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해 입을수 있는 옷 사는 요령 좀 가르쳐주세요!!

^^ 조회수 : 3,363
작성일 : 2014-06-13 14:54:25

매해 사서 한철 입다가 내년 되면 후줄근해서 도저히 입기 싫어서

버리고 또 사거든요.

옷장 열면 한숨이 나와요.

옷장 문 열면 설레이고 기분좋고 그런거 까지 바라진 않지만

옷장 열면 구질구질 초라해요. 

안사는 거도 아니고 그렇다고 싸구려만 사는거도 아닌데두요.

수십만원 대 브랜드 옷 사서 채워넣으면 이런 고민 할 필요도없지만 일단 그문제는 불가능하니

좀 여러해 입을 수 있는 옷 사는 요령이 있을까요?

전 원피스를 골라도 꼭 무늬 있는거(꽃무늬... 기하학무늬...)가 사고 싶구요

색깔있고 화사한게 사고 싶어요

옷이 없을수록 블랙, 화이트,그레이 이런거 사라고 하던데 악세사리가 없고 꾸밀줄 모르니

이런 무채색이 단조로워 보이고 제가 입으니 수녀님분위기가 나더라구요

악세사리 스카프등등을 갖출려고 해도 뭘 사야 할지 모르겠어요

총체적 난국이예요

만일 예를 들어 올여름 잘 지낼 기본 아이템을 산다면 뭘 사야 할까요?

하나 사기가 겁나요

실패할까봐서요

일단 그레이 린넨 셔츠 하나와 블랙 니트 티를 하나 샀어요.

기본 색깔에 가격도 싼게 아니라 최소 두해는 입겠지 하고 샀어요

근데 불안하네요

IP : 112.153.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본
    '14.6.13 3:14 PM (221.139.xxx.90)

    기본 색깔. 기본디자인. 그리고 좋은 소재인거 같아요.
    사셨다던 그레이 린넨. 블랙 니트.... 차라리 하늘색 린넨 셔츠 아이보리.흰계통 니트가 더 낫지 않았을까요?
    기본 디자인 이라면

  • 2. 관리가...
    '14.6.13 3:32 PM (121.131.xxx.66)

    아무리 비싸도 관리를 잘하지 못하면 후줄근 싸구려해지더라구요
    오죽하면 그러겠어요
    제일 이쁜 옷은 ' 지금 막 산 옷'
    걸어놓는것도 구김없이, 조심히 입고 세탁도 한철에 한 번 정도..
    이러려면 옷장도 커야되고 옷도 가짓수가 일단 많아야 돌아가면 입으면서도 잘 안빨아도 깨끗하겠죠..

    그리고 무채색을 사시면 악세사리 좀 해도 되고
    화장이 약간 화려하거나 가방이 화려하면 단조롭지 않아요
    너무 밋밋하면 늙어보이거든요...

  • 3. .....
    '14.6.13 3:44 PM (125.133.xxx.25)

    살 때, '우와 저 옷 너무 예뻐" 라고 제 영혼을 울리는 옷만 사요..
    그런 옷을 1년에 두어벌 밖에 못 만나는 게 문제.
    디자인은 대체로 화려한 무늬는 없고, 보통 단색인데, 저는 주로 스킨톤 (살구베이지), 갈색, 검정 좀 짙은 회색 좋아해요..
    저한테 그런 색이 잘 받더라구요.
    티셔츠 종류는 당연히 앞에 무늬 화려하긴 한데, 기하학 무늬는 제외하구요.
    너무 눈에 띄는 무늬는 제가 질려서 다음 해에 못 입더라고요.
    옷을 조심스럽게 모임이나 누구 결혼식 때만 입고, 한 해에 두 번정도만 드라이클리닝 해서 넣어둡니다.
    악세서리는 딱 붙는 진주귀걸이만 해요.

  • 4. 옷을 살때
    '14.6.13 4:10 PM (121.147.xxx.125)

    우선 자신의 체형을 잘 알고

    어울리는 디자인과 색감을 잘 알아두고

    그리고 좋아도 두세 번은 생각해보고 그리고 삽니다.

    살때도 꼼꼼하게 재질을 체크해서 정성껏 다림질해서 입는 소양이 없으면

    물빨래해서 털어서 입을 수 있는 천을 선택하구요.

    그래서 날마다 입고 싶은 옷이 되야지요.

    남이 좋다고 추천하는 옷이 아닌

    내 개성을 잘 살려줄만한 내가 좋아하는 옷을 입는게 포인트 같아요.


    여러개 사려고 하지 말고 하나를 잘 선택하도록 하는게 좋을 듯

  • 5. ,,,
    '14.6.13 4:50 PM (203.229.xxx.62)

    소재 좋은 옷으로 너무 튀지 않는 색이나 디자인으로
    내마음에 들어야지 아무리 옆에 사람들이 예쁘다고 해도 입어지지가 않아요.

  • 6. ..
    '14.6.13 4:51 PM (211.107.xxx.61)

    사실 비싼옷이 오래가더라구요.
    유행많이 안타는 비싼옷은 감이 고급이고 아무래도 아껴입으니 오래가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986 김굽기-어떻게하나요..? 5 알려주세요 2014/06/14 2,805
388985 붉은반점 콩알만한 두드러기 색소남을까요? .. 2014/06/14 1,113
388984 오늘밤 8시 세계는 지금 "브라질 월드컵 누구를 위한 .. 1 ㅇㅇ 2014/06/14 1,327
388983 물건을 구매했는데, 배송지연으로 판매업체에게 화냈어요 3 2014/06/14 1,173
388982 진심으로..음모론으로 끝나길 바래요. 6 ㅇㅇㅇ 2014/06/14 2,167
388981 똑같은 입장에서 왜~~~~들 1 직장인들속에.. 2014/06/14 1,004
388980 탕수육이 정말 맛있는 중국집이 어딘가요? 13 탕수육 2014/06/14 3,781
388979 우리 세월호아이들 잊지맙시다 11 .. 2014/06/14 1,280
388978 귀신을 본 3등 항해사 ? 16 퇴마사 2014/06/14 10,953
388977 제모기를 사려구 합니다. 5 면도기 2014/06/14 2,533
388976 독해지고 싶어요 2 2 2014/06/14 1,700
388975 불쌍하긴한데요 13 하우스 2014/06/14 4,107
388974 새정치연합 “한민구, 청문자료 제출 거부...검증무력화 의심” 1 // 2014/06/14 1,195
388973 몸펴기운동? 몸살림운동? 1 하마 2014/06/14 2,702
388972 부산에 파킨슨 잘보는 병원 추천바랍니다. 6 건강 2014/06/14 3,296
388971 오늘도 ‘82 엄마당’이 청계광장에 뜹니다!!! 17 델리만쥬 2014/06/14 2,127
388970 보름정도 렌트카 이용하고 싶은데 어디가 좋을까요? 1 ... 2014/06/14 1,194
388969 김어준의 KFC 12회에서 드러난 세월호 의혹 하나 더 추가요 18 소년공원 2014/06/14 5,455
388968 우리나라는 도대체 청산이라는 개념이 없는 것 같아요 5 .... 2014/06/14 975
388967 아카시아 꽃으로 발효액 만들 수 있나요? 4 아카시아 2014/06/14 1,311
388966 아이셋인 집 보통이러나요? 23 애셋맘 2014/06/14 11,558
388965 뉴욕타임스, 韓 국민 경제 아닌 다른 가치 중요하다 경고 3 light7.. 2014/06/14 1,695
388964 무슬림들은 행복하지 않다! 5 심각한진실 2014/06/14 1,873
388963 화상전화 추천 해주세요 1 비그만 2014/06/14 833
388962 코스트코 천안점 현장에서도 회원가입이 되나요?(단국대 병원이랑 .. 5 가입 2014/06/14 3,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