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는거 운 아니면 복불복이라는데

솔직히 조회수 : 2,737
작성일 : 2014-06-14 10:10:19
인간이 사는 세상인지라 뭐 하나가 좋음 안좋은점도 하나잇고 하지 않나요?
그걸 행복보존의 법칙이라고 해야하나?
다 퍼펙트하게 좋은 결혼 따로, 하나부터 열까지 막장인 결혼따로 있는건 아닌거 같아서요.
뭔가 졸은점이 잇으니까 안좋은점 각오하고 결혼결심하지않나요?
(물론 결혼후에 헬게이트가 예상치못하게 열리는 경우도 잇지만요ㅠㅠ)

연예인들부부/블로그부부들도 겉으로는 다 좋아보여도 안그런점도 있을거에요. 다들 행복하고 좋은것만 페이스북 트위터에 올리잖아요

저는 재밌고 진짜 유머라스한 남자랑 결혼햇어요. 학업도 직업도 그닥 꿀릴거 없고 엄청 훈남은 아니지만 귀엽고 
저한테 애교부리고 아침차리고 청소하고 빨래하는 최고의 남편이죠

그에반해 시댁은 ... 잘못 걸린듯해요. 다행히 남편이 막아줘서 괜찮은데 시댁까지 잘만났다면 너무 불공평하잖아요 ㅎㅎ
페북으로 깨소금 돋는 커플들도 속으로 썩히는게 있다규 늘 자기위로 한답니다.
어느정도 자신에게 중요하지 않은건 포기하고 긍정적으로 사는게 필요한듯해요
IP : 174.116.xxx.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맘...
    '14.6.14 10:32 AM (119.203.xxx.172)

    다들 한꺼풀 벗겨보면 그렇더라고요.... 시댁이 아님 친정이 아님 자식이 아님 건강이 아님 남편이...

    일단 결혼에 후회하시는 분들은 복불복이라기보다 결혼에 대해 기대치가 엄청 컸던거 같아요...

    남편이 모든 것을 다 해주고 시댁은 잘 알아서 돈은 대주면서 터치하지 않는 그런쪽~

    결혼이라는 것은 남편이 모든 것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남편이 아프면 내가 집안을 책임질 수 있는

    두사람이 만나 한 가정을 이루는 거라 생각하면 되는 것을 잊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 2. ...
    '14.6.14 3:42 PM (49.1.xxx.67)

    하아...저도 시댁만보면 결혼생활 걷어치우고 싶어요. 정말 최악이에요. 경제력부터 인성까지.

    그래도 남편덕에 그럭저럭 삽니다.

    제 지인은 시댁이 정말 인품이 훌륭하고, 며느리 많이 사랑해주시는데 남편이 왕자로 자라서

    부부끼리 만나도 못봐줄지경으로 막말에 이기적이더군요. 남편땜에 열불나면 시어머니보며 참는다는 말 듣고

    모든걸 다 주지는 않으시는구나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789 베란다에 쳐박힌 원목탁자... 1 원목탁자 2014/06/20 2,041
390788 마트에서 본 풍경.. 애가 할머니한테 반말로 명령, 할머니는 네.. 18 soss 2014/06/20 12,829
390787 미세먼지 수치는 좋은데, 하늘은 뿌연이유가 뭐여요? 1 2014/06/20 1,612
390786 노현정은 지금 뭐하고 있을까요 41 .... 2014/06/20 24,892
390785 자신이 자존감이 높은지 낮은지는 6 이해 2014/06/20 3,940
390784 피아노를 빨리 익히려면 5 2014/06/20 2,124
390783 강아지 발바닥 냄새 20 흐흥 2014/06/20 3,802
390782 줄어든 니트때문에 암모니아수를 사왔는데요..... 5 부탁드려요... 2014/06/20 4,884
390781 며칠전에 거시기장터 알려주신분 감사해요^^ 10 오디~ 2014/06/20 2,616
390780 박원순 시장, 취임식 프로그램도 '시민 뜻대로' 1 마니또 2014/06/20 1,302
390779 문화센터 메이크업 강좌 들을만 한가요? 1 .. 2014/06/20 2,705
390778 성형이 누구나 하게 되면서 이제 미모는 결혼에 있어서 별게아닌게.. 19 우유 2014/06/20 6,622
390777 재클린파이 맛있나요? 3 재클린파이 2014/06/20 1,822
390776 고등아들이 학교건강검진에서 기흉이라는데 14 ,,, 2014/06/20 5,275
390775 25개월 아이, 좌식 탁자 vs 원목 책상 5 이사를가야... 2014/06/20 1,733
390774 safety..열재는기구사용방법문의 t그냥 2014/06/20 1,124
390773 아들이 요리해야 하는데 코팅 웍 괜찮을까요? 스텐을 못 다뤄서요.. 3 그네하야 2014/06/20 1,486
390772 외국인친구 우리집에서 묵어도 되냐고 묻는데 11 거절하는법 2014/06/20 4,333
390771 무릎 주위살은 어떻게 뺄까요? 4 허벅지, 팔.. 2014/06/20 2,284
390770 원래 세월호가 국정원 관리하에 있었던 배라는거 아세요? 7 정봉주전국구.. 2014/06/20 2,142
390769 40대..캐주얼룩 또는 약간여성스러운룩..여름신발..뭐신으세요 2 여름신발 2014/06/20 3,119
390768 지루성 피부에 팩 독인가요 5 지루해 2014/06/20 2,638
390767 올 43세 주부, 네일자격증 따면 어떨까요? 15 걱정걱정.... 2014/06/20 5,565
390766 눈이 간혹 아픈데..강아지가 이유일까요...? 4 이유가 뭘까.. 2014/06/20 1,334
390765 돈 안주는 동료직원 어떻게 해야 하나요? 20 닥치고아웃 2014/06/20 4,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