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 1학부모 인간관계
전 다들 만나면 인사하고 얘기도 잘하고 그러는데 딱히 누구에게 따로 전화가 온다거나 저역시 특정하게 연락하고 그러지 않아요. 그러다보니 왠지 무리에서 소외되는 느낌이 드네요. 울아이도 딱히 누구랑 친한거 같지 않구요.
가까이 지내봐야 별로 좋을것 없다며 스스로 합리화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나와 울 아이가 인기가 없는건가. 생각하니 슬프네요. 친한관계 어떻게 만들죠? 학창시절 친구들은 몇 있는데 나이들어서는 가까운 관계 만들기가 참. 힘드네요.
1. ㅇㄹ
'14.6.13 2:54 PM (211.237.xxx.35)어차피 잠깐동안의 인연일뿐이에요.
엄마들끼리의 친분이 아이들의 친분으로 연결되는건 길어야 초등 저학년까지에요.
그러니 의연하게 생각하세요.
아마 맘맞는 엄마들끼리 따로 만나는건 그들의 이해관계가 맞고, 적극적인 어느사람이 있겠죠.
신경쓰지마세요.2. 모...
'14.6.13 2:59 PM (121.138.xxx.31)원래 삼삼오오 그룹지어 지게되어요.
특별히 친하게 지내고 싶은 엄마가 있으면 먼저 다가가 보세요.
소외된다고 슬퍼할 필요도 없고요 잘 지내다가 관계가 소원해 지기도 하니까 모...3. 음...
'14.6.13 3:08 PM (114.124.xxx.9)좀 의연해 지세요.
원래 사람은 혼자서도 잘 노는 사람 곁에 가고 싶어 해요. 혼자서도 의연하게 지내보세요.
그리고 관계에 꼭 선택받는 입장이 아니라 선택하는 입장이 되는 것도 괜찮아요. 그게 오히려 좋을 수도 있죠.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잖아요. 아이 친구들 중에 눈에 드는 아이가 있으면 그 아이 엄마에게 조심스레 접근? 해서 말도 해 보시고 커피도 한잔하고... 조바심 내지 말고 천천히 친해져 보세요.
우리가 의자왕 삼천궁녀도 아닌데 꼭 상대가 먼저 간택해서 말 걸어주기 기다릴 필요 있나요? 기왕 할 거면 왕 하죠 뭐4. 그러나
'14.6.13 3:21 PM (221.146.xxx.179)그러나 꼭 그렇지않나요? 맘이가서 데쉬? 하면 어머나 왠걸.. 그녀는 이미 유명걸그룹의 당당한 일원. 절대 낄수없는... 몇번 이런식으로 디고 거절당하고하면 진짜 선택을 소원할수밖에없는 입장이됨
5. 글쎄요.
'14.6.13 3:28 PM (223.62.xxx.44)반마다 분위기 달라요.
작년 저희 큰애반은 엄마들이 거의 안모였구요..
올해 작은애네 반은 첨부터 잘 모였어요.
소그룹까지 굳이 만들 필욘없는 거 같아요.
저희는 보통 아이들 모임 만들어 주느라 만나는데 한달에 한번꼴이고요. 단체카톡이 있어서 숙제나 학교일 물어보고 그래요.
친구처럼 발전해서 서로 초대하고 그런 엄마도 있긴하더라구요.6. 그리고
'14.6.13 3:32 PM (223.62.xxx.44)아직 애들도 막 친한 애들 없어요.
지금은 같이 있으면 놀고 헤어지면 또 끝이고 그러다라구요.
친구에게 끌리는 나이가 되기 전에
부모와의 관계를 다지고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행동하는 게 우선인 듯.
잘못해도 사과하지 않는 못하는? 아이들 많더라구요.
눈치보라는 게 아니라
주변에 있는 사람이나 상황을 살필 줄 알아야죠.7. ㅇㅇ
'14.6.13 3:44 PM (218.38.xxx.177)아이 스스로가 점점 활동영역을 넓혀가며 스스로 친구를 만드는 모습을 대견하게 칭찬해주세요. 엄마가 스트레스 참아가며 억지로 만들어 주는 인연보다 알찹니다.
8. ㅇㅇ
'14.6.13 9:42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애만 학교생활 잘하면되요.
학교 엄마들끼리 갠적으로 만나봤자, 담임쌤 흉보고, 엄마들끼리 뒷소리하고
그닥 영양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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