀이를 하고 있었고

다른칸에서 또래 아이와 마찰이 생겼는데 저쪽 아이가 조카의 얼굴을 심하게 긁어놨네요

병원을 2곳이나 가봤는데 흉질 확률이 높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저쪽아이는 외관으로 보기엔 멀쩡하구요 조카도 반격을 했다고는 하는데

워낙 덩치차이가 심하게 나서 기별도 안갔다고해요 ㅜㅜ

전 아직 아이가 없어서 부모마음을 모르겠지만...

맞아서 얼굴을 다쳤단 이야기를 들으니 차라리 때리면 때렸지

맞았단 소리는 듣기 싫으네요

제마음이 이렇게 벌렁벌렁 거리는데 언니부부는 어떨까 싶은게...

저쪽 부모는 처음에 목격한분들의 말만 들었을때는 인정할수 없다 하더니

cctv 확인결과 그쪽 아이가 제 조카에게 먼저 공격했고 이후로도 일방적으로

당하는 영상이 나오니 그제서야 죄송하다고 하네요

이런경우 82님들은 어떻게 처신하시겠어요....

IP : 180.67.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4 5:04 PM (112.155.xxx.92)

    치료비 다 받아내야죠. 그런데 누나라고 해봤자 몇 살 차이도 안날텐데 보호자 없이 아이들끼리 키즈카페에 보낸 건 부모로서 반성해야죠.

  • 2. ㅡㅡ
    '14.6.14 5:26 PM (175.211.xxx.167)

    키즈까페가는 이유가 아이가 재밌게 놀기위해서 가는곳인데
    여러 덩치의 여러아이가 같이 있다보니
    재밌기보다는 아이가 감정적으로 상처도 받고(같이 놀고 싶은데 너랑안놀아..이런소리 듣는경우...)
    몸싸움일때도 있고 해서 제가 보고 안되겠다 싶어
    이후에는 안가요.....
    요새 아이들이 생각보다 쎄서(???) 저도 놀랬어요...
    치료비 받고 엄마 아빠 흥분해서 난리치는거 보면 아이가 기도 많이 죽고
    이후에 다른아이들과 어울림에 망설임이 생길수도 있어요...

    감정적으로도 살펴봐주세요~

  • 3. **
    '14.6.14 6:09 PM (118.139.xxx.222)

    얼굴 흉터 생기면 부모들 정말 신경질나요..
    요즘 약 좋아서 흉터없이 나을 수 있으니 잘 치료하세요..
    저는 애 다쳐오면 화상병원가요...흉터도 같이 치료되거든요..여긴 대구..며칠 치료하면서 레이저 두세번 같이 하더니 전혀 표시 안나요..빨리 치료받으시고 아이 잘 달래주세요...놀랐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394 아고라에 오늘 정윤회를 찬양하는 글이 떴네요. 2 정윤회인가 2014/07/15 1,587
397393 담배 피지 마라 훈계한 50대.. 10대들한테 맞아 죽었네요 9 ㅇㅇ 2014/07/15 3,321
397392 컴퓨터도 비싼게 좋을까요? 19 궁금궁금 2014/07/15 1,782
397391 82자게에도 댓글 쓰시는 분들 중에 12 gma 2014/07/15 1,022
397390 옥수수 못 삶는 여자입니다 13 아녜스 2014/07/15 2,985
397389 고소영 졸업사진 10 이쁘네요 2014/07/15 5,144
397388 가수 장윤정은 과연,,, 23 어떤거 쓸까.. 2014/07/15 21,032
397387 최근에 로스터리샾을 오픈했는데 원두가격문제 ㅜㅜ 15 유치원자퇴 2014/07/15 1,818
397386 8월 초에 9세 7세 아들과 태국여행요 3 고민중입니다.. 2014/07/15 1,192
397385 김명수·정성근·정종섭 '운명의 날'…박 대통령 선택은? 세우실 2014/07/15 1,182
397384 세월호, 소금기둥 - 잊혀지는(박제) 시간에 관한... 지나다가 2014/07/15 833
397383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3 고1 2014/07/15 1,574
397382 상가집에 맨발로 가면 당연히 안되겠죠? 11 스타킹 2014/07/15 6,467
397381 (진로) 여러분의 딸이라 생각하고 조언해주세요 8 조언절실 2014/07/15 2,197
397380 간호대 입시 질문 드려요. 3 고민 2014/07/15 1,939
397379 진짜 십년만에 수영복한번 사보려구요. 11 .... 2014/07/15 2,380
397378 여러분은 기분 업시킬 때 무슨 방법 쓰나요? 9 활력소 2014/07/15 1,638
397377 서른살 여동생, 답답허다...답답해요 5 으이구 2014/07/15 3,179
397376 朴대통령-김무성, '김기춘 경질' 놓고 1차충돌? 7 이기대 2014/07/15 1,844
397375 집에서 어떻게 다들 관리하세요?~(홈케어 비법 공유해요) 4 ..홈케어 2014/07/15 2,392
397374 토마토를 먹으면 붉은색이 나오나요 7 문의 2014/07/15 4,370
397373 아침에 딸아이와 신경전 벌였어요 7 2014/07/15 2,012
397372 김무성 당선, 바그네 조기 레임덕의 신호 2 레임덕 2014/07/15 1,303
397371 아ㆍㆍ이런 3 2014/07/15 1,072
397370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7.15] 비장한 김무성 "박근혜.. lowsim.. 2014/07/15 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