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는거 운 아니면 복불복이라는데

솔직히 조회수 : 2,646
작성일 : 2014-06-14 10:10:19
인간이 사는 세상인지라 뭐 하나가 좋음 안좋은점도 하나잇고 하지 않나요?
그걸 행복보존의 법칙이라고 해야하나?
다 퍼펙트하게 좋은 결혼 따로, 하나부터 열까지 막장인 결혼따로 있는건 아닌거 같아서요.
뭔가 졸은점이 잇으니까 안좋은점 각오하고 결혼결심하지않나요?
(물론 결혼후에 헬게이트가 예상치못하게 열리는 경우도 잇지만요ㅠㅠ)

연예인들부부/블로그부부들도 겉으로는 다 좋아보여도 안그런점도 있을거에요. 다들 행복하고 좋은것만 페이스북 트위터에 올리잖아요

저는 재밌고 진짜 유머라스한 남자랑 결혼햇어요. 학업도 직업도 그닥 꿀릴거 없고 엄청 훈남은 아니지만 귀엽고 
저한테 애교부리고 아침차리고 청소하고 빨래하는 최고의 남편이죠

그에반해 시댁은 ... 잘못 걸린듯해요. 다행히 남편이 막아줘서 괜찮은데 시댁까지 잘만났다면 너무 불공평하잖아요 ㅎㅎ
페북으로 깨소금 돋는 커플들도 속으로 썩히는게 있다규 늘 자기위로 한답니다.
어느정도 자신에게 중요하지 않은건 포기하고 긍정적으로 사는게 필요한듯해요
IP : 174.116.xxx.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맘...
    '14.6.14 10:32 AM (119.203.xxx.172)

    다들 한꺼풀 벗겨보면 그렇더라고요.... 시댁이 아님 친정이 아님 자식이 아님 건강이 아님 남편이...

    일단 결혼에 후회하시는 분들은 복불복이라기보다 결혼에 대해 기대치가 엄청 컸던거 같아요...

    남편이 모든 것을 다 해주고 시댁은 잘 알아서 돈은 대주면서 터치하지 않는 그런쪽~

    결혼이라는 것은 남편이 모든 것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남편이 아프면 내가 집안을 책임질 수 있는

    두사람이 만나 한 가정을 이루는 거라 생각하면 되는 것을 잊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 2. ...
    '14.6.14 3:42 PM (49.1.xxx.67)

    하아...저도 시댁만보면 결혼생활 걷어치우고 싶어요. 정말 최악이에요. 경제력부터 인성까지.

    그래도 남편덕에 그럭저럭 삽니다.

    제 지인은 시댁이 정말 인품이 훌륭하고, 며느리 많이 사랑해주시는데 남편이 왕자로 자라서

    부부끼리 만나도 못봐줄지경으로 막말에 이기적이더군요. 남편땜에 열불나면 시어머니보며 참는다는 말 듣고

    모든걸 다 주지는 않으시는구나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497 롤렉스와 샤넬 52 라온제나 2014/06/15 15,512
388496 정말 너무 안먹는아기 키워보신분 계실까요..? 32 치즈 2014/06/15 7,248
388495 남편문자에 밴드 여자동창이 있는데 17 밴드가 뭐죠.. 2014/06/15 5,664
388494 문제집 어떻게 푸는게 더 나을까요? ..... 2014/06/15 1,127
388493 이번 문창극이 건을 보면서 느끼는 생각이 우리나라에서 아주 잘 .. 8 ..... 2014/06/15 1,691
388492 박지원 "문창극 총리 강행한다면 박정희 친일문제 제기하.. 6 이기대 2014/06/15 3,022
388491 (닭꽝!)핸폰으로 인터넷열면 네이년이ㅠㅠ 4 도전! 2014/06/15 1,710
388490 밥 던지는 아기 7 토토로짱 2014/06/15 3,218
388489 [표창원] 나쁘지만 강한 가해자와 동일시 4 ㅇㅁ 2014/06/15 1,776
388488 퇴근길에 만난 남자분....이후 두번째 글인데요 봐주세요 10 ssd 2014/06/15 3,401
388487 어머님들 옷 얼마나 자주 사세요? 15 어머님들 2014/06/15 4,299
388486 문창극 본회의 표결에 가면 국회의 수치다 4 조작국가 2014/06/15 1,066
388485 중딩들과 갈만한 도시 추천좀 해주세요~ 7 방학중 2014/06/15 1,199
388484 김어준의 KFC#12 시간없으신 분 위한 1분 요점 정리 5 참맛 2014/06/15 2,199
388483 옆에 많이 읽은 글 반찬 초간단 레시피 드롭박스에요 258 초간단 레시.. 2014/06/15 17,065
388482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에서 3 오랜 2014/06/15 1,650
388481 홈쇼핑 파운데이션 조성아랑 제니하우스꺼 어때요? 4 Ty 2014/06/15 9,091
388480 사회생활하다보니 6 2014/06/15 2,769
388479 부모님 모시고 머물 제주도 숙소 해비치 or 피닉스 아일랜드 또.. 5 모처럼 2014/06/15 3,130
388478 맞벌인데 가사분담 안되어 있다 전업된경우 어떤가요? 9 암울한미래 2014/06/15 2,266
388477 구원파가 오늘 5억상금 세월호진상규명 포럼 열었네요.. 12 ??? 2014/06/15 3,253
388476 보드 반바지는 평소때도 입을수있나요? 마우이 2014/06/15 969
388475 정신분열증 글 읽다보니 생각나는 언니. 10 ㅇㅇ 2014/06/15 8,761
388474 능력이란게 타고나는건가요? 5 2014/06/15 2,136
388473 유치한 질문 딱하나 2014/06/15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